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본격적인 체포 작전에 돌입해
생포했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그는 군 당국에 의해 생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병 가운데
가장 높은 계급인 병장이, 그것도 전역을 석달 앞둔 병장이 총기 사고를 저지르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임 병장의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도 아직은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
어젯밤 총기 사고를 일으켰을 때 어떤 말을 했는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 병장이 실탄을 난사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조준 사격을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특정인을 겨냥해 총을 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난왜 이넘도 불쌍하고 죽거나다친애들도 불쌍하고 죄다불쌍해보이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