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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8 12:38
제가 겪은 관심사병... 정말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글쓴이 : 갈매기z꿈
조회 : 729  


제가 포반장시절에 후임하나가 들어왔는데..

취침하고 있는데 불침번이 저를 막 깨우는 거였습니다.

당시 제가 거의 왕고급이었고 근무도 아니어서 어떤 미친놈이 날 건드리나고 했는데

아나 이 관심사병 이놈이 자면서 면토칼을 씹고 있던거임.. 아나 ㅋㅋㅋㅋ

온통 피범벅에 그난리가 나고... 식도가 거의 반쯤 찢어졌던가 그랬던걸로..

진짜 ... 그때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끌고 나가서 죽을때까지 밟아버리고 싶었음요.

애가 미친 개또라짓을 많이해서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썼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관심사병 중 대다수는 그럴만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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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잡자 14-06-28 13:13
   
괜히 따라붙는 호칭이 아니죠. 군대는 기본적으로 무장을 하는 집단이기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곳인데 관심사병은 자신이 고쳐야할 점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기만 하니 어떻게 보면 관심사병이나 주변인들이나 전부 피해자로 봐야겠죠.
pilgrim4 14-06-28 15:07
   
관심사병이 뭔지 모르면서 자꾸 전체를 싸잡아 넘기시는군요. 님들이 말씀하시는 건 '고문관'이고 '관심사병'은 입대 후의 고문관 행동에 의해 기재가 되기도 하지만 '검정고시'등 정상 고교생활을 하지 않은 이들을 미리 구분해 기재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경험에 의거해 좋지 못한 점들을 적으시려면 상대를 '고문관'으로 적시해야지.. 관심사병으로 통칭해 적시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군에서 사회전체가 관심을 가질만큼의 사건을 일으킨 모두가 관심사병인 것도 아닐 테니까요.

저 또한 제대 무렵 소대장이 관련서류를 보여줘 '관심사병'이었다는 걸 알게 됐지만 이전과 이후 모두 문제 일으킨 적 없이 군생활 잘하고 제대했습니다. 무슨 관심사병 전체를 마치 주변에 해를 끼치는 부적응자 마냥 묘사하시고 그렇게 인식하시니 어이가 없네요.
     
갈매기z꿈 14-06-28 16:38
   
네 관심사병이셔서 무척이나 자랑스러우셨겠어요.

부모님께서도 여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님이 남자로써 자랑스러우실 겁니다.

풉...
          
pilgrim4 14-06-28 16:40
   
하.. 진짜 웃기는 사람이군요. 검정고시 봐서 고등학교 졸업한 걸로 관심사병 됐는데 그게 문제 있나요? 님 글의 인격을 보니 역으로 님 부모님은 안녕하신지 모르겠네요. 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