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보다 앞서 가족을 떠나보낸 참사 유가족들이 12일 ‘그동안 참사 유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국회 정론관에 모였다. 참사 유가족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참사대책위원회, 참여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 제대로 된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 당국이 마지막까지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실종자들을 모두 찾아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가족들의 뜻과
시민사회의 제안대로 세월호 참사의 제대로 된 국조를 촉구한다”고 했다.
또 “그동안 정부 당국은 늘 참사의 진상을 덮거나 사태를
빨리 대충 무마하는 데만 급급했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한번도 제대로 세운 적도, 집행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세월호 참사에서 만큼은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며 “정부가 이번 만큼은 제대로 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 달라”며 “정부와 사회가 참사 유가족들을
잊지 말고 끝까지 적절한 지원책을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1999년 씨랜드 참사 때 자녀를 잃은 고석 재난안전가족협의회(가칭)
준비모임 대표는 “생떼 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어찌 다 말로 하겠냐”며 “제발 정부가 이번 만큼은 진상규명을 제대로 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번만큼은 서둘러 마무리짓지말고 온국민의 관심속에서
재발대책도만들고 진상조사도 철저하게해야합니다..
각기관을 불러대기전에 국회가먼저 사전조사를 철저하게하여
충분한 질문을 할 내공을쌓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