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보다 싸다는건 망상이거나
정말 한정된 극히 일부겠지요-_-;
인건비가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높은 시점에서
물가가 더 낮게 나올거라는 발상 자체가 흠좀무하군요.
요근래 한국은 어떨지 몰라도
할인마트가 아닌 이상 100엔짜리 하나 들고는 뭐 하나 사먹기도 어려운 시점입니다.
한국은 아직도 천원짜리로 편의점에서 먹을 것 살 수 있지 않나요.
교통비만 들어봐도 전철비는 대략 많이 비슷해졌다고 쳐도 환승이라는 넘사벽이 있어서 한국이 훨씬 싸구요
택시비는 이번에 올라서 730엔부터 시작하고 버스는 타본적이 없지만 비슷하다는 듯 하더군요. (물론 저가버스도 있다고는 합니다)
식사비는 기본 700엔정도부터 시작하니 한국과 얼추 비슷한듯 하지만 음료류가 생맥 한잔(350cc)의 경우 싼 데는 300엔 좀 하는데는 500엔도 하는 거 보면 싸다고만 하기는 뭣하지요.
살다보니 비슷하긴 한데 자잘한 데서는 좀 더 비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단지 아껴 쓰자면 돈을 더 모을 수 있다는 느낌은
들긴 하네요.
각설하면 거주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싸다는 건 개소리고, 비싸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엄청나게 비싸단 체감도 안 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