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는 문 후보 지지선언의 이유로 ‘체육인들의 분노’를 들었다. 민주당 직능본부 단장인 문상모 서울시의원은 “박근혜-최순실의 국정 농단은 스포츠로부터 시작됐다. 체육인들의 분노를 걷어주고 공정성 회복에 강력한 의지를 가진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박 선수 등을 설득했다고 한다.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인질 구출 작전을 지휘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도 최근 문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그는 “군인의 숭고한 임무가 국민에게 부패와 무능으로 매도되는 것이 안타깝다. 문 후보와 함께 신뢰받고 존경받는 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인사들은 몇 차례 곤욕을 치렀다. 전인권씨는 기자간담회에서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문 후보 지지자들에게 ‘적폐가수’라는 공격을 받았다. 예정된 콘서트의 예매가 줄줄이 취소된 데 이어, 자신의 인기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안 후보를 공개지지했던 작가 임경선씨도 사이버테러를 당했다. 임씨는 트위터에 “(자신과)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언어성폭력에 이어 칼부림 협박 멘션을 받는 것은 저 하나로 부디 끝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실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임씨의 저서에 칼을 꽂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6일 "어제부로 골든크로스를 이뤘고 이제 압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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