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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2 01:54
봉준호와 블랙리스트
 글쓴이 : flora
조회 : 1,866  

봉준호 감독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던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큰 영향이 없었다고 했죠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큰 영향이 없었다는게
아무리 방해를 해도 어떻게든 자신의 창작활동은 계속된다는거지
전혀 영향이 없었다는게 아니예요

블랙리스트에 오른 대부분의 영화인들이
투자 기피대상이 되고 작품활동이 위축돼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말한것도 봉준호 감독입니다

블랙리스트에 올랐어도
영화 만들건 다 만들고 할건 다 했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영화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던 인물 중 하나가
같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입니다

투자기피 대상이 된 상태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인물이
또 다른 블랙리스트들 몇몇을 지원해서 명맥을 이어간건데
그걸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분들이구요

그렇다고 현정부가 직접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서 성공했는가?
그것도 아니예요
정부가 문화예술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하면
문화예술은 망합니다
정부는 바깥의 제도만 충실하게 만들어주고
본업은 문화예술인들이 알아서 하게 놔두면
그게 제일 잘하는 겁니다

블랙리스트라는게 있었어도
영화산업은 별 상관없이 발전한거 아니냐?
아닙니다
더 빨리 더 크게 발전할수 있었던게
블랙리스트 때문에 그만큼 늦춰지고 축소된 것이지요

블랙리스트의 의미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나중에 똑같은 역사가 반복될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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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지렁이 20-02-12 02:09
   
댓글을 달면 또 도돌이표 토론이 이어질거 같아서 안달려고 했는데.. 밑에 싸운이유가 다 이런 관점으로 싸운 글들입니다. 많이 늦게 참전 하셨네요 ㅎㅎ
     
나스디 20-02-12 02:11
   
좋은 글 같은데요.
'참전'이란 용어를 쓰면서 싸운다는 글을 쓰는 님은 어떤 분인가요?
          
대왕지렁이 20-02-12 02:19
   
군인인가 보죠 ㅋㅋㅋ 비유적 표현으로 '참전'이라는 단어 쓰면 나쁜 사람인가요? ㅋㅋㅋㅋ 이상한걸로 트집잡네 ㅋㅋㅋㅋ
          
나스디 20-02-12 02:24
   
대왕지렁이//
국가적 이상 상태에 대해서도
그런 장난 스런 반응이 나오는것에 대한건데요?

이런게 트집으로 보여요?
님 초딩이에요?
               
대왕지렁이 20-02-12 02:25
   
유머를 잃지 마세요. 사회적 비판을 담은 시대적 영화조차 유머를 담는 여유를 가지잖아요. 영화 기생충처럼요. ^^. 가장 무거운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잖아요. 너무 꼰대같이 진지하실 필요 없으세요. 사람 많이 죽은거 아니잖아요?
               
나스디 20-02-12 02:27
   
대왕지렁이//
블랙리스트라는게 정상적으로 보이나봐요?
유머를 운운하시는거 보니
               
대왕지렁이 20-02-12 02:28
   
전 정상이라고 말한적 없어요. 비판은 하되 어떤 태도를 갖고 하느냐를 자유롭게 하자는 거죠.
               
대왕지렁이 20-02-12 02:29
   
블랙유머가 먼지 생각해 보시면, 모든걸 심각하게 바라보는 것보다 웃음이 더욱 그 시대상의 비참함을 잘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동의하지 않아요?
               
나스디 20-02-12 02:30
   
대왕지렁이//
자유롭게 하자는 분이
'참전'이나 '싸우자'라는 개념으로 토론을 하나보네요?
               
대왕지렁이 20-02-12 02:31
   
토론이런게 상대방이 있고, 서로 다름을 해결하는 과정 아니겠어요? 국가단위에서 과격해지면 전쟁이 되는 거구요. 그냥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정치적 토론은 언제나 과격해질 수 있고, 또 전의 토론 또한 그러했으니 그렇게 표현한겁니다. 그 표현이 많이 불편하신가요? ㅎ
               
나스디 20-02-12 02:34
   
대왕지렁이//

네 많이 불편한데요.
토론을 같이 임하는 사람이 '참전'이나 '싸우는' 입장으로 임한다라..
그냥 재수없는데요?

상대방의 말을 전혀 듣지 않겠다는 태도잖아요.ㅎ
                    
대왕지렁이 20-02-12 02:35
   
글쎄요. 토론을 싸움이나 참전에 빗대어 이야기 하는게 불편하세요? 아니면 '님 태도 재수 없는데요?' 이게 불편하세요? 재밌는 분이시네 ㅎㅎㅎ 남의 태도는 지적하시면서 자신의 태도는 못보시네요 ㅋㅋ 너무 웃기네 ㅋㅋㅋㅋㅋ 남지적하시기 전에 자신의 행위를 먼저 반성하셔야 할듯^^
                    
나스디 20-02-12 02:38
   
대왕지렁이//

제가 재밌는 사람이긴 하지만
님은 별로 재밌어 보이진 않은데..?ㅎ

토론의 태도도 안되어있고..
원래 말귀가 어둡고 이해력이 남달리 떨어지고 그래요?
                         
대왕지렁이 20-02-12 02:41
   
아니 ㅋㅋㅋ 토론하면서 싸운적 없으세요? 지금 님이랑 저랑 하고 있는게 싸우는거에요. 이게 지금 이성적인 토론인가요? 인신공격은 덤이군요 ㅎㅎ 지금 님이 하고 있는게 싸우는건데 제가 토론을 싸움에 비유했다고 시비거는 이게 웃기지 않나요? ㅋㅋㅋㅋ 지금 님이랑 저랑 토론하고 있어요? 되게 멍청한 분이시네? ㅋㅋㅋㅋ
                         
사북 20-02-12 02:41
   
지난 글부터 쭉 읽어보니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어요.
대왕지렁이 저분은 애초에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별로 문제의식을 안갖고있어요.

오히려 비정상적인 정부에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게 뭐가 이상하다고 난리야 라는 논리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 정치집단을 비판하는 대다수를 광신도로 몰고 그 집단을 보호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죠.

결론적으로 그 세력의 뻔한 수법으로 보입니다.
적당한 비판도 안되냐 이 광신도들아 라고 시작해서
어느 정도 공간을 만들고
베충이들이 유입되서 일베처럼 테라포밍하는 수법이요.
                         
나스디 20-02-12 02:42
   
대왕지렁이//

그렇군요.
그냥 수준 떨어져서 저도 이만..ㅎ
토론도 격이 맞아야..
                         
대왕지렁이 20-02-12 02:43
   
제 글을 안읽어 보시고 댓글을 다셨군요 ㅋㅋㅋ 뭐 기대도 안해요 ㅋㅋ
                         
대왕지렁이 20-02-12 02:43
   
혼자 열폭하고 그냥 가시네 ㅎㅎ 웃긴 사람이네 평소에 자격지심이 굉장하신듯 ㅎㅎㅎ 나 하다하다 토론을 싸움에 비유했다고 욕먹는건 또 처음이네 ㅋㅋㅋ 정말 대단한 꼰대를 봤네 ㅎㅎ
                         
사북 20-02-12 02:45
   
다 읽어 봤는데요?
                         
나스디 20-02-12 02:46
   
대왕지렁이//

네 그게 님의 한풀이였군요.
자~알 봤습니다.ㅎ
                         
대왕지렁이 20-02-12 02:47
   
아네 ㅋㅋㅋ 한풀이는 님이 하신거 같은데요? ㅋㅋㅋ 토론하다 싸운적 없으셨는데, 오늘 처음 싸우셨네요? 그것도 최대한 멍청하시게요 ㅋㅋㅋ
                         
대왕지렁이 20-02-12 02:48
   
다읽어 보셨다면 님의 글이 얼마나 영양가치가 없는지를 아실겁니다.  2번째 줄부터 가정이 이미 틀렸어요. 님이 지적한 부분은 이미 토론한 댓글들이 있습니다. 전 그거에 대한 답을 했구요. 근데 그걸 그대로 다시 말씀하시는건 뭐 어쩌자는건지. 전 분명히 그에 대한 이유도 말했어요.
                         
사북 20-02-12 02:50
   
아뇨.
님은 봉감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게 싫다면서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용하는 건 자한당이다 라고 했더니
님이 블랙리스트로 이용하는건 니들도 똑같다고 한거 아녜요?
                         
대왕지렁이 20-02-12 02:53
   
그런 양비론이 아니라, 한국당이 잘모했다, 민주당도 똑같다 이게 아니라. 특정 이념적 정치로 그를 제단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가 정치인인것도 아니고, 현재 이렇게 기쁜 상황에서 전국민이 축하해줬으면 하는 상황에서 이념적으로 가를 필요가 없다는 거죠. 아 이거 또 써야 하나요? 이제 다음순서는 예술과 정치를 분리 할 수 있느냐가 다음 토론 주제같은데 저이거 20번은 넘게 썻어요.
                         
대왕지렁이 20-02-12 02:55
   
또 블랙리스트는 이념이 아니다라고 하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지금 수구정치인들은 봉준호 감독을 좌파라고 비난하잖아요. 그러니 여기서 반대급부로 블랙리스트가 나오는 거구요. 전 이런 정치화 대상이 안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겁니다. 정말 이거 몇번 도돌이표하는지 모르겟네요. 님이 저한테 비판하실거 이미 전에 똑같은 내용으로 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베충이 취급은 수없이 당했으니 뭐 또 반복하실 필요는 없어요. 다른분들이 이미 해주셨어요
                         
사북 20-02-12 02:57
   
그러니까요...
봉감독이 여기서 어떤 정치적 재단을 받았는데요.
봉감독이 블랙리스트의 피해자였음에도 오스카상을 받았다는게 어떻게 정치적으로 이용된겁니까?
대단히 칭찬한거죠.
                         
대왕지렁이 20-02-12 02:58
   
똑같은 내용 고대로, 전페이지에 다 있어요. 읽어보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재미도 드럽게 없고 생산적이지도 않거든요. 전이만 갈게요. 오늘은 너무 늦었네요.
               
사북 20-02-12 03:03
   
반대 급부로 블랙리스트가 나왔다는건 선후관계가 잘못됐죠.

블랙리스트는 그의 업적이 더 위대하다는 근거에요.
외신들도 그래서 블랙리스트였다는걸 언급한거구요.
설마 외신들도 대한민국의 정치에 개입하기 위해 이용했다고 보시나요?
                    
대왕지렁이 20-02-12 03:07
   
블랙리스트를 언급하는거 자체가 정치적 의도가 있다기 보다는, 블랙리스트로 인해 봉준호가 그의 예술적 업적이, 우리나라 안에서 정치적 논쟁으로 가려질 수 있다. 님 입장에서 아니 저도 블랙리스트 자체가 정치적 쟁점을 가지는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건 우리의 정치적 입장이고 자한당쪽에서는 좌파로 봉준호를 규정짓는 하나의 매게체가 될것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쓴글입니다. 제 과거글을 읽어보면 아실텐데 결국 이렇게 글을 쓰게 하시네요. 봉준호의 팬 입장에서 썼다고 몇번 이나 전의 댓글에서 언급했습니다.
                         
사북 20-02-12 03:19
   
그러니까요.
블랙리스트 자체는 팩트고
영화를 감상하고 평가할때는 영화 외적으로
감독의 경험이나 과정들도 함께하게되는 법이니 당연히 언급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 자체를 불편해하시는게 오히려 어색하죠.

또 자한당에서 이미 저질러 놓은 게 있으니 정치적인 쟁점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수습을 하던지 그런 일 없던척 찬양을 하던지 그들이 반응할께 뻔하니까요.
그리고 역시나 그렇게 됐구요.

그 비판받아 마땅한 어이없는 그 행동에 대해 하지말라시면 비판하는것을 님이 막는 것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충분히 이런 부분을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오늘 이슈게에서 언급된 부분만 읽었고
이전 과거글까지는 읽어보지 못해서,
지금도 읽지는 못했지만
제가 미리 지레짐작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대왕지렁이 20-02-12 03:22
   
사과하실필요 없으세요.  안읽는게 당연하죠. 정말 영양가 1도 없는 글들이거든요. 전 불편한게 정치적 이념 때문에 불편한게 아니라 우리나라 영화가 세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이 순간을 모두가 즐겼으면 하는 입장에서 써봤습니다. 잘자요~
                         
사북 20-02-12 03:26
   
넵 안녕히 주무세요.
                         
sariel 20-02-12 08:50
   
대왕지렁이/
님의 지난 글들을 쭉 보면서 왜 그런 발제글을 올렸고 왜 그런 댓글을 다셧는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유관순부터 시작해서 본인 스스로를 토착왜구라고 다소 씁쓸한 위트섞인 농담까지
 하셧는데 그에 대해서 저도 제 생각을 논해보려 합니다.

흔히 우리가 착각하는게 세상 모든걸 이분법으로 바라보는건데 그에 대해서는
님이 지적하고 싶으셧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두가지 착각이 있는데 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우선 모든 시선의 기준은 자기 자신인데 정말 자신이 중립이냐는게 첫번째 문제죠.
정확히 중간에서 바라본다면 오른쪽과 왼쪽등의 양자간 구분이 가능하지만
정확히 중간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하나는 내가 그런 생각을 하기까지 적어도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명확한 근거를 토대로 발제를 시작하거나 또는 토론중에 언급해야 한다는거죠.
그 근거가 내가 그런 생각을 하기까지의 과정이 될수도 있고 거기서 찾아낸 근거일수도
있는데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분탕은 내가 치는 꼴이 됩니다.

내가 그걸 모르는데 논하는 것 자체가 말장난이기도 하죠.

앞서 언급한 중립은 애초에 왼쪽 1cm에 있거나 1km에 있거나 엄밀히 따지면 다 왼쪽이고
반대도 마찬가지죠. 이것도 말장난이에요.
중립은 미친듯이 날 채찍질하고 지식을 습득해도 내가 좌우를 구분 하는 순간
그 범주에 포함되어 버리는 겁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ㅎㅎ
나중에 시간되셔서 보시면 소소하게 토론이나 같이 해요
안선개양 20-02-12 02:14
   
맞음 방해만 안했으면 좋겠음
이창동 이분도 MB 블랙리스트에 있던 분인데 님글보니까 갑자기 떠오르네요.

초록바다 20-02-12 02:35
   
동의합니다.
모든 국민에게 표현의 자유가 주어져야 하지만
예술가에게는 더 폭넓은 표현과 창작의 자유가 주어지는 게 정상적인 사회지요.
블랙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창작의 자유를 억압했던 자들이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는 것을 비판하는 게 우선되어야 하고
그럴 때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창작의 자유가 확실하게 보장될 수 있는 기반이 단단해질 겁니다.
마시마로5 20-02-12 03:37
   
씨제이가 정치적 이념으로 블랙리스트를 포용하고 503등과 척을진거라보진않습니다 능력있는 상품들 대부분이 블랙리스트였고 시작한지얼마안된 엔터 대기업의 전략일뿐이라봅니다
헬로가생 20-02-12 04:34
   
첨엔 혹시나 했는데 계속 보니 대왕버러지 맞네.
그냥단다 20-02-12 08:04
   
그냥딱봐도 합리적인척 어그로 벌레임 심각하게..토론할필요도없음..
저개바라 20-02-12 08:15
   
대왕버러지 너희 편이 했던 짓이에요 참고하세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16896124
한류불패 20-02-12 09:47
   
블랙리스트를 왜만드는거야? 쓰레기놈들이
딩루트 20-02-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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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차 20-02-12 12:24
   
친일적폐 이재현보단 이미경이 더 나은 인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