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댓글에 성경구절을 읽어보면 무슨 외국말을 듣는 것처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보기에 충분히 어려운 내용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성경은 참 쉬운 내용을 어렵게 만드는 재주가 탁월한 것 같습니다.
뭔가 특별하고 고귀하게 보이려고 어렵게 만든 건가요?
아니면 설명하기에 말이 안 되는 내용이 워낙 많아서 그걸 무마하기 위해 일부러 독자가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 건가요?
좋은 책이나 구절은 어려운 내용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요약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허무맹랑하고 비논리적인 내용일 수록 글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돌려쓰고 더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