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해서 갖는 가장 큰 불만중에 하나가 한자를 버렸다는 겁니다
중국이나 화교출신 학자들이 쓴 책들 보면 한글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박합니다.
그냥 단순한 놀이 글자라는 식으로 world's simplest character 정도라고 하면서 과소평가합니다.
뿐만아니라 한글이 조선에서 보급된것 역시 우리 한민족이 주체적으로 한것이 아니라
기독교 성경책을 한국의 아낙네들이 필사하면서 퍼져나갔다는 식으로 기독교+ 한글보급론
이런식으로 설명하고요. 이건 실제 미국대학에서 쓰이는 화교학자의 책의 내용중 일부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담 하나 말씀해 드리자면 한글날 행사를 미국에서도 한국단체나 학생회주최로 합니다.
그리고 포스터도 교내에 부착하고 미국학생들에게 광고도 하고요
여기에 대해서 가장 기분나쁘게 과민반응을 하는게 중국학생회랑 중국유학생들입니다.
중국계 교수들도 태국관련 문화행사나 대만문화전시회등은 학생들에게 가보라고 하면서 엄연히
그런 나라들 행사보다 규모가 더큰 한국관련 행사는 항상 학생들에게 말해주는 꼴을 못보고 스킵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유학 다니시거나 중국학위 소지하신 한국분들 제발 중국애들이 한국에 대해서 갖는 본심을
한국분들에게 속여서 전달하지 마십시오. 화교들이라면 이해를 하지만
중국이미지를 자신들의 한국내에서의 입지랑 관련시켜서 중국이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의 문화 역사를 존중한다는거는 정말 새빨간 거짓말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화교들인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대만이나 중국유학하신분들중에 친중파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와 1년을 산 중국인 동관출신 룸메이트는 내가 한인마켓에서 사서 대접한 막걸리도 지네나라꺼라고 하던 놈이였습니다. 술들어가고 속터놓고 이야기하면 중국놈들 가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