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인력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입니다.
더욱이 성매매 수요자 통계같은 경우는 경찰청 같은 중앙행정기관, 형사정책 연구원같은 기관의 도움없이는 이루어질수 없고 그러므로 공신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애초에 김아무개 ,남성연대, 국회의원 누구누구식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통계수치를 언급하는 것이 넌센스입니다.
그 단체나 그 사람 개인이 각자 낸 통계가 아니라 그들이 어떤 통계를 인용해서 수치를 말한것에 불과하니까요.
그렇다면 그들이 인용한 수치는 공식적이어야 하겠죠.
어디서 그랬다더라 내가 생각했을때 이럴거 같다. 사설이나 논평등의 추측이 공인된건 아니죠.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서 국가 공인으로 공식적인 통계를 제시하는 곳은 어딜까요?
네 통계청( http://kostat.go.kr ) 입니다.
통계청에 공식적인 성매매수요자등 실태보고 조사통계로 인정받은 건 2007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성매매 실태조사 입니다.
2010년과 2013년의 실태조사는 대표성 저하, 조사방법의 객관성 부재 등을 이유로 통계청에서 국가 공인을 받지 못했더군요.
(어쨌든 2010년과 2013년의 실태조사 통계도 2007년에 비해 큰 증감은 없어요.)
주간경향은 최근호에서 여성가족부의 성매매 실태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7만 명’의 출처는 2007년 여성부의 성매매 실태조사로 당시 여성부는 전업형 성매매 업소(집결지)에서 일하는 숫자를 3644명, 겸업형 성매매 업소(단란주점 등)에 있는 여성을 약 14만7000명, 인터넷 성매매나 기타 방식의 성매매를 하는 여성을 약 11만8000명으로 추산했다.
http://economy.donga.com/3/01/20130123/52527902/1
전 이것도 사실 신뢰가 안갑니다. 각 카테고리별로 업소 규모를 추산하고 종사자수를 더해서 구분하는데
보도방 뛰면서 인터넷 성매매도 겸업할수도 있고(즉 한명이 업소별로 또는 여러 행태로)그런건데 그에 따른 추산치는 따로 구분도 안되있더라구요.
교집합은 없고 그냥 더하고 더하고...
아무튼 가생이에서 성매매 100만설은 이쯤에서 종결되어지길 바랍니다.
2007년 성매매 실태조사 보고서는 아래 링크로 다운 가능합니다.
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13&ved=0CFkQFjAM&url=http%3A%2F%2Fwww.mogef.go.kr%2Fsystem%2Fcommon%2FJSPservlet%2FdownloadSHC.jsp%3FfCode%3D2007%2520%25EC%25A0%2584%25EA%25B5%25AD%2520%25EC%2584%25B1%25EB%25A7%25A4%25EB%25A7%25A4%2520%25EC%258B%25A4%25ED%2583%259C%25EC%25A1%25B0%25EC%2582%25AC.pdf%26fName%3D2007%2520%25EC%25A0%2584%25EA%25B5%25AD%2520%25EC%2584%25B1%25EB%25A7%25A4%25EB%25A7%25A4%2520%25EC%258B%25A4%25ED%2583%259C%25EC%25A1%25B0%25EC%2582%25AC.pdf%26fMime%3Dpdf%26fBid%3D95&ei=uTa-VLOLI8K78gXkyoKADA&usg=AFQjCNEJkbbDQ8B1Fqr9fvtY5ZZlBeXsqA&bvm=bv.83829542,d.dGc&cad=rj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