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조부터 궁술만 너무 강조해서 창, 검술이 쇠퇴했다는게 더 맞습니다.
그래서 임진왜란 때 기창술이 쇠퇴해서 많이 당했죠.
그래도 일반병들은 당연히 칼보다는 창을 더 잘 썼을테고
선조 전까지는 택견처럼 양반들도 곤봉술을 놀이삼아 익혔다고 하더군요.
근데 선조가 금지했는지 그 시절부터 익히지 않았답니다.
병사들이 날아다니고 공중회전하는데 그게 액션성이고 시청자들이 즐거워하면 그냥 좋은 거 아니냐고 하는 분도 있는데 네 맞는 말입니다. 다만 정통 사극에서 정통이란 단어는 빼고 퓨전이나 판타지 사극이라고 해야죠. 제작진 스스로 제대로 된 정통 사극을 만든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던 데 저건 스스로를 부정하는 액션 신들입니다. 정도전은 옹박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