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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7 23:18
황희도 막 청렴하고 그런사람은 아니죠.
 글쓴이 : 레테르
조회 : 459  

조선시대 세종의 은퇴를 윤허하지 아니한다 로 이름높은 명정승 황희도 마냥 도덕적으로 착한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그중 하나로 세종실록 36권, 세종 9년 6월 21일 무인 3번째기사  가 있습니다.  <-링크

대충 내용을 요약해보면, 황희의 사위로 금수저를 물게 된 '서달'이라는 자가 길을 걷다 동네 아전인 자가 예를 표하지 않고 달아나는 것에 괴씸해서 종을 시켜 두들겨 패다, 동료 아전 '표운평'이 이를 보고 항의하다 맞아 죽습니다. 이에 수사를 받게 되고 종들이 서달의 명령으로 두드겨 패다 죽었다라고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이떄 황희가 맹사성을 이용해서 '표운평'의 형을 불러 '우리 고장의 풍속을 아름답게 하지 말라'와 더 나아가 나중에는'죽은 자는 다시 살아날 수가 없는 것이고, 본고을 재상과 현임 수령의 명령을 아전으로서 순종하지 않다가 나중에 몸을 어디다가 둘 것이냐' 라고 협박하죠.

이후에는 왕에게 보내진 앞서 종이 말한대로 쓰였던 서찰을 중간에 가로채어 없애버리고, 앞에서 말한 협박을 통해 재조사를 하게 만들어 서류를 조작해서 종한테 죄를 다 뒤집어 씌워버립니다.

여기서 살짝 사건이 이상한것을 세종이 눈치까고 재조사를 명해서 결국 다 감방가죠. 해피엔딩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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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르 16-12-27 23:23
   
보면 친인척비리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