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신기한 대처죠. 간단히 생각해서 북이 연평도를 공격해서 최소한의 대응 사격 이외의 보복을 하지 않았던 우리측 대응과 비슷하게 단순 보복행위없이 대외적 외교노선엔 변화없이 대처하는 행동은 인간만 못 하다지만 꽤나 영리하고 복잡한 사회를 구축하고 있다고도 생각이 드니까요.
돌고래가 무조건적인 호의를 가지고 있는것 까진 모르겠지만 고래류가 대체로 사람들에게 적대적이진 않는듯 한데 듣기론 지능도 높고 지들끼리 정보교류도 활발해서 구전으로 전해지는 나름의 학문이나 역사를 통해 인간을 판단하고 대하는 것 처럼도 보이더군요. 단순 집에서 기르는 개들은 고래와 같은 자체적 문화가 계승됐을리 없으니 타고난 천성과 인간에게 배운 질서 정도만 행하는거니 고래와 다른것은 당연하고 야생의 개떼나 늑대 무리에 비춰 생각해보면 인간은 먹이 경쟁자이며 때에 따라선 자신들보다 강한 포식자이며 때론 먹이가 될수도 있는 다양한 포지션도 고래의 지능과 더불어 인간을 대하는 차이가 발생한듯 싶어요. 물론 평균 수명도 영향은 있을거구요. 한 개체가 평생 쌓는 정보와 지식의 양도 개 등은 고래만 못 할테니까요.
그렇다면 지능도 높고 장수하며 집단 생활을 하는 코끼리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코끼리의 경우 인간과는 먹이경쟁 영역 경쟁을 해야하는 부분과 고래와 달리 정보 교류와 계승의 폭이 특정 지역 내지는 특정 집단 이상으로 가질 수 없는 여건 덕에 종 전체적인 외교성향까진 통일시킬 수 없었을 것 같네요.
육지에서 지식과 정보 교류로 발전과 절대 권력자가 인간이라면 고래류는 해양에서 비슷한걸 이룬 생물로 가히 해양문명이라 불릴만한 나름의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평하고 싶네요.
사람과 함께 산 개나 고양이가 인간에게 얻을 수 있거나 인간 할 수 있고 해줄 수 있는일에 대해 나름의 정보나 계산등을 하는걸 보면 고래도 인간에 대한 나름의 관찰이 되어왔고 그 정보가 그들 사이에 공유되어 왔다고도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이점은 인간이 신을 대할대 인간이 할 수 없는 부분을 기대게 도는데 신의 존재 여부를 떠나서 신이 할 수있는가에 대한 어떠한 연구나 관찰이 없는 실체없는 이기심인 반면 인간이 할 수 있는 걸요구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고 현명한 도구? 활용으로 보여 지기도 하는데 심심해서 길게 쓴 잡소리 2탄 쯤 되겠네요.
돌고래도 돌고래지만 지구의 진정한 패자는 개미가 아닐까 합니다.
인간이 농사라는걸 발명하기 5000만년전부터 농사를 지어왔고
전쟁을 할줄도 알고 그 과정에 약탈을 하고
어린놈들을 납치해서 노예로 키우기고 하고
진딧물을 가축으로 기르기도 합니다.
가장 완벽한 사회적 동물이 개미랍니다.
인간은 그에 비하면 유치원수준이라고들 하죠.
외계인이 지구에 왔다면 최초로 조우한게 인간이 아닌 개미였을거라는 말도 있습니다.
인간은 착각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