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개가 되어야죠. 유병언 잡는 거는 잡는 거고.. 사고 후의 부실한 구조활동과 관련된 조사는 그것대로 따로 진행해야죠. 언론도 유병언에 너무 초점 맞출 이유없고.. 국민들도 유병언에 너무 초점을 맞춰 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를 잡고 못 잡고는 정부와 검찰의 능력. 결국 못 잡으면 그 또한 무능일 것이고 별개의 조사마저 흐지부지 한다면 정부와 검찰도 바닥까지 부패한 거겠죠.
사고 당시 주변의 민간 선박들이 민간인 승객들만 구조한 반면
먼저 온 해경은 민간인들은 별로 못구하고 선박직 선원들 15명을 전원 구조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선원들 전원이 무슨 약속이나 한듯이 사복으로 갈아입었는데도 해경은 그들이 선원임을 알아보고 구조했죠.
즉 해경은 선원들이 사복 차림인 걸 사전에 인지한 겁니다.
아마 구조직전에 선원들에게 언질을 준거죠. 너희들을 가장 먼저 구조해야 하니 민간인으로 위장해라.
그 언질을 준게 구조 직전이었기 때문에
선장은 사복 바지를 미처 찾지 못하고 팬티 바람으로 나온 것임.
(사고발생으로부터 구조시간까지 1시간 반 동안의 여유가 있었는데 계속 팬티바람이었을 리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