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나 바둑을 둘때도 순서가 있는데...
무슨 선물꾸러미 풀듯 우왕좌왕하는것 같은 모습이네요.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일처리를 해야지...
지금의 순서는 일단 부패한것을 밝혀내는 일인데...

그리고 연합이라 기사제목도 참 오해하기쉽게 뽑네요.
국조특위의 진짜 목적은 사건의 진상규명이죠.
유가족들이 언제 평생 지원시스템 해달라고 했을까요?!
기사제목을 왜 저렇게 뽑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국조특위는 억울하게 죽은자들이 왜 그렇게 죽었어야만 했는지를 제대로 밝혀주기를 바라는 것이고
그것이 주 목적인것이 국조특위죠. 국민들 또한 그것을 원하는 것이구요.
이것을 먼저 제대로 밝혀야 제대로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수 있는 것인데도
자꾸 유가족평생지원 시스템이니 뭐니 하는 저걸 뉴스 제목으로 뽑아버리면
마치 유가족이 원한것처럼 잘못 비춰질 수가 있는데 과연 그걸 연합이 모를리가 없을터...

그리고 야당도 똑같이 새누리 2중대라는 소릴 듣는이유가 있죠.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 여당의 반사이익만 누리며 몸사리고 있던 야당.
박근혜가 시간 질질 끌며 사과 예고까지 해가며 뒤늦게 사과한것에 대해
김한길이 초반에 한 말이 가관이었죠. "국민들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 라고 여당의 뜻에 동조하는듯 하다가
여론이 나빠지자 바로 다시 만시지탄이니 뭐니, 유가족에게 분노 더했다며 정 반대의 성명을 내놓기도 했죠.

증인채택하나 하는데도 유가족이 찾아가 쪽잠자며 고생하게하고...에휴
새누리만 만나면 저 놈에 야당은 왜 저리 스스로 작아질까요?

세월호 유가족 분들은 귀찮으시더라도 오해가 없도록 입장 발표를 여러번 해서라도
입장정리를 명확히 하셔야 할듯합니다.
저런 기사제목 뽑는거 자체로 유가족에게 오해가 갈 수 있으니까요.
국조특위는 어디까지나 첫번째가 사건의 명확한 진실규명입니다.

여당은 유가족들이 조용해지길 바라고
야당은 유가족 혜택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간 공격의 빌미가 될까 벌벌..

역시 국민의 수준에 맞추는거죠.

원래 보험으로 우선 처리하고 그게 안될시 국가에서 해당금액 대신 내주고 관계인 재산처리해서 돈을 받아내는 식으로 원칙대로 처리하고 이에 부족하면 여야가 힘을 합쳐 새로운 법원칙을 만들어야지
국민들 관심이 모인다고 보여주기식으로 단발성의 무언가를 하겠다는건 정상이 아님

진짜 뭐하자는건지;;

안그래도 친구넘이랑 세월호 얘기하다가 쌈날뻔 했었습니다.

무능력하니까 퍼주기로 생색내는겁니다...

돈없다 돈없다 하던놈들이 저런 건 팡팡 쓰는 걸 보면, 확힐히 단벌성이죠. 참, 알기 쉬운 족속들임...

보상은 확실히 하고, 앞으로 재발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으라고 하는건데...
일단 불부터 끄고...나중에는 나몰라라 할 생각이 분명하죠... 여론이 조용해지면,...
그때서야... 아~ 하겠지요.
이번에 선거때에도 여론 조장하다가 안되니까 마지막엔... 도와주십시오하고 구걸하며..지역들먹이며 급한불 끌려고 했던것처럼.. 아마 당선된 사람들이 들고나온 공약을 과연 지키려 노력할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