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793년
우린 삼국시대가 끝나고 남북국 시대쯤이네요.
해상 무역과 실크로드로 중동 아라비아와 활발히 교류하던 시절...
중요 인물로는 장보고 장군이 태어났을 시기...
바이킹들이 동해 보다 좁은 북해가 두려워 서쪽 약탈을 꿈도 못꾸다가...
전설적인 바이킹 영웅인 라그나 로스브로크가 돛단 배 한 척으로 20여명 이끌고 도전을 하게 되는데...
잉글랜드 4왕국중 가장 강성했던 노섬브리아 발견!!
와~! 대륙이다!!
전 무슨 신대륙이라도 발견한줄 알았음 ㅋㅋ
내리자마자 수도원 신나게 털고 귀환...
잉글랜드는 약탈이란걸 역사상 처음 당해봄...
두번째 역시...그 배에 그 인원으로 다시 상륙...
주민 제보로 보안관 출동...상인이냐 뭐냐 방심하다 한 놈도 못죽이고 다 썰림...
20여명으로 중소 마을 쏙대밭으로 만듬 ㄷㄷㄷ
3번째 원정!!
배 3척에 인원수 대략 80여명...많아야 100명 미만...
타인강을 따라 노섬브리아 수도로 진격!!!
중장 기병 영국 기사들 기습!!!
80여명에게 개박살 ㅋㅋㅋㅋ
명색이 왕국의 그것도 왕이 굴복하고... 물러간다는 조건으로 돈수레를 바침.
이정도 클라스였네요.
바이킹스라는 미드인데...이게 정확한 사료로 제작이 된 실화랍니다.
고려말 왜구는 1만에 육박하죠.
황산대첩땐 2만 가까이...
암튼, 이 드라마 보면서...해적이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되네요.
20여명 상륙해서 무방비 상태의 마을 쑥대밭 만들고 정규군 오기 전에 토끼면 끝 ㅋㅋ
근데...한 나라가...100명도 안되는 해적에게 굴복한다는 게...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당시 영국과 스칸디나비아 이쪽...얼마나 미개했는지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