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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5 14:33
지하철에서 ㅂㅅ을 봤네요 ㅋㅋㅋ
 글쓴이 : 미친살앙
조회 : 2,673  

여친이 소환진을 발동하여 소환당하는 중... 지하철을 탔습니다.
신도림.... 2호선 탑승...
손잡이 잡고 서있는데 한정거장을 미쳐가기전...
제 앞자리 여자분이 내리네요...
음 앉아가겠군 하던 찰라...
그여자분 옆에 앉아있던 남자애가 여자분이 일어난 빈자리로 엉덩일 슥~~ 밀어 자릴 옮기네요 ㅋㅋ
그리곤 지친구놈에게 지가 앉던자리에 읹으라고 손짓 ㅋㅋㅋㅋㅋ

뭐 이런 ㅂㅅ들이 다있나....
황당하고 괴씸해서 대놓고 '뭐지 이 ㅂㅅ들은?' 하면서 그 남자애가 앉았던 자리에 제가 앉아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들도 아니고... ㅡㅡ
나이드신 어르신들이면 또 이해하지만 ㅡㅡ
가정교육 안받았나... 안쳐맞고 자라그런가.... ㅡㅡ

지하철에서 떠들긴 더럽게 떠들고... ㅡㅡ
중대 체육과에 rotc??
지 친구가 재수해서 직속후배로 들온다고 지한테 존댓말 쓰게할꺼라고...
만약 반말하면 선배들이 가만안둘꺼라고 지하철 떠나가라 시끄럽게 떠들어대던 ㅂㅅ들....

아 정말 얼굴에 주먹 꽂아버리고 싶은 마음 억누르느라 힘들었네요...
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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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 14-04-05 14:34
   
나이스샷
하연수 14-04-05 14:36
   
굿 입니다
지해 14-04-05 14:37
   
비틀거린척 하면서 발등을 콱...
생마늘님 14-04-05 14:39
   
.........뭐지 이 찌질이들은? ㅋ
젠덴 14-04-05 14:42
   
당황하지 않고 엉덩이를 밀친뒤 울대를 빡 끝
♡레이나♡ 14-04-05 14:42
   
오호 굿
스토리 14-04-05 14:54
   
지하철 ㅄ들... 한두번 본게 아니죠..
Ventifacts 14-04-05 14:56
   
아줌마들이 참 불쌍하네요. 이제 완전히 지하철 진상으로 인식이 되어버렸나
     
미친살앙 14-04-05 23:47
   
아.... 이건......;;;;; 제 성급한 일반화(?) 네요 ㅎㅎㅎㅎ
크라바트 14-04-05 15:08
   
모르겠는데요.
그러니, 빈자리가 생겨서 서 가던 자기 친구를 앉아라고 한 게 마침 님이 앉으려고 찍어놨던 자리라 님의 기분을 거슬렸다는 겁니까?
저 글만 보면 저 상황의 남자가 왜 ㅄ이 되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
저 라도 저 상황이면 저렇게 제 친구 앉아라고 손짓하며 부를 것 같은데, 그럼 저도 미친 븅신새끼가 되는건가요?
     
81mOP 14-04-05 15:30
   
보통은 ㅂㅅ이라기 보단 얌체라고 하죠.
그런 사람들을 .....
혼자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인 만큼
불문율이나 관습이란 게 있죠.
성문법에 근거한 그런 법적인 것이 아닌 사람과 사람간의 암묵적 약속 말입니다.
법에 저촉되진 않지만 개인의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 남에 대한 배려를 저버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우리 사회에선 얌체라고 부르죠.

윗글의 학생이 부지불식간에 저런 행동을 했다면, 부모 욕먹이는 짓이고,
일부러 그랬다면, 남에 대한 배려심 없는 얌체라고 할 수 있죠.
          
크라바트 14-04-05 15:44
   
만약 앞에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나 신체가 불편한 분이 계셨다거나, 혹은 어린 아이를 동반한 어머님이나 무거운 짐을 들고 힘들어 하시는 기타 여러분이 계신 상황이라면...
저도 이해를 못하는 바가 아닙니다.
저도 그런 분들이 계시면 앉아있던 자리에서도 일어나 자리를 양보하니까요.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런 게 아닌 것 같아서 말이죠.
님 말씀처럼 부모 욕을 먹이거나 얌체라는 표현을 쓰기에 딱 좋은 상황이라는 느낌이 저에겐 와닿지 않기에 하는 말입니다.
               
81mOP 14-04-05 15:48
   
만약 전철에서 크라바트님이 서있는데 크라바트님 앞에 앉아있던 사람이
내리려고 일어났어요. 근데 옆에 앉아 있던 누군가가 그자리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옆에 서있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앉아 있던 자리에 앉으라고 한다면
크라바트님은 기분이 어떨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보통 웬만한 호인 아닌이상 굉장히 불쾌해 합니다.
                    
크라바트 14-04-05 16:05
   
네.. 기분 나쁠 겁니다.
저도 그걸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저는 단지 제가 기분 나쁘다고 해서 멀쩡한 사람을 븅신으로 매도해서야 되겠냐는 거죠.
저도 저런 일을 한두번씩 겪었기 때문에 아예 서서 갑니다.
진짜 힘들지 않으면 자리가 생겨도 앉지 않죠.
서서 가다 보면 앞에 여러 사람들이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와서 앉거나 하고, 또 그런 사람들을 많은 다른 사람들이 보고 넘기곤 하죠.
그렇기 때문에 더 이해를 못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당장 앞에 있는 자리를 다른 사람이 낚아챘기에 기분이 나쁜 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까지 분통을 터뜨릴 줄은 몰랐다고 말이죠.
                         
81mOP 14-04-05 16:11
   
훔...저랑 좀 다른 시각에서 보셨나보네요
저는 윗글을 읽으면서 글쓰신 분이 분노 폭발로 이런 글 올리신거란 생각보단
'세상엔 참 배려심 없고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은 얌체들이 많아지는 거 같다.
사람간의 암묵적 약속을 깨는 저런 사람들 보니 지금껏 그런 불문율은 지킨
나는 바본가?'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서서 가는 거야 어차피 가는 것이니 조금 참으면 되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저런 작은 배려조차 점점 사라진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크라바트 14-04-05 16:19
   
그렇군요.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인 듯 하네요.
님은 앉은 놈의 모습에서 얌체의 이기주의를..저는 글쓴이의 분노에서 인심의 각박함을 더 크게 본 것 같습니다.

뭐..어쨋든 제 입장에서는 둘다 사라져줬으면 하는 모습들입니다만..
그럼 이만..
                         
즈베즈다 14-04-05 16:22
   
욕이 거슬렸으면 그것만 문제 삼으셨어야죠
                         
크라바트 14-04-05 16:26
   
네.. 그것만 문제 삼은 겁니다.
제 첫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왜 ㅄ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한 게 주제에요.
제가 이 댓글을 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ㅄ이라는 과한 욕 때문인 거지요.
                         
즈베즈다 14-04-05 16:27
   
그 행동에 대해서도 옹호하고 계신데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즈베즈다 14-04-05 15:32
   
그냥 빈자리가 생긴게 아니라 일부러 못 앉게 옆으로 옮겨 앉은 거잖아요
          
크라바트 14-04-05 15:41
   
거기에 누가 앉겠다고 미리 선약을 해둔 상황이 아닌 이상 누군가를 못 앉게 막았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윗 남자는 그대로 앉아 있고 새로 생긴 빈자리에 자기 친구를 앉아라고 손짓했다면 그 것과 지금 이 상황과 과연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그냥 친구 앉기 편하게 자리만 이동한 걸 수도 있는 걸텐데 말입니다.
               
즈베즈다 14-04-05 15:42
   
여자분 앞에 서있었다고 하셨잖아요
                    
크라바트 14-04-05 15:45
   
그리고, 그 여자분 옆에는 그 남자가 앉아 있었다고 했지요. 서 있는 친구와 함께..
                         
즈베즈다 14-04-05 15:46
   
? 여자분이 앉았던 자리에 앞에 서있는 사람이 앉을까봐 옆으로 옮겨서 친구가 앉게 만들려는 상황이잖아요
                         
크라바트 14-04-05 15:59
   
자신의 친구는 앉으면 안되는 상황인가요?
그리고, 글쓴이에게 양보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가요?
그 것도 아니면 혹시 자리에 앉을 땐 줄을 서서 기다리다 순서대로 그 자리에만 앉아야 하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막말로 글쓴이 분이 제가 윗 댓글에서 언급한 것 같은 양보 해드려야 할 분이시라면 그런 것도 감안하지 않고 자리 차지하고 앉은 놈의 배려없음을 제가 먼저 손가락질 했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그런 점보단 단지 글쓴이께서 '내가 찜해놓은 자리를 다른 사람이 가로챘다'는 데서 오는 괘씸함이 더 큰 이유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자신이 기분 나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븅신으로 만들어야 쓰겠느냐 이 말인 거죠. 제말은..
                         
즈베즈다 14-04-05 16:07
   
앞에 사람이 있으면 그분이 앉는게 당연한거죠. 여자분이 앉았던 그 자리를 차지한게 서있던 사람이 아니라 앉아있던 사람이잖아요. 앞에 서있던 사람이 앉게 되면 친구가 못 앉으니까 그 자리를 차지해서 다른 사람이 못 앉게 만드는 상황인데요? 굳이 자리를 옆으로 옮겨야할 이유가 어디있을까요? 이건 자기 친구 앉을 자리 만들려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건 생각못하는 무개념이 맞죠.
                         
즈베즈다 14-04-05 16:10
   
지금 이게 단순히 앞에 서있던 사람 둘이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이 난 상황인가요? 그 경우랑은 다르죠
                         
크라바트 14-04-05 16:12
   
어떤 피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님은 아무래도 그 자리가 글쓴이에게 지정된 자리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 듯 합니다만, 그 자리는 지정석이 아닙니다.
그 얌체가 노약자석, 장애인석에 앉은 것도 아니고, 저 멀리서 빈자리를 보고 바람같이 달려와서 어떤 아줌마가 가방 던져 자리 확보하듯이 확보한 것도 아닙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분 나쁜 짓은 확실하지만, 그 짓이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피해를 운운할 정도로 심각한 무개념 짓은 아닌 것 같은데요.
                         
즈베즈다 14-04-05 16:13
   
지정석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 자리를 차지한 사람은 서있던 사람이 아니잖아요. 이건 피해가 맞죠. 자기만 생각해서 남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만드는 행동이니까. 이건 가방 던져서 자리 확보한 것만큼 무개념입니다.
                         
즈베즈다 14-04-05 16:15
   
지정석이다 아니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옆으로 옮겨서 앉지 못하게 만드는 상황을 봐야죠. 옆으로 옮긴 사람이 자리가 나서 앉은 상황인가요? 아니죠 앉아있었잖아요. 그럼 그 자리에 우선권이 없죠. 이건 그냥 꼼수부리는 무개념이 맞아요.
                         
즈베즈다 14-04-05 16:21
   
글쓴분께서 그 남자가 앉았던 자리에 바로 앉을 공간적 여유가 있었으니까 낚아채서 앉은거지 전철에 공간이 안 나서 빽빽했으서 친구가 바로 앉았겠죠? 옆으로 옮겨 앉은 자체가 그런 상황을 노린거잖아요. 이미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이 빈자리를 차지해서 다른 사람 못 앉게 만들고 친구 앉게 만들려는게 무개념이지 뭔가요. 그냥 단순히 빈자리가 나서 옆으로 옮긴게 아니잖아요.
                         
크라바트 14-04-05 16:24
   
지정석이 아닌데 피해는 맞다..?
저와는 피해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다르신 것 같습니다만,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알고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즈베즈다 14-04-05 16:26
   
앉아있는 사람이 자리를 옮겼기 때문에 자기가 앉을 기회를 뺏긴거죠. 왜 앉아있던 사람이 옆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걸까요? 자기 친구에게 앉을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죠. 그게 자리를 뺏는 겁니다.
               
81mOP 14-04-05 15:45
   
'그여자분 옆에 앉아있던 남자애가 여자분이 일어난 빈자리로 엉덩일 슥~~ 밀어 자릴 옮기네요 ㅋㅋ
그리곤 지친구놈에게 지가 앉던자리에 읹으라고 손짓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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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맞음...
                    
크라바트 14-04-05 16:00
   
네.. 얌체
얌체에 동의하겠습니다.
     
아마란쓰 14-04-05 15:52
   
원래 자리가 나면 노약자나 임산부가 아닌한 그 앞에 서있는 사람이 앉는게 당연한거죠
근데 갑자기 서있는것도 아니고 앉아있던 사람이  앞에 서있는 사람이 있는데 자리를 빼앗아버리는건 황당한겁니다
뭐 사람이 없으면 자리를 옮기기도 하는건데 사람들이 서있는데 그러는건 예의가 아니죠
     
미친살앙 14-04-06 00:00
   
카페에서 여친기둘리면서 글올리고, 이제야 올린글의 댓글 확인했네요.
뭐 모르시겠다면야 할수 없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고 자신의 편의만을 위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겐 ㅂㅅ이란 단어 조차도 과분하다 봅니다.
인간의 다양성만으로 설명하기엔 세상에 ㅂㅅ이 참 많아요...
뭐 다른분들이 설명을 잘 적어놓으셨으니.... 더이상 설명(?)은 생략합니다.
아 자리에 대한 행동들 + 전철안에서 시끄럽게 떠든것 까지 포함한겁니다.
아 그리고... 저상황에 저런애들과 똑같이 행동하신다면.... 뭐... 똑같은 사람이 되는거겠죠?
설설설설설 14-04-05 15:32
   
중대 사체과 말씀하시는건가..... 인상착의가 어땟는지아세요? ㅋ
이안섬머 14-04-05 16:45
   
말하는거  자체가 븅짓 맞네요ㅋㅋ 친구가 밑에 들어오는데 존댓말 쓰게 만들겠다고 하는 저 헛소리 그것도 크게?ㅋㅋ 개념 없네요 죽빵에 프론트킥 까고 싶을듯ㅋㅋ 존나 얌체 양아치 같네요ㅋ
붉은밤 14-04-05 16:45
   
지하철을 안타서 잘 모르지만 잘 하셧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