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치단체 아니라더니..내부선 "서울시장 꼭 탈환"
지난 광복절 집회에 조직적으로 결합한 대한민국장로연합회(대장연)를 두고 정치성 논란이 일고 있다. 대형교회 소속 장로들로 구성된 대장연이 종교가 아닌 정치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서다.
대장연 측은 자신들은 정치 단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내부 모임에서는 내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승리 등을 공식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체 총회서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 이어 대선까지 승리하자" 발언
2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장연은 이달 5일 임시총회를 열고 8·15 서울 광화문 광장 집회를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체 회원들은 광복절 집회에 각 교회 교인을 어떻게 동원할 것인지 논의하고, 집회 당일 복장과 구호, 행동 수칙까지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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