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희생자인 예은양의 아버지 유경근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의 영정사진을 든 투표인증샷을 올렸다. 유씨는 사진과 함께 "저도 예은이와
함께 투표하고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고, 얼른 스무살 되서 투표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투표장에
가게 되었네요. 그래도 덕분에 예은이랑 산책했어요. 맑은 바람, 따사로운 햇빛 맞으며"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그는 딸의 사진을 품에 안은 채 투표한 다음 인증 사진을 함께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유씨는 투표 후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 예은이가 '자기도 얼른 투표하고 싶다'고 했었다"며 "그 말이 생각나 데리고 나왔다"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장대비가 쏟아진 전날과 달리, 이날은 맑고 쾌청했다. 유씨는 "예은이가 좋아하던 날씨"라며 "덕분에 함께 맑은 바람,
따사로운 햇빛을 맞으며 산책했다"고 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안산에서는 "200명의 아이들을 잃었는데 무슨
선거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유씨는 "그래도 투표는 꼭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앞으로 이 세상을 더 오래 살아갈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어른들이 투표를 통해 그런 사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세월호 희생 학생 유가족들도 이날 투표하러
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유씨는 "만나보면 다들 '투표는 꼭 하자'고 얘기하더라"며 "오늘 많은 아빠·엄마들이 투표하러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가족이 투표소에 가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저희들은 진심으로 세월호
참사를 안타까워하고, 문제를 적극 해결해나갈 사람이 누구인가를 고민합니다. 부모들 모두 그런 투표를 할 겁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요"
베플을소개합니다...
세월호 관련된 글과 일상 모든글에 악플다는 분들그분들은 한번의 관심을 끌기위해 그런 말도안돼는 짓을 하는 본인이 얼마나
불쌍한지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것 같네요.
본인이 당사자가 될 순간이 오겠죠 그런 마음으로 사는 분들은 절대 행복하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과 주변분들이 불쌍할 뿐이네요.
어떻게 자식을 저런 악마로 키워놨는지 계속 그런식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고립되어
무관심 속에서
또 어떤말로도 이해할수도 설명될수도 없는 세월호 침몰 사건이 전국민들은 물론이고
희생자, 실종자, 관련된 가족분들에겐
얼마나 침통하고 마음이 찢어질까요.
사고 첫날 처음 생중계 뉴스보도를 보며 와 큰일났네 싶었는데 뉴스로 생중계되고
단원고 학생들 전원
구조라는 보도보고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하지만 오보였고, 사고난지 2시간 남짓해 세월호는 침몰해 버렸습니다.
그 2시간동안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세월호와 승객들을 버려두고 나온 선박직 직원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돌들과,
교신을 했던, 교신을 받았던
분들
세월호를 비롯한 여객선의 부실한 안전관리와 행정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던 현실들과,
사고가 났어도
대처능력 대피능력은 일반인들보다 떨어졌던 세월호 선박직 직원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 상황이 안타깝고 그로인해 희생당한 모든
분들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 눈물이 많은지 몰랐네요. 저도 이렇게 슬프고 안타깝고 우울한데 가족들은
어떻겠어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요
서비스직종은 물론 대한민국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본인일에 책임감과 성실감 그리고
자부심을 갖고 일했으면 좋겠네요.
그냥 너무너무 슬픈 수요일이예요.
6.4 지방선거 저희손으로 직접 투표해서 더 나은 대한민국, 이런
참혹한 일이 다시는 발생되서도 않되고 발생되지도 않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못다피운 꽃,
하늘나라에서 피워주세요. 그리고 따뜻하게, 또 행복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