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기동민 의원은 지난해 10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현장에서 닭 사육 방식 등을 지적하며 좁은 닭장에서 지내는 닭의 진드기 제거를 위해, 닭에게 살충제 성분을 뿌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해당 성분에 대해서 ‘해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암을 유발하는 살충제’라고 밝혀 그 위험성을 강조했습니다.
1년여 전, 최초 문제 제기가 되었을 즈음에 선제적인 전수조사가 있었다면 지금의 ‘살충제 달걀’ 사태가 벌어졌을지, 씁쓸해지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