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철수 인터뷰때문에 경질된건 아니고, 지금 백인우월주의자 시위 두둔관련 트럼프가 맹폭당하고 있어서 경질된 것. 미국은 트럼프의 양비론 기자회견때문에 이번주말 대도시 곳곳에서 시위들 예정되어있을정도로 지금 좀 난리난 상태긴 합니다. 배넌이 현 미국내 시국전환을 위해 뜬금포로 얘기했던 한반도관련 인터뷰 특히 주한미군철수는 미국선 뉴스에도 안나오고 관심도 없는 내용인데, 한국언론만 난리더군요.. ㅎㅎ
경질 이유는..트럼프의 'fire and fury' 발언 이후에, 배넌이 미 언론과 인터뷰 중 북한에 대해 '군사적 해법'은 없다고말한 게 문제가 됐습니다. 원래 사임할려고 했으나 버니진아 주 사건 때문에 미뤄진 겁니다. 주한미군 철수, 버지니아 시위와는 관련이 없어요.
그건 한국이라는 우물에서만 보이는 미국이고.. 미국선 배넌이 군사적 해법이 있다없다한 인터뷰는 관심밖이에요. 배넌자체가 국제관계 전문가도 아니고 러시아 정보누출로 수세에 몰려있던 인종차별주의자의 현 시국전환을 위한 개인인터뷰에 미국언론은 아무도 관심안가지고 있는데 앞뒤 상황모르는 한국언론만 선동당했음.
위에도 얘기했지만, 지금 미국은 배넌인터뷰는 아주가끔 코멘트정도로만 뉴스에 나오지 메인으로 다뤄지지도 않고 있고, 연일 백인우월주의자 폭동이 메인뉴스이고 거기엔 늘 백인우월주의를 얘기하는 배넌이 연결되어있습니다. 스카라무치도 TV late night show에 나와서 자기라도 바로 배넌 해고했을거라 할정도로 백악관내에서 이미 다 싫어하는 인물이었고. 배넌은 다시 백인우월주의를 노래하던 극우언론 Breitbart로 간답니다. 백악관내 또다른 백인우월주의자이자 파시스트 사상을 가진 30대 대머리 스티븐 밀러도 조만간 날라갈겁니다.
banff // 잘 모르시는 듯..배넌이 미국 진보 언론 매체인 the american prospect의 창립자 및 편집자 robert kuttner와
인터뷰 중에.. " 북한에 대한 해답은 없다...우리가 북한에 당했다." 라고 말해 트럼프의 'fire and fury'의 발언에 여갱에서 짤린 겁니다. 배넌의 저 인터뷰는 이틀 전에 미국 언론에 공개된 거지..실제 인터뷰한 날짜는 훨씬 이전입니다.
오늘 cnn 기사입니다. 2주 전부터 경질을 의논했고 버지니아 사건 때문에 미뤄진겁니다. Sources told CNN that Bannon's ouster had been in the works for two weeks..한국에서만 우물을 보시면 안됩니다.
배넌의 한반도관련 인터뷰는 트럼프가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있었던 똥고집 양비론 기자회견으로 정치적으로 맹폭당했던 다음달 있었던 국면전환용 면피용 인터뷰에서 나온말이에요. 우리는 이런 문제에 신경쓰는데 민주당 너네는 그냥 인종차별만 노래불러라 그러면 우리가 이길것이다는 식의 시선돌리기 인터뷰였고, 무엇보다 배넌은 국제관계 전문가가 전혀 아니죠. 그냥 실리콘밸리에 아시안이 너무 많다, 이대로라면 텍사스마저 민주당에게 뺏겨서 공화당 집권불가능하다며 반이민, 백인위주의 사회를 늘 외치는 백인우월주의자에요. 거기에 한국언론은 저런 아가리파이터에게 선동당한것이고. 미국서 NYT 구독중이고, 매일 아침, 저녁 TV 전국뉴스와 통근때 NPR 라디오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