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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1 01:38
전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976  

우선 전제로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파적으로 어느 파당도 아니고 더구나 절대적으로 보수도 아닙니다.

그리고 북핵사태에 대해 강경한 노선을 걸어야 한다는 입장이며 현 대통령께서 북에 대해 용단을 내려 통일도 바라 봐야지 않냐는 의견을 갖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제기하는 사안은 그러한 맥락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전쟁'이라는 인류의 문화적 행위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 것입니다.

1. 전쟁은 인류의 역사에서 사라지지 않는 일종의 문화 행위였다.

2. 전쟁은 인간의 동물적이고 파괴적인 본능인 동시에 다분히 사상적이며 정치적인 행위이다.

3. 경쟁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근본적으로 자본주의 사회는 양자 혹은 다자간의 다툼을 통해 힘 있는 자가 쟁취하는 구조이다.

4. 과연 전쟁은 인류사에서 석기처럼 사라지고 말 문화의 하나인가?

5. 결국 인간은 부분적으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일 뿐 결과적으로 본능이 충족되지 않으면 동물과도 같이 본능에 충실해질 수 밖에 없다. 즉, 위기에 몰리면 대화보다는 폭력이 앞서는 것이 인간이다.

6. 때문에 전쟁이라는 것은 과거 왕권 시대처럼(심지어 왕권시대조차도) 몇 명의 결정으로 결정되는 일이 아닐 것이지만 어떤 면에서 막을 수 없는 전쟁도 있는 법이지 않을까?

7. 맞아야 한다면 맞고 난 다음 반격해야 하나, 맞는다는 것을 안다면 맞기 전에 때려야 하나?

8. 인류사에서 힘은 어떤 의미였는가?

9. 힘을 가진 자들의 대화와 힘을 가지지 못한 자들의 대화는 무엇이 달랐나?

10. 평화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무엇인가?

이러한 키워드 들로 여러분들의 생각을 묻고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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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야구 17-09-11 01:55
   
북핵땜에 물어보신다면
뭐 이미 질문자는 전쟁을 해야한다는거 같은데
왜 그렇게 전쟁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전쟁이 문화행위다? 사람을 죽이고 죽는게 문화로 둔갑할 정도로
현 시대가 야만적인 사회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합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와 수 많은 사람의 인권을 유린하고 
약탈하는 행위를 똑같이 보지 마시죠?
이미 2번의 세계대전을 통해 인류는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했고 최소한 그런 대규모의 전쟁을
피할려고 전세계는 노력하는데 님은 간단하게 그 노력을 부정하시는군요
그 전쟁을 막을려고 무슨 노력을 했는지 궁금합니다만? 아무런 노력도 하지않고
전쟁은 피할 수 없다며 전쟁을 두둔하는건 비겁한 짓이죠
도데체 님같은 분들은 대화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북한하고 대화하자고만 하면 마치 우리나라가 모든걸 북한에 퍼준다는 착각속에 사시는분들이 많군요
아니 동맹국끼리도 의견이 틀려 옥신각신하기 일쑤고 단 한번의 만남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단순한건지 무식한건지 아님 걍 싫은건지
북한하고 타협점은 찾기위해 대화를 하자 그러면 무조건 싫다는건 뭐죠?
대화하자고 하면 뭐 우리가 북한에 숙이고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아님
무조건적으로 북한이 원하는 모든걸 들어줘야 한다는거에요?
     
바버 17-09-11 02:00
   
저위에 키워드로 어떠한지 생각을 묻는거지 질문자가 전쟁을 해야한다는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ㅄ처럼 맨날 당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ㅄ같은 생각을 하면 ㅄ처럼 당하는 겁니다
     
깡통의전설 17-09-11 02:08
   
저도 참 궁금하네요 핵보유국에 대화에서 안지고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UN 상임이사국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핵보유국에도 안지고 들어가는 필승법이 있을텐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문제는 우리가 북한을 지나치게 깔보는 시각으로 바라보면 우리가 베푸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타협점이라.... 현재 그 타협점을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카드는 없고 미국만이 제시할 수 있는데 그것이 우리에게 독이 될수도 있음은 인지 하셔야 할 듯합니다. 북미간 불가침 조약이라던지 정전 협정이라던지... 남북간의 타협은 이미 우리손을 떠난지 오랩니다.
타협 외쳐봐야 들어줄놈 아무도 없다는 겁니다. 우리의 망상이고 희망이지요.
그리고 인류사에서 전쟁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나라도 마찬가지고요... 그걸가지고 전쟁을 좋아한다고 한다면, 전쟁을 싫어하시는군요? 일제 식민지 지배처럼 전쟁을 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라는 논리가 되어버리죠.
그리고 야만행위라... 그 야만 행위를 위해 지구상 99% 이상의 국가가 전부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니 지구상 모든 국가는 야만국이군요!!! 그럼 인류는 야만인이 맞나 봅니다.
     
겨우살이 17-09-11 02:40
   
인신공격을 하시는걸 보고선 보통분?은 아니겠거니  생각하면서 글을 읽어보았더니
대단히 감정적이고 정치적이시네요..
제가 반론을할까도 해봤지만.. 감정적으로 대하시는분께 어떤 애기를해도
이해하시지 못할꺼라 생각해서 반론은 그만두고 딱  한마디만 할께요..

현시대를 애기하셨는데..
현시대에 어느 누가 .. 자기랑 생각이 다르다고
비겁하다 무식하다 단순하다고 싸잡아서 애기합니까..
현 시대가 야만적인 사회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 님글 자체가 충분히 야만적인건 아시죠??
제가 도덕적 잣대가 높은건지 모르겠지만..
되도록이면 서로 의견이 틀리다 할지라도 인신공격을 안했으면 합니다..
     
흑룡야구 17-09-11 03:14
   
본글의 키워드들은 이미 학문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증명된 이야기입니다. 님께서 인류가 혹은 현시대가 야만적인 사회가 아니라고 판단하셔도 현실은 안 그렇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총탄에 죽는 사람이 수 십 초마다 한 명씩 생기는 시대입니다.

시리아가 야만적이라 내전 중이 아닙니다. 자유 때문에 전쟁 중이죠.

하지만 이 '자유'에 대해서도 종교가 개입하고 이권이 개입해서 대국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라고 이리 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우리 문제를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힘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어느 정도 힘이 있는데도 우리 힘으로 어찌 못할 정도로 주변국들의 힘이 세서(혹은 핵 있다고 우리를 무시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원하지 않는 국면으로 사태를 이끌고 있죠.

전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죠.

적이 있다면 그 적에 맞서는 것이 원칙이지 적과 대화하는 것은 원칙이 아닙니다.
다정한검객 17-09-11 02:08
   
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제생각은 이런데  여러분 생각들은 어떠신지요? 라고 물어보면 님의 생각과 다르다면 댓글을 달겠지만
그냥 던져놓고 댓글달면 준비된 멘트를 날리시겠다는건지..
     
G평선 17-09-11 02:13
   
사람들 생각들... 반응들 봐가면서 조금씩 생각을 바꿔서 멘트를 달려고하겠죠.
     
흑룡야구 17-09-11 02:36
   
사인이 너무 좁아지면 다른 사안들과 겹쳐 합리적 대화보다는 분란만 가중되기에 애초에 원천론으로 돌아가서 본질적으로 하나씩 풀어가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전쟁은 안 일어나야겠지만 지금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전쟁은 결코 멀리 있는 개념, 다른 나라의 개념이 아닌 것 같기에 이런 이슈를 던져 본 것입니다.
          
G평선 17-09-11 02:39
   
전운이 우리 가까이에 드리운건 맞지만...
모두가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전쟁만은 없게끔 해야겠지요.

미국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북핵을 어찌 할것인가?

우방국 한국에 최소 수 백만의 인명피해와 미 본토 핵타격위협과 맞바꿀 수 있는것인가.

이 물음에 대해서 미국이 어떻게 여기느냐에 달렸네요.

우리야 인명피해던 경제적 타격이던간에 최대 피해국이고...
북한은 전쟁나던 안나던 부서질것도 잃은것도 없고... 애꿎은 북주민들만 죽어나갈테니...
               
흑룡야구 17-09-11 03:02
   
김정은만 없으면 북한도 변할텐데 어떻게 김정은을 없앨 수 있을까요?

김정은 자체가 대단하다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 명분이 그에게 몰려 있기 때문에 북이 김정은 때문에 저 지경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삼성의 붕괴를 우려해 이건희 회장의 생사 여부가 회사의 향방을 가른다는 인식과도 같죠.

김정은 없으면 그 다음에 누가 들어서도 김씨 일가식 독재는 어려울 것이니 빨리 김정은이 사라지는 것이 우리의 안보 위협도 감소시킬 수 있고, 북한 주민들에게도, 한반도를 주변한 강국들이 북한 가지고 까부는 꼴불견도 안 보게 될텐데, 참 방법이 없네요.
                    
G평선 17-09-11 03:19
   
저는... 결단만 내린다면... 정은이 제거는 정말 간단하다고봐요.

참수부대 운운하면서 훈련을 한다느니 하는건 참 부질없다고 보고있고요.
직접적인 교전형태는 절대 성공할수가 없어요.

스텔시한 무인기에다가 작은 무인기를 실어서 거기에 암살용 초소형 로봇드론을 싣는거죠.

작은 무인기는 암살용 드론 셔틀이고...
스텔스 무인기는 공중에서 배회하면서  암살 로봇 조정하는데에 중계기 역할을 수행...

작은 무인기도 만약을 대비해서
암살로봇이 작전에 실패했을경우를 대비해서
내장된 폭약으로 xx공격을 수행하게 할수도 있고...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봅니다.

정은이가 외부로 노출되게 밖으로 나온다면...
공중에서 작은 금속 조각으로 새똥 떨구듯이 저격도 가능하다고 봄...
                         
흑룡야구 17-09-11 03:22
   
그런 기술이 현재 존재하나요? 말씀대로만 되면 정말 좋겠네요.

북한 평양에 깊이 100m 이상되는 지하 세계가 200km 이상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하 갱도에는 김정은이 평양 어디로든 기차로 갈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다는데,

이러한 시설은 오로지 김씨 일가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북은 평양 주민이 다 죽어도 꿈쩍도 안 할 것입니다.

김정은을 보호할 개인 사부대화 되어 있는 호위총국(우리로 따지면 수도방위사령부) 병력만 30만 가량이라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김정은을 그리 쉽게 제거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ㅠㅠ
                         
G평선 17-09-11 03:56
   
김정은이 제거가 가능하냐의 여부보다는...

저는. 김정은이를 몇 번 죽여야 제거 가능한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대역이 몇 놈즘 될까요...
aviation 17-09-11 02:21
   
다른건 몰것지만요 전쟁은 일어나선 안되것지만 그렇다고 전쟁에 나서는걸 두려워하면 안되것지요
G평선 17-09-11 02:29
   
전쟁은... 군인대 군인의 전투여야만하는데...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연약한 민간인의 피해가 참으로 참혹하죠...
어떤 이유로도 전쟁은 안됩니다.

저는 이제 지금의 성숙한 인류사회정도면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폭력사태로 해결하려는 미개한짓은 없어야한다고 보는데...
상대국의 지도자집단이 미치광이인 경우는 참...
참... 어렵고 복잡하네요.

만약 전쟁을 해야한다면. 보다 확실하게 착실히 준비해야겠죠.

우리 피해는 최소화하고,
저쪽은 개전초에 아주 박살을 내버릴만큼의 화력을 부단히 비축해뒀으면싶은데...

전쟁을 피하고싶으면 평소에도 부단히 충실히 전쟁을 준비해야 억지력이 생긴다고봅니다.
아무리 전쟁반대 외쳐면서 시위하고 해봐야... 그건 약자가 울부짖는 절규에 불과하고.
진정 전쟁을 피하고 싶거든.
전쟁을 거부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서 선택을 할 수 있어야겠죠.
전쟁을 막거나 거부할 여건이나 입장도 안되는데 마냥 평화 외쳐대며 울부짖어봐야 공허한 메아리일뿐이고...

저는 요즘에... 북한이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핵을 포기하지않는다면...
게다가 뒤에 중국이 저리 기도삽관해서 연명시킨다면... 과연 북한을 개조시킬 수 있을까.
전쟁을 수단으로 빼어들어서 북한을 바꿔놓을수 있을까... 회의가 들기도합니다.
우선 우리 피해도 막심해지고...
중국과 일본은 어떠한 피해도 겪지않을것이기에 우리만 주저앉을거같아 걱정입니다.
북핵을 포기시키지 못하고, 또 쳐부셔서 압류하지도 못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무얼까...

한가지 방법뿐인데, 지금은 이걸 여기 적으면 빨갱이 소리 들을것이기에 못적겠네요.
두루뭉술하게 간략하게만 적으면.
북한을 일단 개방문호를 열게끔해다가 북 주민들에게 바깥세상 눈을 틔어다가
북한 수뇌부를 질식, 몰락시키는건데...
이 또한 북한수뇌부가 순응하지않고 대규모 유혈진압 벌이고도 남을 새끼들이라 방법이 될 수 없으려나 싶고...

그냥 정으니가 군 수뇌부들과 말단 장교들까지 다 한곳에 불러모아다가 폭발물로 집단 xx했으면 좋겠는데...

누가 정은이에게 내 메시시 좀 전달해주오.
     
G평선 17-09-11 02:34
   
지금 마땅한 해결방법이 보이지 않는... 제로 상태에 가까운 지경이라치면...

정은이를 제거해서 50:50의 경우수로 한 번 도박을 해봤으면싶네요.

정은이가 없어진 북한이...
광신종교집단스러운 북한이...
백두혈통인지 나발인지 하는 적통이 사라졌을때에. 어떻게 반응하려는지...

북의 강경파가 먼저 선제적으로 우릴 침략하려 들련지...

아니면, 반체제인사들이 북을 장악하련지...

마땅한 패가 없으면. 다음판을 노려야죠.
정은이를 일단 제거해서 나가리 시켜서 다음판을 기약해보는 수 밖에...
          
G평선 17-09-11 02:36
   
어차피 전쟁은 안일어납니다. 북한은 전쟁수행능력이 없고... 지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릴 건들면 지들도 뒤진다는거즘을 잘 알고있는듯합니다.

전쟁은 없을거같고... 
정은이는 유고상태에... 나름 지들이 대가리 굴려서 살 방도를 찾으려하겠죠.

우리는 마땅한 카드가 없을때마다 판을 엎을수가 있습니다.
북한은 그걸 못하죠...  우린 이걸 적극 활용해봤으면좋겠네요.
               
깡통의전설 17-09-11 02:45
   
음...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는게 아니라 미국이 일으키는 겁니다. ^^;;
그리고 북핵이 미 본토 닿을 일은 없을 겁니다. 그전에 북한 사라집니다.
미군이 멀리 일본애 극동함대 배치하고, 태평양 함대가 아시아를 향하고 있는건 본토 데미지를 최소화 시키기 위함인데 그리 각별한? 미국 안보병이 또하나의 위협을 눈감아 줄리가 없지요.
키는 북한이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미국의 인내심이 어디까지 이냐가 관건 이죠 ^^;;
                    
G평선 17-09-11 02:53
   
저도 미국의 선택에 달렸다고 적었습니다. 북한이 키를 가지고있다고 적은적 없어요.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실수로도 그리 적었을리도 없어요.

극동함대가 아니라. 7함대를 말씀하시는거겠쭁?
                         
깡통의전설 17-09-11 03:05
   
넵 러시아 극동 함대 아니고 제 7함대요 ㅎㅎ 실수했네요. 윗문장에 전쟁이 안일어 나고 북한이 전쟁 수행 능력이 없네 ~ 하는 문장에서 보면 주체는 북한처럼 보여서요. 전쟁 안일어날지 아닐지는 미국의 의지에 달렸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입싱 17-09-11 02:55
   
전체적인 맥락이 전쟁의 당위성, 전쟁을 해야하는 이유를 찾고 계신것 같은데,
전쟁의 이유보다는 전쟁 수행 능력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전혀 전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건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식선에서 생각했을 때, 북한의 150만이고, 남한의 50만이고, 보병으로는 38선을 통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서울 불바다 놀이에 메달려서, 북한은 싼 맛에 엄포놓기 좋고,
한국은 거기에 휘말려서, 어떻게 하면 두더지 게임을 잘할까...돈 쓰고 있었던 거지요.

이 육군 보병 숫자론에서 탈피하지 않는 한,  전쟁 수행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바보 놀이에 치중하다가, 외국의 공격에 한방에 거덜라는 많이 겪었던 케이스죠.
     
G평선 17-09-11 02:59
   
관건은 우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북의 전방에 똥포들을 어떻게 삽시간에 무력화시키는가에 달렸다고 봅니다.

생화학 무기는 어떻게 대응가능할지... 

북핵시설은 어찌 타격한다고해도...
우리가 미국이 북핵 타격 후에 기갑전력 앞세워서 북진한다고했을적에
북이 저항하면서 생화학무기도 서슴치않을거라보는데,
우린 전혀 무방비 상태라고 보면 맞지않을까싶네요...
          
입싱 17-09-11 13:43
   
그 똥포에 너무  메달리지 말아야 합니다.
어차피 100% 깔끔하게 못 막습니다.

메이웨더도 경기 중에 몇 차례는 맞습니다. 적당히 맞을 건 맞아가면서 펀치를 낼 생각을 해야지. 오는 펀치만 100% 막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미소고 17-09-11 02:58
   
왜 통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가 궁금하네요 가치관이나 정서가 전혀다른 나라인데 서로가 북한을 조선이라 부르고 남조선을 한국이라고 부르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통일 하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전쟁할 이유도 사라질텐데
     
흑룡야구 17-09-11 02:59
   
통일이 아니더라도 북한이 군사적으로 우리에게 위협을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전쟁이 안 난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나요?

우리가 전쟁을 하고 말고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 이 시대엔 아닌 것 같습니다.
     
G평선 17-09-11 03:05
   
북이 우릴 적화통일하겠다고 여전히 운운하면서 선군정치로 체제를 이끌고 있어서 문제죠.

우리야. 우리 갈 길 가면 됩니다.
북녘도 우리 영토로 명시되어있지만, 각 자 알아서 따로 살기로하면 그만이죠.

북한도 우릴 쳐서 점령할 체급이나 전쟁수행능력이나 그 뒷받침할 자본도 안되면서
그냥 짖어대는거...  그냥 귀엽게 봐주고 넘길수도 있습니다...

북이 정말 우릴 남하해서 점령하려한다면. 북핵이 있어도 의미 없고...
북 군전력을 현대화하고, 껍데기뿐인 지금에서 확연히 내실을 다져야하는데...
그런 날은 지금 북한 상태로 보면 꽤나 오래 걸릴듯싶네요.
Banff 17-09-11 03:07
   
1, 2차 대전, 핵개발 이전까지는 19세기 영프독러처럼 비슷한 군사력의 국가들 사이에서도 전쟁은 외교의 수단으로 국지전을 여기저기서 벌였었는데, 패러다임이 바껴서 그 이후로는 강대국끼리는 전쟁으로 외교를 하지않죠.

그리고 1차대전 오스트리아를 보면 알수 있듯이 왕조국가나 권력자에게 권력이 집중된 전체주의 국가주의 국가일수록 감정적으로 쉽게 너죽고 나죽자식으로 전쟁으로 가지만, 개인의 삶을 먼저보는 현대 민주주의국가에서는 군사력이란 방어의 수단으로 바뀐 것. 19세기 Ministry of War가 2차대전후 대부분 Ministry of Defense 이름을 바꿨듯이.
     
G평선 17-09-11 03:10
   
지금 생각해도 1차대전은 참 어이가 없게 일어난거같네요.

일어나지않아도됐을 전쟁... 그 전쟁으로 또 큰 전쟁이 이어지고.... 참...

그 당시에는 자존심 명예 이런 하찮은걸로 전쟁을 했었다는게... 지금에서 보면 도통 이해할수 없죵.
          
흑룡야구 17-09-11 03:16
   
저는 1차 대전이 어처구니 없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식민지 쟁탈이라는 제국주의적 발상에서 더 큰 제국을 꿈꾸던 서구 열강들이 기회와 명분을 찾아 호시탐탐 전쟁을 기회를 옅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은 국면을 바꾸는 가장 효율적인 정치적 수단이고, 한 번에 다 얻을 수 있는 도박이죠.

물론 2차 대전 이후 핵 시대에 접어들면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됐지만 약소국가를 상대할 때는 그런 생각을 안 하던 것이 강대국들의 본모습입니다.
양군입니다 17-09-11 05:10
   
1. 문화 행위라기 보다는 생존을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2. 인간이 무릇 동물과 다르다고 한다면, 고차원적인 생각을 한다는것이죠.
마치 전쟁을 서열정리 하는것처럼 생각하시는 뉘앙스가 풍기는데
현대에 전쟁이라는것은 지금까지 쌓아온 한 세대의 인프라를 파괴하고
앞으로의 세대에게 큰 재앙을 주는것이죠.
4. 1번에 답했듯이 문화의 일종이라기 보다는 생존의 행태입니다.
5. 인간이기에 동물적인 행태로 폭력을 행사하고, X간을 한다면 법적인 처벌을 받죠.
눈앞에 사리사욕에 미쳐서 싸고먹고싸고먹고 한다면 동물과 다름없음을 판단하고,
사회 격리를 시켜야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6. 현 시대는 민주주의 사회로 왕권시대와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7. 상대방이 나에게 폭력을 행사할수 있을 정도로 강한가?
상대방이 나와 비교해 근력, 민첩성, 테크닉등 비교해 내가 우세한지, 상대방지 우세한지, 비등비등한지를
비교부터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8. 이것을 말하기에는 책을 써도 모자를 정도로 광대한 분량이라 생략하겠습니다.
9. 무엇이 다르다고 생각합니까?
10.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서는 사전에 나와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얼마전에 쓰신 글에 대해 대댓 달았는데, 일체 이야기가 없으시내요.
그리고 소시민 뜻은 알고 쓰시는 겁니까?
꽃보다소 17-09-11 09:43
   
핵을 가진 나라와 전면전을 한 경우는 일류 역사에 없습니다.
핵전쟁의 시작을 할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죠.

만약 당신이 미국대통령인데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전쟁을 할수 있겠습니까?
저는 포기입니다. 수백만명 죽을 것을 아는데 시작하는 전쟁은 승리한다고 해도 평생 죽을 때까지 욕먹고 살겠죠.
왜 그런 삶을 선택해야 할까요? 돈도 명예도 있는 사람이면 더욱이 피하겠죠.

북한이 핵이 있으니깐 전쟁을 해야한다. 결과만 생각하는 것이죠. 60년 넘게 방치하고 그들을 우습게 본 결과를 미국이 당하는 것입니다.
캣타워번지 17-09-11 10:29
   
핵무장을 한다고 해서 전쟁 위기가 오는게 아니라 핵이 없으니까 위기가 오는거라고 봅니다.

막말로 정은이가 미쳐서 남쪽이랑 일본에 핵 한방씩 쏘고 미국에게 같이 죽고 싶으면 쏴라는
식으로 협상 시도하면 미국이 자국민 위험을 감수하고 과연 보복 핵타격을 해줄것인가...라는
문제가 생기죠.

지금까진 재래식 무기의 우위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북과의 대화시도등이 가능했었지만
북이 핵을 가진 이후로는 그게 안통하고 대화시도니 뭐니 우리 혼자 한반도 운전자론 같은거 해봐야
아무도 콧방귀도 안뀌는 상황이 됐습니다. 국민들도 북에 대해 대응할수 없으니 불안해할수밖에 없고요.

결국 무기는 전쟁하자고 하는 것도 있지만 그 자체로 외교력입니다...

단순히 미국으로 부터 전술핵을 받아서 배치하면 여차할때 쏘지도 못하니 남들도 경계하지 않습니다.

전작권 회수하고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한반도 비핵화 원칙은 북으로 인해
깨진지 10수년은 흘렸는데 아직도 우리 핵무장이 북의 핵무장을 용인해주니 뭐니 헛소리 이상론
지껄이고 있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우리가 북에 명분을 주던 안주던 이미 실질핵무장을 마친 상태인데
뒷북치는 것도 정도가 있는거 아닌가요?
sunnylee 17-09-11 11:27
   
전쟁과 인간역사를 딱한마디로 하자면..

당신이 전쟁에 관심이 없더라도.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

인간에게 투쟁은 하나의 속성. 하지만 무력사용의 결정,멈추는것도  인간의 의지
하지만, 때로는 인간의 힘으로 거역하기 힘든  신,역사의수레바퀴 영역이기도 한
2가지 의미를 다포함 하고 있다고
바람노래방 17-09-11 14:24
   
위 본문 내용과 꼭 들어맞진 않지만,
통일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 없이 계속해서 남북간이 존재하는한 주변국은 그냥 가만 두지 않을테고 그 분위기 속에서 계속해서 남북간의 끝없는 위협질은 계속 되겠죠.

어차피 완전한 무전쟁의 통일은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통일을 안 하겠다는건 이런 불안과 위협을 계속해서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피햬, 비 전면적 전쟁,
 입으로는 계속해서 평화와 전쟁 불가론을 위치면서 벌리는 조용한 전쟁의 형태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전쟁을 회피하면 할수록 전쟁의 위협은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처칠이 한말이 있죠
"평화는 강자만이 누리는 특권이고, 약자는 평화를 가질 권리가 없다"
     
sunnylee 17-09-11 15:01
   
동감 입니다..
신은 항상 강한자만을 응원하고..약자들은 신의가호만을 빌뿐이라고.
어찌보면 오늘날 세계정의도 강한자들의 이론이죠.
프리홈 17-09-11 15:05
   
전쟁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가장 하책은 무력을 통한 전쟁이겠구요.
역시 외교전쟁, 경제전쟁, 이념전쟁, 국가연합간 전쟁 등이 있을 수 있겠는데......
상책이 외교로 인한 승리이겠네요.

한반도에 전쟁 특히 무력전쟁이 절대 있어서는 안되네요.
특히 핵을 보유한 북한을 상대로 해서는......

미국이 중국에게 압박하는 원유공급중단 등이 경제전쟁에 해당되는데....이것은 차선으로 추천할 만하지요.
경제적 고통이 정권유지에 치명적이어야만 북한은 비핵을 전제로한 협상장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지요.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한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제 3차 세계대전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제 3차 세계대전후에 한반도통일이 이루어지고 통일한국은 세계 초강대국중 하나가 된다는 예언들이 대부분이네요.

북한이 핵을 보유하게 되면 한반도 비핵화는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므로 균평유지를 위해 한국도 자연히 핵을 보유하게 될 것이고 때론 서두를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통일은 전혀 서두를 이유가 없어지고 긴 호흡으로 우리 갈 길 (세계 제일의 국가경쟁력 확보)만 가면 됩니다.
핵을 보유한 북한에 경제적인 지원이나 협력은 명분도 없고 국제왕따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통일은 언젠가 쥐도 새도 모르게 우리 눈앞에 닥쳐 오리라 보기 때문이지요.

여러분은 김정은 정권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잘해야 3년 ~ 5년이나 그보다 빠른 시점에 무너질 것이란 생각이 안드나요?
줄리엣 17-09-12 11:55
   
지금까지의 역사적인 교훈은 전쟁이 싫으면 핵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제래식 무기로 할수있는건 화풀이성 도발 밖에 없습니다.
당진사람 17-09-12 23:16
   
전쟁은 필요할때 국익에 도움되면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