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가 집값을 떨어뜨린다고 지금 강서구에 난리가 났다는 뉴스 보도를 보았습니다. JTBC에서 그게 근거가 없다고 하던데 과연 그럴까요?
제가 살고 있는 강동구 명일동을 한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마도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강서에서도 이곳 강동을 오는 모양입니다.
(빨간색은 특수학교, 양로원, 파란색은 학교)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강동구는 특수학교가 있으나 없으나 집값에는 전혀 하등의 상관이 없습니다. 아래의 지도를 보면 2km 이내에 학교들이 엄청나게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파란색 원) 배재고나 한영외고도 2km 안에 있죠. 오히려 강남과 함께 집값 폭등으로 난리가 났죠. 장애아를 가진 학부모도 이사를 가기 싫어하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년 이상되는 너무 많은 다양한 학교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오히려 집값이 폭등했다고 생각됩니다. 취학 중에는 집값이 올라도 이사를 가기는 애매합니다. 아이들의 동창생을 날려버릴 간 큰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강서구의 경우도 오히려 다양한 학교가 추가되고, 아파트 재건축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균형있게 발전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