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인가 주말에 편의점에서 심야알바했었는데 시급이 22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이년후 병장때 월급이.. 25000 인가 했었고,, 따지고 보면 비슷한 비율로 오른거같네요.. 딴얘기지만, 그당시에는 착취당한다는 자각도 없이 그저 살았던가 봅니다. 지금 다시 돌아가면 알바따위 절대 안할거같네요.. 그당시에도 과외가 30만원 평균이었는데 과외는 인력회사가 발달해 오히려 단가가 떨어졌다능..
정말로 문재인 정부가 최저시급 1만원으로 높인다 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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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내 외국인 수는 연간 20만명 꼴로 증가하고 있기에, 2017년 220만명으로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고, 2022년경 300만을 돌파할 것이라고 언론이 전망 중입니다.
게다가 2017년부터 생산가능인구 감소한다면서 "인구절벽" 위기라고 언론에서 거의 매일 같이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곧 본격적으로 외국인 대량이민을 받는 정책을 정부가 추진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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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후반부터 강남 아파트 재건축이 들어가면서 지금은 강남 집값이 급등하는 초반에 있습니다. 7, 80년대에 지은 낡은 강남 아파트가 모두 재건축 완료되는 2020년 강남 집값은 지금의 2배는 족히 될 겁니다. (이는 서구선진국은 물론 상하이 베이징 홍콩 집값을 봐도 충분히 도달 가능한 수치)
게다가 2020년대 들어서 1기 신도시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집값이 강남 따라서 급등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20년대 초에 최저시급 1만원이어도
"외국인 대량이주 + 집값 급등"을 방치하면, 저소득층 입장에서 "WTF? 이게 뭐야?"가 나옵니다.
단적으로 한국인들이 "임금 높고 복지 좋은 킹왕짱 판타스틱한 나라"라고 여기는 독일이 좋은 공부거리입니다.
독일은 최저시급이 지금 1만3천원이고, 외국인 대량이민을 받아들이는 국가인데,
1990년도 이후 계속 일본보다도 출산율이 낮았다가 2016년에야 출산율이 일본보다 높아졌습니다.
1990년도 이래 독일 연간 경제성장률은 일본과 비슷합니다.
일본 인구가 정점 대비 100만명 감소하는 동안, 독일 인구는 정점 대비 200만명 감소했습니다.
최저시급 높이는 것만으로는 (게다가 외국인 대량이주 추세까지 합쳐지면)
결코 최저시급 1만원 찬성 측이 기대하는 것마냥 저소득층에게 좋지 못합니다.
2018년 최저시급 7500원이면 16년 전에 비해 3.5배 높아지는 셈입니다.
그럼 한국 저소득층이 16년 사이에 얼마나 살기 좋아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