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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4 22:59
한의사 얘기하면 왜 의사 돌팔이 얘기가 나오나요?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309  

 
어디에나 돌팔이는 있슴.
심지어 내 발 수술한  의사는 다치지 않은 다른발 두번이나 오류수술했다고 환자들한테 욕먹던 사람이었슴.
병실에 있을때 입원한 고3(전교 일등이랍니다)이 알고보니 장염이었는데 모르고 맹장을 수술했다가
그 아버지랑 열라 싸우는것도 봤슴.
맹장수술하고도 안낳아서 다른병원 간다고 난리치고 재검사하다 알아냄..
알고보니 맹장이 오진이 많답니다.
 
그러나 그동네서 가장 유명한 정형외과였고 항상 사람이 많음.
문제는 과정이죠.  실수는 인간의 실수인거고 의학시스템이 가진 문제는 아니란거죠.
 
그병원엔 다른병원에서 다른일로 왔던 환자도 있었는데...손가락 두개 프레스에 으스러진거
접합수술을 했던 사람였죠.
국내서 접합으로 3위권 들어가는 병원였답니다. 그병원 아님 못살려낸다고 유명한곳...원대학병원이던가..
이름은 잊어버림.
 
오진과 돌팔이가 난무한다고 해서 한의원이 이런 일 합니까?
누구던 뼈뿌러지고 손잘라지면 병원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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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14-04-04 23:04
   
당연하지요.
한의학은 기본적으로 외과시술이 약합니다.
외과는 그냥 생각없이 병원가면 됩니다.
덤벨스윙 14-04-04 23:07
   
시스템을 비판받을 만큼 한의학이 허술해보이지는 않는데요?
우리도 병원에가보면 통증관리가 안되서 의사들이 애를 먹죠. 그건 서양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얼마전 다큐에서 보니 미국의사가 한의학의 통증관리를 배울려고 한국에 빈번하게 들리더군요.
양의학에서 의사검증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문제라면 한의학에서도 의사검증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문제죠.
돌팔이 양의사 문제를 꺼낸건 의학 외적인 문제라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지 딴 것이 아닙니다.
사골잡탕 14-04-04 23:13
   
사실 확률 문제는 규모의 차이에서 오는 체감일수도 있습니다.
같은 비율이라도 그 규모가 작다면 확률상 돌팔이를 만날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아무래도 한의학 의원보다는 외과병원을 훨씬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세상이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