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은 과거에는 알수조차 없었던 수많은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하고있음
온몸을 스캔해 막힌 혈관과 종양을 찾아내고 조직검사로 장기의 상태를 진단하고
장기를 이식하고 로봇으로 혈관을 늘리고 피한방울 피부조각 하나로 유전자를 감식하고
이런 시대를 살아가면서 음이 어떻고 양이 어떻고 하는 옛날의술을 맹신하는 분들이 있는걸 보면
아직까지 신이니 귀신이니 하는걸 믿는 종교인들도 저런거겠구나.. 싶어짐
물론 한의학도 치료효과는 있다고 생각함
선조들도 약초속에 어떤 성분들이 있는지 정확히는 몰랐겠지만 어떤 질병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오랜 경험을 통해 알아냈을거고 기록하고 시술하고 그러면서 나름의 발전도 해왔을테니까염
근데 그게 전부임
한의학으로 에이즈인지 백혈병인지 또 어디의 혈관이 막혔고 어떤 장기에 얼마만한 종양이 있는지
그 수많은 질병들을 환자의 증세와 맥만 짚어 정확히 진단하고 탕약을 먹이고 침을놔서 완치한다?
지구가 둥근지 꼭 우주선타고 우주로 올라가야만 알까염.. 한의학은 누가봐도 한계가 명확함
결국 현대의 의학과 과학기술의 도움이 없다면 더이상 발전할수 없는 그냥 구시대적 의술일뿐임
그런 처지에 현대의학을 양의학이라 부르며 시대에 뒤쳐진 의술을 현대의학의 하나로서 인정 받겠다?
저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종교는 모두 사이비라고 생각함
당연히 현대의학으로 검증되지 않는 의술은 돌팔이 의술이라 생각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한의학도 종교랑 비슷한거 같음
안비슷하면말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