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 조합에서 식품 사먹고 있습니다. 10년 정도 됐네요
믿을만 합니다. 조합원들이 직접 산지 공장 가서 확인하거든요.
유기농 식품들은 가격이 비싼데... 마진을 적게 가져가기 때문에 유기농인걸 감안하면 가격도 착합니다.
예전에....
모 유기농 제품 판매하는 기업에 찾아간적이 있어요. 기존 유기농 식품 판매처와 계약하기도 하거든요.
차 종류인데...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티백이 일본산이더군요.
원전사고 이후로 일본산과 방사능 검사에 민감들해서 국산으로 바꿔달라고 요청
(국산이 단가가 비쌉니다. 티백은 대부분 일본산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을 겁니다.)
거기 직원이 대단히 제가보기엔 문제가 있었는데...
대형 마트도 그 어느곳도 이런거 따지지 않는데 너무 유난 떠는거 아니냐고....
아마 대형 마트였으면 끽소리도 못했겠죠
다른 직원이 화제 돌리고 간식 주고 대충 넘어갔는데...
돈 더 주고 믿을 만한거 사겠다는데도 눈총 받는게 우리 현실입니다.
오너가 그리 시켜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그냥 그런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기업을 믿는다는 것도 대단히 우스운 발상입니다.
기업은 법적 테두리내에서 최대한의 이윤을 뽑는 걸 지향합니다.
심지어 탈법/편법이 난무한데기대할걸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