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자질과 양심이 문제지
제가 지금 1년넘게 입원중입니다...
첨에 다리가 저려와서 동네 정형외과 같더니 고등학교때 추간판탈출증이라는 병력이 있어
디스크가 의심된다고 일단 물리치료좀 해보자고 해서 한2주일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점점심해져서
꽤큰 대학병원을 갔습니다 .
가서 증상보더니 엠알아이랑 엑스레이랑 다찍으니 허리 디스크라고 감압수술을 해야한다더군요
젊은나이에 허리에 손대는게 겁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유명한 지역에 분점이 있고 유명선수들이
광고하는 그한방병원에 갔더랬죠
거기서도 허리디스크라고 한달간 뭔패키지상품이 있으니 그거해서 치료하자더군요
그래서 매주3번가서 침맞고 물리치료받고 한약먹고 하는데 점점 다리에 힘이없어지고 걷는게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고향에ㅜ잘하는 정형외과가 있다고 누가그래서 거기갔더랬죠
전에 찍은 엠알아이보더니 이거 허리아니라고 이정도로 이런증상이 나올순 없다고 등하고 목하고
다 엠알아이를 찍어보자해서 찍었더니 등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3주정도 입원해서 치료받아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입원수속해서 입원했는데 치료를 받아도
상태는 점점악화돼서 대소변도 힘들정ㄷ가 되더군요 근데 어쩌다가 병원과장을 만나게 돼면 과장이
지나가는 말로 큰병원을 가보시는게 좋겟다는 식으로말을했는데 그냥 지나가는말로 생각을 했어요
근데 3주가 지나니까 병원에서 그냥 퇴원하라더군요 아무런대책도 없이 ㅋㅋㅋ환장할노릇이었지요
그래서 그근처에 서울에 본점이 있고 거기에 분원식으로 있는 전문병원에 혹시 하괴갔더니
엠알아이 보더니 바로 서울서초동에 있는 본점에 연락해놓을테니 올라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길로 바로 서울로와서 특진받았는데 디스크가아니고 후종인대골화증 척수병증이라늩 이상한병이더라구요
입원한지 3일만에 15시간짜리 1차수술받고 6시간짜리 2차수술받고 6개월 꼼작없이 누워있다가
재활병원에 온지 6개월째 인제 겨우 보조장비하고 좀씩 걸어다니네오
수술하신원장님말이 한의사중에 반은 선무당이고 그3주입원했던 병원은 아마 병에대해서 알고 있었겠지만
3주는 의료보험이ㅜ적용돼고 비급여주사같은거 쓸수있어서 그냥 잡아두고 있었을거라 하시더군요
애고 신세한탄으로 말이 길어졌네요 결론은 좀 아픈거같다하면 큰병원이나 유명한병원 가는게 좋고
한의사던 양의사던 좋은선생님이 걸리길 기도하는게 최고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