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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5 01:47
의료대란을 예방하려는 선견지명을 지녔던 우리의 선현 연암 박지원 선생을 생각해봅니다.
 글쓴이 : 하염없이
조회 : 490  


일본의 의학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조선은 어떻했는지 알수있는 내용입니다.
발췌해왔습니다.
높임말이 아닙니다.
====================================================================
(...)
 
란의학의 출현(1774년)이래 일본의 많은 재래의(한방의)들은 관념 아닌 사실, 즉 과학을 추구하는 란의로 개종했다. 개화기 이전에 이미 여러 명의 네덜란드 의사들이 일본의학 교육에 관여했던 사실도 특기할만하다. 그래서 1858년 동경에 란의의 관립의학교가 설치되었던 것이다. 2백 몇십년전 '란의학'으로 일본 땅에 서양의학의 틀을 잡은 그들은, 명치유신이후 독일의학으로 변신해갔다.
 
그후 일본정부는 국민의 보건담당을 '서양의 일변도'로 몰아갔던 것이다. 근대화 국제화의 길을 모색했기 때문이다. 즉 1875년 제정된 의사국가시험 과목이 전적으로 서양의학 일색이 됨으로서, 한방의는 기득권만 인정받아 개업하는 불안한 존재가 되었다. 의사시험도 국가시험으로 통일했다. 유일한 한방의학교도 1883년 의료법개정으로 문을 닫게되었다.
 
여기에 한방의는 전국적으로 결속하야 정부의 서양의 편중정책에 저항해 봤지만, 국민보건 근대화에의 의지가 굳은 정부의 태도는 요지부동이었다. 그리고 한방의의 최후의 로비이자 필사적인 청원으로 1895년 '한방의 존속안'이 국회에 상정되었건만 부결될 수밖에 없었다.
 
국민의 장래를 위하는 그들 국회의원들은 어떤 나라 의원들처럼 로비에 현혹되지도 않았다. 그 결과 합법적인 한방의는 19세기에 일본서 영원히 자취를 감춘 셈이다. 이러한 결과는 조국의 과학입국과 국제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 보건향상을 위한 신념 굳은 정부지도자와 실무자들, 로비에 흔들리지 않고 공부하는 국회의원들, 그리고 국민을 계몽하고 정부를 설득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의료계지도자와 의학자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실이라 할 것이다.
 
과학적인 의학(란의학)으로 씨뿌리고 뿌리내린 일본의학은 그후 독일의학, 미국의학으로 접목되어 현대의학이라는 거목으로 자랐으니 그 혜택은 바로 국민이 차지한다. 일본이 건강수명 최장수국이 된 연유가 여기에 있으며, 이일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현재 일본의학은 탄탄대로에 놓여있다고 할까!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밀릴세 잎이 무성하고 백화만발하기 때문이다. 몹시 부러운 일이다.
 
200여년 전 우리의 선현 연암 선생은 캄캄한 쇄국 조선의학의 후진성을 한탄하며 낯선 중국 땅에서 야만국 일본의 란의학에 주목하야 그것을 찾아 암중모색하였으니, 국민보건 백년대계를 염려하며 조국근대화에 공헌하고자 했던 그 애국심에 우리는 다만 머리가 숙여질 따름이다. 오늘의 의료대란을 예방하려는 선견지명을 지녔던 우리의 선현 연암 박지원 선생을 생각해 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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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4-04-05 01:52
   
ㅋㅋ 이분 이제는 잽식 사관까지 들이밀고 어쩌고 하시네 ㅋ

그 잘난 란의학이라서 생체실험도 아무렇지 않게 했군요?
미노 14-04-05 02:00
   
의학계의 이병도로 자랄 새싹을 보는 기분이군요.
하린 14-04-05 02:09
   
워어... 뭐죠?... 이 새로운 형태의 매국노는?....

란의학이라네...? 허허허...

애초에 일본에 오란다(홀란드)에서 건너온 의료가 란의라고 불렸으며...
그건 의학으로 건너온 게 아니라...
약학으로 건너왔습니다.

그래서 메이지유신 무렵까지는 의학으로서 자리잡은 것이 아니라
약제학으로서 일본에 뿌리내렸습니다.

유명한 '란의' 가문이 라고 하면...
신선조 부장이었던 히지가타 토시조의 본가인
'히지가타' 가문이 있죠...
'이시다 산약' 이라는 소염 진통제를 주로 조제하는 서양식 약사 가문입니다.

'의사' 가 아니라... '서양식 약사' 입니다.... 란의는...

그렇기에 애초에 란의학 국가고시가 생긴것도
약사고시랑 비교를 해야지
의사고시나 한의사 고시랑 비교를 하면 안됩니다.

일본에 제대로 된 서양 '의학'이 들어온 것은 독일 의학이 최초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 의학도 들어왔구요.

그래서 아직도 일본에서는 '란의'혹은 '란봉의' 라고 하면...
서양식 약사 선생을 일컽는 말이지
의사를 지칭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 '란의'의 국가고시가 가장 먼저 생긴 이유도...
'란의'들이 워낙 독한 양약들을 많이 다루다 보니...
약재 배합을 잘못 맞춰서 사람이 죽는 경우가 워낙 많았습니다.

심지어, 병에 잘 맞는 치료약이라고 약을 조제해 줘놓고는...
알고 봤더니 마약과 마취제를 섞어 제조해서 먹게 하고,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를 강간하거나 인신매매단에 팔아넘기기까지 하는
가짜 ' 란의'놈들도 일본 개항기엔 여럿 있었죠...


그래서 국가에서 단속 목적으로 제일먼저 국가고시를 만든 겁니다...
무자격으로 엉뚱한 약을 만들어놓고 서양 약사선생입네 행세하는 돌팔이들이나 위험분자들이
일본 개항기엔 너무나 많았거든요..

애초에 란의 국가고시를 만든 취지가...
서양 약에 대해 어중간하게 아는 놈이 약 지으면 사람 여럿 죽으니까... 입니다...

서양의학이 더 뛰어나서 국가에서 장려 목적으로 국가고시를 만든게 아니라...
서양약학이 약을 잘못지으면 더 위험하니까, 국가에서 통제목적으로 국가고시를 만든 겁니다.

근거도 말도 안되고... 주장도 말도 안되고...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하고 있네요... 글쓴 분은...
     
하염없이 14-04-05 02:22
   
허허참, 이참에 옛날엔 의사가 없었다고 하시지요, 그들이 전부 약사들이라고요?
무슨 되도 않는 말씀을 하시는가요,,,
          
하린 14-04-05 02:25
   
'란의'는 약사들이고...
'란의'를 대상으로한 1870년대 개항기의 양의 국가고시는 '약사 고시' 라는 거죠...

제대로 된 '의사'와 의사고시는
독일 의학과 그에 따른 해부학이 일본에 들어온 이후에야 제대로 성립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일본에서 서양 의학을 하는 사람들은... 약사들 뿐이었습니다...

여전히 일본에서 '란의'라고 하는 사람들은 약사들입니다.

할줄 아는게 진찰하고 약지어주는 것 뿐이고...
수술도 집도할 수 없는 사람을 '의사' 라고 부르진 않죠...

그건 '약사' 입니다.
               
하염없이 14-04-05 02:30
   
약사가 의료인입니까?
의료인이 아닌 약사가 무슨 약으로 치료를 한다는 말입니까?
약으로 치료하는 사람은 서전이 아니라 내과의사들이죠.
약사는 의료를 행하는 의료인이 아닙니다.
약사는 약을 조제 생산 유통 을 하는 도소매업자입니다.
의료법에도 그렇게 되어있구요.
어떻게 란의를 약사라고 하는지
할 말이 없습니다.
                    
하린 14-04-05 02:36
   
제말이 그말입니다....
분명히 님께서... 약사는 의료인이 아니라고 하셨지요?....
약사는 의사가 아니지요?....

그러니까... '란의'는
님의 말대로 한다면... 단순한 약품 도소매업자일 뿐인 겁니다...

애초에 님께서 란의를 예로 든게 잘못된 겁니다...

란의는 그저 '약사' 라니까요...

애초에 예를 들려면 그 이후에 들어온 독일계 의료체계를 예로 드셨어야죠...

란의를 예로 든건... 잘못 예를 든 겁니다...

일본 개화기 역사적으로 볼 때도...
란의는 그저 약사일 뿐이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무식해서 잘 모르니, 약 짓고 치료까지 다 맡겨버린 것일 뿐이구요...

우리나라도 10여년전만해도... 약사가 약짓고 치료까지 다 했잖아요...?
의료법 개정되고 의약분업 제대로 정착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말이죠...

새삼스럽게 모르는 척 하시네...?

무엇보다도... 일본 역사상 가장 유명한 '란의' 가문인 '히지가타' 가문이
'약사 가문' 인 것이 증거라니깐요...

[창상, 자상, 열상, 종기난 데, 가려운 데, 이 약 한번만 잡숴봐~ 단방에 나아요~~
히지가타 가문의 '이시다 산약']
 이라고 유명한 멘트까지 있었는데...


이래도, '란의'가 의사라고 우기십니까?
어떻게 '란의'를 의사라고 할 수가 있는지 오히려 제가 더 궁금하네요...
하염없이 14-04-05 02:45
   
허허 참 약사들이 자신들의 직능도 모르니 인체질병에 대해 배운것도 없어면서 치료하려하는군요.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의사는 크게 내과의사와 외과의사가 있죠. 서전인 외과의는 이발사가 조상이고
약을 쓰는 피지션은 내과의사입니다.
위에 수술을 하지 못하는 의사는 내과의사죠. 약사가 아니라
수술 못한다고 내과의사를 약사라고 하다니    정말  황당하군요.
10년전에 약사가 약을 지었다고 하는데
감기 즉 상기도염이 병리학적으로 생리학적으로 감염학적으로 인체기관에 어떤 상태를 야기하는지
배우지도 않은 약물의 화학구조식을 배우는 약사 도소매업자분이
옛날 내과의사를 약사라고 우기시면 곤란하잖습니까?
     
하린 14-04-05 02:52
   
그러니까요...

란의는 약사쪽이고... 애초에 란의는 약제학만 배웠다니까요...
왜 자꾸 엉뚱한 말씀을 하실까....

일본에 전래된 란의는
개항기 초반에는 약제학만 배웠고 의학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개항기 초반의 '란의'는 약사일 뿐입니다...

그것이... 독일 의학이 일본에 들어오면서 '의학' 체계가 제대로 바로 서고 난 뒤에야....

독일에서 전래된 의학을 배운, 정식 '의사'나...
아니면 '란의' 중에서도 독일 의학을 배운 '의약 겸업자'가 나온 것 뿐이라니까요...

의사 이야기에... 왜 자꾸 '란의'를 가져다 붙이십니까?...

의사는 '의사'고... 란의는 '약사'라니까요....

옛날 내과의사는...
일본에서도
독일이나 미국계 의료를 정식으로 배운 사람들이었고...

란의는 그냥 약학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니까.. 왜자꾸 헛소리를 하세요...
          
하염없이 14-04-05 03:03
   
란의가 관립의학교도 세우고,,
위에 글 좀 똑바로 읽으세요,
자기전에 말도 안되는 소리도 다듣고,
오늘 하루 참 황당한 하루였네요,

이렇게 미친듯이 글을 적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지만,

한국에서 아무리 의사협회와 의사라는 전문가 단체들이 의료정책에 목소리를 높여봐야
소용없었는지,

이런 게시판에 글을 올려보니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안되는 군요,

왜 나라마다 의료제도가 서로 다르고 잘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어이없는 나라가 있는지
이제야 알것같습니다.

해도 안되는 것 같네요,.,,,
               
하린 14-04-05 03:06
   
관립의학교 세웠다고 '란의'가 의사가 되진 않죠...
란의들이 세운 관립의학교는...
현대로 따지자면 "약학대학" 이니까요...

"양의. 혹은 양의사"로 불리는 독일이나 미국계 의료체계 하에서 공부한 의사들을 놔두고
'란의' 를 의사라고 하시면...
'양의'들이 열받습니다...

란의는 약사구요...
양의가 내,외과의사입니다..
하염없이 14-04-05 02:57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그래도 그렇지,,약으로 치료하는 내과의사를 약사라고 우기면 됩니까?
약사는 치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약을 제조 유통하는 도소매업자입니다.
란의들이 치료하는 의사들이지, 약사들이라니요?

옛날엔 의사들이 약을 직접 제조해서 치료했습니다.
이전에 드라마 '제중원' 보셧죠... 그기에도 의사들이 약을 직접 제조하는 것 보셨죠.,

학문이 발전함에 따라 의학이 방대해지고 깊이가 깊어지니, 전문분야로 나뉘어야 했으며,
그래서, 약을 직접 제조하는 것은 의사들이 안하게 되었지요,

옛날 의사들이 약을 직접 제조했다고 치료하는 의료인인 의사들을 보고 약사라 하면
아니 아니 아니되옵니다.

이제 자야겠습니다.

참말로, 어렵네요
     
하린 14-04-05 03:01
   
[내과의사 = 란의] 가 아니라니까... 자꾸 헛소리 하시네...

[약사 = 란의]
[내과의사 = 양의사] 라니까요...

'란의' 라는 직업이... 의사 라는 직종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약사라는 직종에 들어간다니까요...

내과의사는... '양의, 혹은 양의사' 라는 명칭으로 따로 불렸습니다...
'란의'는 약사를 부르는 명칭이었습니다...
          
하염없이 14-04-05 03:07
   
위에 글은 내가 쓴글도 아니고,
의학의 역사를 기술한 선생이 쓴 글중 한부분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제발, 헛소리 그만 하시고,

란의 가 약으로 사람을 치료를 하는 사람인데.
약사라는 직업은 사람에게 치료를 할수있는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자꾸 약사라고 하면 안되잖아요?

그만 헛소리하시고 고만 주무세요
               
하린 14-04-05 03:13
   
그럼 그 선생이라는 분이
의학은 잘 알지만, 개화기 역사는 영 깜깜하신 분이시겠죠...

일본에서도... '란의'는 약사 쪽 부류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일본의 대표적인 란의 가문인 '히지가타' 가문이...
자기들 입으로 자기네 가문이 '약사 가문' 이라는데...

그걸 '내과의사'라고 자꾸 하시니... 원...

그리고 '약사'가 치료행위를 할 수 없다는 건
요 근래에 들어서 의사법 약사법이 바로 선 다음에 확립된 관념이지,
저시절엔 약사가 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범되지 않았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도 아니고...
100년 넘게 대를 이어온 일본의 대표적인 란의 가문에서...
자기네 가문을 유서깊은 약사 가문이라는데...
그걸 자꾸 부정하시면 안되죠...

헛소리 고만 하시고 주무세요...
하염없이 14-04-05 09:49
   
10년전 의약분업때 법이 바뀌어 약사가 의료인이 아니다가 아니죠.
호도하면 안되요. 원래부터 약사는 치료하는 작업이 아니라 약물을
제조 조제 유통 보관하는 도소매업인 직업입니다. 전세계 유일하게 약사가 잠시
진료하는 역사가 있었다고 약으로 치료하는 내과의사가 약사의 전신이었다고
우기면 안됩니다. 의료에 있어서 약의 전문가는 내과의사입니다.
잘못된 상식중 하나인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는 치료는 의사에게(치료안에 진단 처방포함) 조제는 약사에게 라고 바꿔야
옳은 표현입니다.
아파서 병원 약국 가보셨죠. 자신이 처방받은 약에대해 처방한 의사가 더 많이
알고 약에대한 정보 와 복용지도를 해주죠. 그에비해 약사는 식후 3번드세요 정도 말하죠
그게 현실입니다.

약으로 치료하는 내과의사격인 란의를 수술하는 의사가 아니라고 약사라고
우기면 더이상 말할 상대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