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4-05 02:02
의학과 한방학을 인기투표 할 대상이 아닙니다.
 글쓴이 : 하염없이
조회 : 211  

우리가 복통이 있다면 어느 병원 , 어떤 의사를 찾을 지 의사가 아닌 환자가 직접 선택을 할수 없습니다..진단되지 않은 증상이 있을 때 먼저 일차진료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일차진료전문의가 우선의 증상의 원인을 분류하게 되고, 일차진료로서 커버가 되면 처방과 치료를 받을테고, 추가 검사가 필요할 시에는 단과전문의사에게 전원하게 됩니다.. 이러한 의료시스템은 의료에 대한 정보가 없는 일반인 즉 환자로 하여금 올바른 진료를 받게 해 줄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제도를 구축하는 데에는 일반인들의 인기투표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조해서 이러한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전통의학 한방사들 또한 의사들과 대등하게 진료권이 있다보니
환자입장에서는 어느 쪽으로 선택을 할지 혼란스러울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 판단을 하게 하고 있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가 하면, 의사들의 환자치료에 대한 일관성에 많은 문제를 야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이 또한 바람직한 제도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문가 단체인 의사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사회적인 풍토가 있다보니,
아무리 의사협회에서 올바른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다고 하지만,
제도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만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 해야 하기에,, 이런 글을 올려보기로 합니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밑에 글을 읽어 보도록 하세요. 
(...)

음양오행으로 자연과 인체를 대응시켜 설명하는 저변에는 ‘기’가 있다. 기는 인체는 물론 우주의 모든 변화를 설명하는 무형의 힘이다. 한의학은 기의 변화를 이용해 병을 진단한다. 문제는 기가 단 한 번도 검증된 적이 없다는 점이다. 만약 기를 단순히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으로 본다면 한의학은 과학이 아닌 철학으로 의료 행위를 하는 셈이다. 반대로 기를 물리적인 실체로 본다면 아직 아무도 기를 발견하지 못했으니 이론적 근거가 없어진다. 의사들은 “결국 어떤 관점에서 보아도 기를 바탕으로 하는 한의학 이론은 현재로서는 과학적이라 고 평가할 수 없다”고 말한다.
 
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경락’도 마찬가지다. 해부학이 본격적으로 발달한 지 무려 수백 년이 지났지만 아직 경락은 발견되지 않았다. 기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 르는 상태에서 기의 통로를 찾아내 진료에 이용한다는 것도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유용상 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 특별위원장은 “기와 경락이라는 개념은 병의 원인을 모르던 초기 단계의 직관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과학적인 용어 정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기와 경락의 실체가 불분명하면 진료 과정에 큰 문제가 생긴다. 기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은상용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는 “‘기가 허하다’라는 표현이 정확한 진단이 되기 위해서는 인체의 기 평균치가 얼마이며 그와 비교해 얼마나 부족한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보니 한의사에 따라 진단도 달라지기 일쑤”라고 지적했다.
 
한의원에서 병을 진단할 때 자주 쓰는 진맥은 어떨까.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진맥은 맥박의 성질과 상태를 살펴 환자의 상태와 질병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진맥을 할때는 손목 안쪽의 요골동맥을 검지와 중지, 약지로 짚어서 맥박을 느낀다. 이때 각 손가락으로 느끼는 맥박은 서로 다른 장기와 관련돼 있다. 과연 이 주장처럼 맥박이 간이나 폐, 신장 같은 장기와 관련이 있을까.

맥박은 심장이 박동할 때 동맥 속으로 혈액이 밀려나오면서 생기는 압력의 변화 때문에 생긴다. 현대의학에서도 맥박을 진단에 사용한다. 주로 세기, 맥박수, 규칙성 등을 본다. 심장과의 연관성은 당연하지만 그 외의 장기와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
 
각 손가락(검지, 중지, 약지)이 닿아 있는 세 부위의 맥박이 서로 다를 이유도 없다. 맥진기로 측정하면 세 군데의 맥박은 같게 나온다. 또한 맥박은 혈관 주위에 있는 피부나 힘줄 같은 구조물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같은 환자라고 해도 한의사에 따라 다른 진단이 나오기 쉽다. 남복동 창원산재 병원 산업의학과장은 “맥박만 짚어 보고 특정 장기가 좋다 나쁘다 진단하는 건 한강물을 조금 떠다 놓고 그 물을 어디서 떠 왔는지 알아맞히려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
 
한약의 부작용은 크게 한약재의 오염과 한약재 자체 성분이 원인이다. 한약재에는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아 오래 보관하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곰팡이가 피어 발암물질이 생기기도 한다. 의사들은 본지에 “현대의학에서 사용하는 약을 한약에 몰래 넣는 경우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 경우 현대의학에서 규정하는 복용 방법과 양을 지키지 못해 환자가 위험해진다.
 
한편 과학적으로 본 한약재의 성분에도 부작용이 많다. 2006년 소비자보호원이 1999~2005년에 처리한 한의약 관련 피해 구제 115건을 분석한 결과 한약과 관련된 사고가 50%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절반은 간세포가 파괴되는 독성 간염이 발생한 경우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6년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5월부터 17개월 동안 전국의 대학 병원에서 독성 간손상 증례를 조사한 결과 한약에 의한 간손상이 가장 많았다.
 
약의 부작용이 단지 한의학의 문제만은 아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 쓰는 약은 부작용이 대부분 밝혀져 있지만, 한약재의 부작용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방 치료 때문에 부작용이 생겨 증상이 악화됐을 때 한의사들은 명현(瞑眩)현상이라며 병세가 나아지고 있는 징후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
 
유용상 위원장은 “한의학은 현대과학과 연관성이 없다”며 “한의학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이유는 인문학적으로 연구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의학은 과학적인 이론으로 정립돼 있지 않기 때문에 결과를 보고 자의적으로만 해석할 뿐 예후를 예측하지 못한다는 것이 의사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의사들은 이에 대해 국가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의학의 치료 효과에 대해 검증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 결과 한의사는 소위 ‘비방’이라는 치료법을 충분한 임상 테스트도 거치지 않은 채 곧바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있다. 환자로서는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셈이다.
 
상식적인 지식과 대치되는 주장도 한의학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기존의 현대의학적 치료 방법을 전면 부정한다거나 아들을 낳는 한약을 지을 수 있다는 황당한 주장은 과학적으로 반박하기 이전에 상식적으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게다가 의사와 간호사 자격시험 문제는 공개되는 반면 한의사 자격시험 문제는 비공개다. 한의학이 외부로부터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길을 하나 막아버린 셈이다.
 
선진국에서 한의학을 주목하고 있다는 주장 역시 과장이라는 평가다. 조정훈 원장은 “세계의 다양한 전통 의료 중에서 효과가 있는 방법을 찾아내려는 시도일 뿐 특별히 한의학을 눈여겨보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 시도는 현대의학이 발전해 온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이다. 취재를 위해 만난 의사들은 “단순히 민족주의적인 이유로 의학을 하는 건 과학적인 태도가 아니다”라며 “수백 년에 달하는 문화유산이라고 해도 과학적인 검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굿잡스 14-04-05 02:07
   
?? 딱봐도 당신처럼 어줍잖게 반대쪽 기초공부도 안하고 어쩌고하는 소리도 참 우습다 못해 코메디임.

아래 무슨 조선실학자 박지원선생까지 어디 넷에서 그냥 가져와서는 자기 아전인수식으로 쳐하는

수준도 그렇고.

도대체 조선후기 실학자인 박지원선생이 무슨 울 나라 의학을 마냥 문닫게 하고 발전적 모색을 한것

같음?? 어이없는.

이미 지금의 우리 양방도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온 상황이고

한방은 한방대로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려고 애써면서 국민 보건에 이바지하는 장점들이

존재하는데

당시이 뭐 배놔라 감놔라  어느 쪽을 일방적으로 몰아세우고 문닫게 하는식이

좋니 어쩌고 이런 허접 한심한 소리 계속 쳐하시남요? 쯧
     
하염없이 14-04-05 02:19
   
우선 양방이라는 말부터 쓰지 마세요,
올바른 용어를 사용하는 게 기본이고 에티켓이겠지요,
뭐, 짧은 시간에 깊고 진지하게 많은 내용을 다룰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차근차근 하나씩 소개를 하면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미노 14-04-05 02:13
   
아니 이 냥반은 무슨 국민을 상등진 바보로 알어 -_- 
난 한방 양방의 혜택을 두루 받으며 건강하게 잘 살테니 님 혼자 양의학 찬양 실~컷 하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