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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5 02:59
저는 한의학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보는데요
 글쓴이 : 태공망
조회 : 579  

저는 한의학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보는데요

한의학도 테크트리 잘타면 괜춘할거 같아요

그이유가 한의학과 양의학은 출발 바탕이 서로 상반된채로 발전해 갔는데

양의에는 과학적인게 많이 도입되면서  지금의 수준까지 왔다면

그에비해 한의학은 세계패권이 서양으로 넘어가면서

주류에서 밀리고 정체가 되고 모든 과학적인 것들은 당연히

양의학에서만 사용되어야 한다는 인식까지 와버린거 같거든요
 
 
-과학기술이나 최신 기계들을 양의만 써야한다는건 고정관념 아닌가요

시대의 발전에 따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의 철학을 바탕으로

발전해 나가야 옳은 방향이라봅니다
 

양의학과 기본바탕이 서로상반되는 한의학이

기본 철학바탕을 중심으로 미래과학들이 도입되어발전시켜나간다면

양의학에서 못해내는 부분들을 한의학에서 상당히 이루어 낼수 있다고 봅니다

한의학의 이론바탕위에 미래과학적인것들을 결합한다면

양의못지 않은 의학이 될거라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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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왕자 14-04-05 03:06
   
구안와사 치료가 대표적이죠...일반 대학병원에서 3달을 치료받아도 호전이안되던게 한의원에서 2일만에 돌아왔슴
태공망 14-04-05 03:16
   
네 양의와 한의가 기본철학 관점이 달라서 글쵸

피부가 문제가 생기면 양의는 표면적인부분에 집중해서 피부 외부를 중점 치료하죠

피부 외면적 치료와 피부에 바르는 약들을 처방하죠



그에 반해 한의학은 어떤 현상이 들어나면 그 근본을 생각하는 편인데

피부에 문제가 생긴건 몸의 어떤 다른 이상으로 인해 피부에 그증상이 들어난 것으로 보죠

그래서 피부 외적인 치료보다는 근본 원인이 되는 내면의 치료를 우선적으로합니다

그래서 저는 양의와 한의는 상호보완적이며

하나가 빠지게된다면 한쪽 다리가 짧은의자라 생각되네요
     
나이테 14-04-05 06:26
   
양의도 마찬가지 입니다. 피부트러블 난다고 피부만 다루는거 아닙니다.
검버섯 나면 혈관노폐물이 많아서 그럴 가능성도 염두에 두죠.

피부병 생기면 몸안 기운만 다스리면 될까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니 집안이 진드기 천지인데?
          
태공망 14-04-05 14:02
   
양의와 한의의 기본 관점이 그렇다는거죠
양의는 밖으로 뻗어나간다면 한의는 내면으로 파고드는 그런 점을 말한거에요
ㅠㅠㅠ 14-04-05 03:44
   
그러게요. 한의학도 얼마든지 기계화와 과학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ㅎ
solicit 14-04-05 03:54
   
한의학 자체가 과학적으로 검증이 불가능한데 발전을 논하는게 가능할까요.
일반적으로 의학은 과학적인 검증은 물론이고 임상실험으로도 수년을 투자해야만 실용화됩니다. 하지만 한의학은 이러한 과학적인 검증자체가 불가능하고 공정한 임상실험조차 거의 행해지지 않고 있지요.
기(氣)와 체질이란 한의학의 양대뿌리가 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인데 이걸 가지고 어떻게 안전하게 발전을 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굿잡스 14-04-05 04:17
   
기(氣)와 체질이란 한의학의 양대뿌리가 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인데 >??

님 과학이 뭡니까?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해야 과학입니까? 증험은

과학이 아닌가요?

체질이란게 뭐죠?

이미 여러 약재와 침을 통한 오랜기간의 인간진료(최종임상실험격인)들은 뭔가요?
          
나이테 14-04-05 06:29
   
그게 과학이 아닌거죠. 과학이란 설명할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함.
그냥 옛문헌 보고 주먹구구식으로 해봐서 결과가 좋았다 정도에서 멈추는거임.

음양오행이 과학적으로 검증이 될 정도였다면 이미 지구가 바뀌어 있어야함.
     
태공망 14-04-05 14:11
   
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하셧는데 글쎄요
원래 동양철학이 1,2,3,4 순차적으로 증명해가는 식이 아니라 핵심을 직관으로 관통하는 방향이라서 과거 허무맹랑해 보이는 말들이 과학이 발전하면서 점차 밝혀내고 있는 추세잖아요
색즉시공 공즉시색 과 양자역학 같은 것 말이죠

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하기는 조금 이른거 같네요
노인공격 14-04-05 04:27
   
침이라던가 뜸 같은건 믿을만한데 태음인태양인같은건 못믿겠어요 그 무도에 나왔던거도 석연치않고
애니비아 14-04-05 04:44
   
침구학도 여러 케이스를 모아서 메타분석을 하면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판에 발전이 될리가..
그리고 한의학이 더 많이 과학적으로 연구되려면 기, 혈, 열, 체질 이란것이 '관찰이 가능한 증거로' 나와야 하는데 증거는 커녕 관찰도 안되죠. 관찰이 되고 증거가 있어야 그것을 '검증'할 수 있는데 한의학은 그게 안됩니다.
귓싸대기 14-04-05 05:28
   
전 한의원 이곳저곳 다녀봤는데......

이게 플라시보 효과도 쫌있고.. 자극에 의한 효과도 쫌있고...

마사지 효과도 좀 있고.... 운동에 의한 효과도 쫌있고... 물리치료받을때 하던 기구도 한의원에 있어서 그거 받을때도 있고...

뭐 이런식이라...;;;;;;;;


(10년전 술처먹고 입돌아가서 한의원 다니면서 1주일만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후로 허리아플때 라던지...
무릎아플때 자주다닌 경험담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양의 치료를 받고 .. 통증이 계속 온다던지(물약에 의존하면서).. 재활치료라던지... 이런건
미국에서도 한의학/중의학 치료를 하는경우가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인터넷 동영상 찾아보면 .. 자생한의원 같은 곳은 미국대형병원과 협력한다고 되어있고..... 그러네요...
알라릭 14-04-05 07:08
   
한의학으로 심장수술 할 수 있나요?

한의학으로 충치치료 가능한가요?

예를 들게 너무 많지만 침이나 탕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이 상당히 제한적이죠.
     
태공망 14-04-05 14:21
   
현재 한의학으로 심장 수술하지는 않죠
한의학의 발전이 정체가 되어 그렇다는겁니다
반면 양의는 날로 발전해서 지금까지 온거구요

제가 말하는것은 한의학은 양의와는 상반되는 철학이 있기 때문에
한의가 발전하면 양의와는 다른 양의와 상호보완할수있는 큰 의학이 될수있을거라는거죠
한의학도 과학적인 것들을 체화시켜서 발전시켜 나가면
한의만의 철학으로 심장수술 충치같은게 다 가능하죠

양의가 처음부터 심장수술 충치 치료 다 했던건 아니잖아요

각자 의학의 철학을 바탕으로 발전해나가는건데
양의는 상당수준으로 발전해 간 반면
한의는 기본이론은 훌륭한데 지난 1,2백년동안
시대는 크게 변화 발전해갔는데 그 흐름에 동참못하고 있다 보여지고요

한의는 옛날 것이나 해야한다고 새로운것은 양의 만의 것이라고 윽박지르는것 처럼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