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틀린 말씀은 아니지만 지금 여기서 하시기엔 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호남 분들 잘 뭉치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것이 그 지역 분들 나름의 생존 방식이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때로는 그런 모습이 부럽기도 하지만 애잔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얘기도 모두 아름다운 추억거리처럼 얘기될 날이 얼른 오길 바랍니다.
요즘 세상에도 출신지역 차별이 존재한다니 그것도 국가 공무원들이 저 짓거리를 했다는 게 한심하네요.
그리고 권은희, 예전에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 수사하면서 좋은 이미지 쌓고 내부 고발도 하고 유능한 분 같던데
왜 국민의당으로 갔을까 궁금해서 몇 개 검색해보니 충분히 갈만한 자격은 있는 분이었네요.
"문재인은 국민들과 청년들이 촛불을 들기까지 이 나라를 방치한 기득권 세력"
"문재인 정부의 적폐개혁은 정부와 여당의 이익을 위한 것."
"국정원 개혁을 빙자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
"이유정 헌법재판관 지명 등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코드인사, 방송법 개정 입장을 번복해
언론개혁을 빙자한 방송 및 언론 장악 시도하는 것."
내가 알던 정의로운 경찰계 인재가 아니라 국민의당에 딱 어울리는 인물이었다니 실망감 보다 뭔가 등골 서늘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