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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4 21:56
왜 자꾸 악팔다 그냥 사라지는지 모르겠음
 글쓴이 : 사골잡탕
조회 : 587  



닉언금이니까

나도 모르는거 태반이라서 내가 모르는거 이야기하면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마는데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166990&sca=&sfl=mb_id%2C1&stx=dudwpakstp


솔직히 이건 좀 아니잖음?

경락학설이 우리나라가 원조(중국으로 전파했다) 라고 주장하신 분 어디갔음?
내가 알기로는 경락학설은 중국이 가장 빨랐다고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나라가 전파했다고 주장하심
그래서 혹시 내가 잘못 알고있나 해서 물어봤더니 왠 갑자기 삼국시대 이야기를 하질 않나...

그러다 나온 근거가 황제내경에 있는 '동쪽에서 전래받았다' 라는 문구인데

진짜 진지하게 저 문구가 사료적으로 '우리나라'를 가리킨다고 생각하고 주장하는거임?
양 옆국이 역사왜곡으로는 진짜 쩔어주셔서 티가 안나는데 이런식으로 주장하는건 똑같은 역사왜곡급 주장임은 왜 모르심? 중국 사서에 동쪽 어쩌구만 나오면 죄다 한국사람이라고 주장하는것도 진짜 병급임
환단고기가 애들 다 망처놨나 ...

그리고 한국침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것도, 난 '오 그래도 그정도로 3국 중에서는 알아주나보네?' 했는데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84977_2892.html 
이거 뭐임 ... ;ㅁ;
뭐 이건 한의협에서 약을 판 거니까 글쓴 분도 몰랐을수도 있다 손 치더라도

이런 식으로 명확한 사료 없이 '아니면 그만'이런식으로 툭 툭 던져놓지 마세요. 진지하게 대꾸하려다가 힘빠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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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세요 14-04-04 22:01
   
경락학설은 뭔 얘기인줄 모르겠고..
한국침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것도 과장된 측면이 있었다는건 인정...

그렇다고 당신이 주장한 아류주장은 없어지는게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콩신문까지 뒤졌다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골잡탕 14-04-04 22:06
   
경락학설 = 침술
에라이 이걸 모르는 놈이 한의학 어쩌고 나불댄다는게 일단 어처구니가 없어지려고 한다. 과장된 측면? 그냥 거짓말이지 그게 어떻게 과장된 측면이냐
그리고 내가 아류주장을 해? 한의학이 漢醫學이지 韓醫學이 아니라고 하면 아류냐? 사고방식도 참 3류야 ... 원류가 아니고 대표할수 없으면 아류라니 한의학의 한이 韓이냐? 한국만 한의학 있는것도 아닌데? 漢이겠지.
          
응답하세요 14-04-04 22:13
   
경락학설 논쟁이 있었다는걸 모른다는 소리다 이 답답아 ㅋㅋㅋ
 韓을 漢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너의 주장이 모든걸 담고 있다는 소리다 ㅋㅋㅋ

짱개들은 아시아권 전통의학의 기원을 자기나라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고 잇는데 너의 주장이 일맥상통한다는 소리야 ㅋㅋㅋ

한의학은 중국, 일본 등과의 활발한 교류가 있었지만 우리나라 사람에게 맞는 의학으로 발전되어 중의학과의 차별을 가진다는걸 너는 인정할 수 없겠지 ㅋㅋㅋ

한의학은 우리 선조의 지혜와 삶의 토대로 우리 땅에 맞는 독자적인 체계를 갖춘 한의학으로 연구되고 발전되어 왔다는걸 의미하고

니가 지적하고 내가 얘기한 사상의학은 동무(東武) 이제마 선생이 만든 체질의학으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창적인 학문이라는걸 너는 부정하고 싶겠지 ㅋㅋ 그러니 동양철학이 원류라고 지껄이니깐 말이야 ㅋㅋ

그리고 확연히 중의학과 다른 독자적인 의학으로 니가 그토록 읊조리는  ‘황제내경’을 언급하면서 ㅋㅋ  폄석은 침구의 전신이며 동방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설명까지 곁들여 줬지만 넌 인정을 하지 않았지 ㅋㅋ

동방이라 함은 중국을 기준으로 연해주를 포함한 만주 일대를 지칭함으로 침구의 종주국은 우리나라임을 알 수 있는데도
넌 동이족 주장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ㅋㅋ 환빠로 몰아가기에 바빴어 ㅋㅋ

한국의 침구가 짱개의 침구보다 역사적인 기원이나 정통성에서 앞서 있다는 역사적인 진실을 너는 부정하고 있는게지 ㅋㅋ

우리 몸의 365개 혈 자리 중 3개국이 이견을 보인 100여개를 두고 논쟁을 벌였으나, 한국의 한의학계에서 인정하는 혈위가 표준에 다수 선정된것도 넌 모르겠지.

한의학이 중국 고유의 것인 양 설쳐대는 짱개들의 이기심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다 ㅋㅋ
               
사골잡탕 14-04-04 22:22
   
뭔 개소리야.

1, 사상의학이 독자적이라고 내가 몇번 이야기해줘야 함? 뭘 부정해, 아 그리고 니가 부정하고싶어하는 거 알려줄께 그 사상의학 우생학 찌끄레기라고 욕먹고 학계에서 버로우 탓어, 거기다가 체질의학은 표준 체질 자체가 동양인 기준이라서 세계적 표준이 되기도 어려워- _-
2, 중국 고유라고 내가 그랬다고? 넌 주장은 하고 근거는 없지? 좀 내가 언제 그렇게 주장했는지 찾아와바라 혹시 내가 정신없어서 그딴 글 썼는지 확인이나 하게- _- 넌 내가 '동아시아 3국의 상호 발전하에 온 동아시아의 의학' 이라고 한 건 안보이는 모양이지?
3, 중국에서 동방이라고 하면 한국이라고? 누가 그래? ㅋ 진짜 환빠병도 독하다 독해
4,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166990&sca=&sfl=mb_id%2C1&stx=dudwpakstp 니가 내 댓글에 삼국 어쩌도 대답해놓고선 뭘 약을 팔어 - _- 앤 뭐 증거가 다 남아있는데 무슨 배짱으로 이렇게 약파는지 모르겠단말야. 그럼 넌 경락학설이 뭔지도 모르는데 삼국시대에 침이 건너간다는 이야기는 왜 한거야? 논쟁이 있는진 모르는데 갑자기 그 말이 하고싶어젔어?
                    
응답하세요 14-04-04 22:26
   
韓을 漢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너의 주장이 모든걸 담고 있다는 소리다 ㅋㅋㅋ

누가 세계적 표준을 얘기하더냐 ㅋㅋㅋ

세계적 표준은 각 나라가 공통으로 연구하고 발표하는게 맞는거다..

중국 고유라고 너는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ㅋㅋㅋ

동이족을 지칭하는게 우리나라가 아니라고?? 아놔 이 무슨 ..ㅋㅋㅋ
                         
사골잡탕 14-04-04 22:29
   
내가 중국 고유라고 주장했다고? 뭔 미친 소리야 주장은 있는데 근거는 없으니 무슨 주장이 니가 싸지르는 똥인줄 아냐 그냥 싸고 튀게 - _-
                         
응답하세요 14-04-04 22:30
   
韓을 漢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너의 주장이 모든걸 담고 있다는 소리다 ㅋㅋㅋ


어쩌나.. 수정이 안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똑한 넘이 저 한자가 의미하는바를 모른다곤 안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골잡탕 14-04-04 22:41
   
漢醫學(동양의학) 韓醫學(한국 한방의학)
참고로 한국 한의학에서 韓醫學이라는 표기를 채택한건 1980년대 즉 해방 이후다. 이건 일제 감정기 당시 한의학이 일본의 '탈아입구' 정책에 의해 짓밟히고 그 시절 반동으로 '지켜야 할 유산'이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걸 바로 '정치적인 사유' 라고 한단다.
세계 의학계에서 KTM(한국 한의학)이라고 표기하지 않고 여전히 동아시아 3국의 한의학을 漢醫學 즉(Oriental Medicine) 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양자간에 학문적인 차이가 미진하기 떄문이라고. 그렇기 떄문에 실질적으로 韓醫學이라고 할 수 있는건 독자적인 체제를 가진 사상의학과 그 이후 해방 이후에 정립된 부분이며 그 이외의 동양의학은 (Oriental Medicine) 이라고 분류하는게 정확하단다.
사골잡탕 14-04-04 22:12
   
한국 특색에 맞는 한의학 '즉 사상의학' 이 세계적으로 한의학을 대표하고 있다면 한의학을 韓醫學 으로 표기하고 대한민국의 전통이라 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현실은 사상의학은 한의학에서도 그리 각광받지 못하는 학설이야. 단순 우생학의 파생이라는 목소리도 높고 근거는 물론 효과 사례도 적어, 사상체질 같은건 동양을 벗어나면 아예 적용 자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아서 세계적 표준이 되긴 어렵지.

지금 현대의학과 접목되는 한의학은 사상의학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독자적인 학문 즉 韓醫學이 아니라 동아시아 3국이 (서로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 기본 베이직을 공유하는 음양오행 기본의 한의학 즉 '漢醫學' 이야. 이걸 한국의 독자적인 것으로 치환하려는 주장이 양심이 없는거지. 그게 공정이야? 대표가 아니라 하부컨덴츠로 놔뒀다고 아류라고 주장했다고 이 난리 부르스를 떨어?

에라이 ...
     
응답하세요 14-04-04 22:17
   
의학의 대분류 도 구분못하는 찌질이하고 얘기할 건덕지가 없구나 ㅋㅋㅋ

공식명칭에서 짱개정부의 속내를 짐작하고 대응할줄 알아야 하는법인데 ㅋㅋ 너는 짱개들과 똑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으니 답답할 뿐이다ㅋㅋㅋ

한의학을 포함한 아시아 전통의학의 공식명칭에 대해서 국제적 논쟁거리가 있다는것도 모르겠지? ㅋㅋ
그것도 짱개들이 일으켰단다 ㅋㅋ

각종 국제학회에서 짱개 대표들은 ‘TCM(Traditional Chinese Medicine·전통중국의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TCM을 아시아권 전통의학의 공식명칭으로 만들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로비를 전개하는걸 넌 모르는 모양이구나 ㅋㅋ

짱개들을 제외한 대다수 아시아 국가는 ‘전통의학(TM: Traditional Medicine)’이라는 합의만 하고, 국가별 명칭을 사용하자는 입장이라는걸 말해주고 싶구나 ㅋㅋㅋ
          
사골잡탕 14-04-04 22:28
   
뇌가 없으면 내구도가 단단하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구나 - _-
'중의학이라는 명칭은 중국의 정치적 의도가 있다' 라는 말은 내가 너한태 맨 먼저 했는데 이것도 찾아주리? 짱개정부의 속내 나도 잘 알아, 그 명칭이 처음 사용된 의도를 니가 뻘소리 할때 내가 설명을 몇번을 해줘도 '짱개에게 속고있다' 라고 헛소리 하던게 너 아니냐? 댓글 또 찾아주면 그떄 또 그냥 깨갱할래?

의학계에서 '전통의학'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단지 동양에만 전통의학이 있는게 아니라 전 세계에 그 문명에 따른 Traditional Medicine가 존재하기 떄문이고 이 때문에 학계에서는 Oriental Medicine이라는 표기법을 쓴단다. 이건 "동양의학" 이라는 말이야. 니가 말한 KTM 이 아시아 국가에서의 협이 이후에도 잘 쓰이지 않는 이유는 동양의학(즉 Oriental Medicine)의 의학적 차이가 학계에서는 거의 없다고 보기 떄문이라고,

그렇기 떄문에 아시아권에서의 KTM 같은 명칭을 '의학적인 명칭' 이 아니라 내가 몇번이나 언급한대로 '정치적인 싸움' 이라고 보는 거고, 니 주장대로라면 우린 의학을 대표하기 위해 정치싸움을 해야 한단 말이냐? 니 말마나따 독립적인 사상의학 발전시키거나 한의학 독자체게 구축하지 말고?

에라이 - _-
               
응답하세요 14-04-04 22:29
   
와.. ㅋㅋㅋ 얼척이 진짜 없네 ㅋㅋ

물타기 작작해라.. 누가 보면 지금 니가 쓴글하고 내가 쓴글하고 똑같네 ㅋㅋㅋ
                    
사골잡탕 14-04-04 22:46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166990&sca=&sfl=mb_id%2C1&stx=dudwpakstp

댁이 한 말이 본문이랑 뭐가 다른가요
한국 토착 의학과 중국에 전래된 중국의학이 통합되어 변모되었어요, 일본에도 전파되었고
즉 동아시아 3국 (중국, 한국, 일본) 에 퍼저있는 지역학이에요. 누가 한의학을 한국 전통이라고 하나요?

한의학에 한국 전통이라는 베타적 민족주의가 생기기 시작한건 일제 강점기 이후에요, 당시 일본에는 이른바 '탈아입구' 즉 아시아적 가치를 배척하는 운동이 한참이였고, 그 일환으로 당시 동아시아에 있던 '한의학'을 미개하고 비 학술적인 것으로 취급하며 본국과 (당시 자신의 속국 취급하던) 우리나라에서도 심하게 배척하게 되고, 이에 대한 반발로 한의학이 민족 고유의 지켜야 할 유산으로 취급받게 되요.

-
내 글이랑 링크머겅
참고로 '일제 강점기 이후 생긴 의식' 과 같은걸 '정치적인' (또는 시각에 따라 사회적인) 사유라고 하는 거야 분명한건 저건 학문적인 사유가 아니라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학문적 차이가 없는 예전 동양의학을 Oriental Medicine라고 하는거고^^

내 글에 댓글도 버젓히 달아놓고선 또 딴소리야 - _-
응답하세요 14-04-04 22:19
   
댓글 달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 ㅋㅋ

후딱 찾아보고 또 지껄여 보려므나..

한의학을 중의학에 종속시킬 논리 찾을 시간에... 자기계발에 힘써보는건 어떨까 ?ㅋㅋㅋ
끄으랏차 14-04-04 22:20
   
황제내경의 해당 문구를 한번 찾아보고 얘기하시길 권장함.

일단 다른 걸 떠나서 중국은 보통 동쪽이라고 지칭하면 우리나라인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거니와
(동이부터 시작해서 동이는 우리뿐 아니라 다른 민족도 포함한다 치더라도
동토,진역,진단,동방 등 모두 동쪽을 의미하는 말인데 전부 우리나라를 지칭할때 사용했음.)

우리나라 기록에 동쪽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면
그게 무슨 울릉도에서 유래된거라서 동쪽이라고 쓰겠음???
상식적으로 좀 생각해봅시다...

더더군다나 황제내경의 해당 문구는
침술의 유래를 따지는 말로써

자신들이 아닌 동쪽에서 유래되었다는 뉘앙스의 글 맞습니다.

그리고 해당 지역을 설명하는 문구도 있는데
이 문구도 천지가 시작되는 곳이고 바다와 인접한 곳이라고 적혀있고요.

뭔 말인고 하니 천지가 시작되는 곳이란 말을 썼으니
땅끝이란 말이고 바다와 인접했으니 역시 아시아대륙의 끝이란 얘깁니다.
중국에서 볼때 아시아 대륙의 끝이 어딘가요?

더더군다나 그 아시아대륙의 끝이 동쪽이면 어디예요?

우리나라 빼면 지금으로 봐서 러시아뿐인데.
그럼 러시아에서 침술이 유래되었겠습니까?

이 동쪽이란 말을 언급하며
기후와 식생활등을 설명까지 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자신들과 다른 기후와 식생활을 가진곳이라고 말하는 뉘앙스죠.
즉 자기들 나라가 아니란걸 가리키는 문구입니다.

해당 부분에 막연히 동쪽이라고 되어있는게 아닙니다.
     
사골잡탕 14-04-04 22:34
   
중국에서 동쪽을 지칭한다면 '보통' 우리나라로 보는 것이 많지만 그렇다 하여 역사적 사료에서 단지 동쪽이라는 주장과 타국이라는 것을 전제로 '우리나라라고 확정'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침술의 유례가 아니라 황제내경이라는 책의 가치에요

보통 이 책을 보고 한국 한의학 유례설을 주장하는 것이 우스운 이유는 총 세가지인데 그중 하나인 '동쪽만 들어가면 한국이냐' 라는 점은 백보 양보해서 한국이라고 칩시다. 나머지 두가지가 문제가 됩니다.

1, 한의학의 기본이 침술이 아닌 음양오행 철학에 있고 유래가 황하문명이라는걸 아예 간과.
2, 황제내경의 의학적 가치에 간과, 전에 댓글에도 적었지만 황제내경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한의학의 기본과도 같은 책입니다. 많은 환빠들은 '황제내경에 따르면 한의학의 기원은 우리나라다' 라는 주장을 하는데 그렇게 보면 나중에 다시 황제내경을 통해 한의학을 공부한다는게 앞뒤가 맞질 않죠. 기본은 우리가 전수했는데 우리가 전수했다고 한 책을 가지고 다시 공부한다? 그 동안 반도에는 한의학 관련 미싱링크라도 있었나요? 특정 문명 초기화설?
가능한 가설은 두가지입니다.

1, 동쪽이 한국이 아닌 훗날 역사적으로 전승되지 못한 소수민족일 경우
2, 동쪽이 한국은 맞는데 침술, 즉 침을 통해서 의학적 시술이 가능하다 라는 발상의 전환일 뿐 한의학의 기본에 대한 전수가 아니였다.

이쯤으로 정리할 수 있겠죠.

어느 쪽이건 한국이 이미 한의학에 기본이 잡혔다는 증거로 주장하기에는 얼토당토없습니다. 그럼 뭐하러 또 황제내경으로 기본을 다시 배우나요?
          
응답하세요 14-04-04 22:38
   
내가 몇번을 쳐 얘기하냐

삼국유사에도 중국에 전한 내용이 있다고 ..
               
사골잡탕 14-04-04 22:44
   
중국에는 춘추전국시절에 침술이 이미 들어온 증거가 있단다.
그리고 좀 앞뒤가 맞는 말을 해라, 황제내경에 보면 "이미" (니 주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민족이 그리고 책에 의하면 '동쪽에 있는 타민족'이) 침술을 전해줬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뭐땀시 한참 뒤인 삼국시대에 또 침술을 들여?

최대한 앞뒤가 맞는 문맥으로 본다면 춘추전국 시대와 삼국시대 모두 침술이 있지만 앙쪽의 방향성이 달랐고, 이후 삼국시대에 반도의 침술이 다시 도입되면서 기존 침술과 융합되었거나, 아니면 춘추전국시대의 사료나 삼국사기의 사료 둘 중 하나가 구라거나겠지

참고로 양쪽의 주장이 상반되는 근거가 공존할때는 논리적으로 '양쪽의 주장 모두 다 근거가 없다고 본다' 는게 논리적인 결론이란다 - _-
          
끄으랏차 14-04-04 23:20
   
먼저 황하문명이란 현재 중국에서조차도 회의적 시각으로 수정하고 있는 허상이라는 점.
(문명의 발상지는 황하를 중심으로 한 일원설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일어난 다원설이 현재 힘을 얻음.이유는 황하문명이 먼저라고 보기에는 황하와 동떨어진 지역에서 황하문명수준 이상의 유적이 자주 출토되었기 때문)

현재의 중국조차도 황하문명에서 주변으로 문명이 퍼져나갔다는 점에 대해 회의적.
즉 후대의 중국에서 발견되었고 그게 고대에서 전승된거라는 사실이 있다한들
그게 황하문명에서 시작된게 되진 않음.

음양오행철학과 한의학은 별개.
한의학을 위해서 음양오행 철학이 만들어진게 아님.
한의학이 음양오행 철학을 가져다 대입하는것.

즉 음양오행의 발생과 한의학의 발생이 일치하지 않음.
음양오행의 발생, 출처와 한의학은 별개.

태극기에 태극문양이 사용되었다한들 태극기의 역사와 태극의 역사는 별개인것과 마찬가지.

그리고 황제내경을 이후에 한국에서 다시 공부했기때문에 한국이 전수한게 아니라는 소리는
님이 좋아하는 논리에 맞지 않음.
님의 논리가 성립하려면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전제되어야함.

엄청난 정보화사회인 현재에조차도 모든 사람이 문명의 혜택을 받고 있지도 않고
모든 정보를 제공받는게 아님.
심지어 님이 말하는 경우는 훨씬 발달되어 지구 반대편 소식도 실시간으로 알수 있는 현재에도 비일비재함.

아 참.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내 말이 한국이 한의학 원류다 뭐 그런 얘기는 아님.
다만 님이 지금 반박이라고 하는 주장이 님이 좋아하는 논리적이지 않다는 거임.

애초에 나는 앞선 논쟁도 알지 못하고
우연히 이 글 클릭했다가
님이 동쪽이 한국을 지칭하는게 아니라고 하는 얘기에 대해 하는 얘기가 시작이었음.
               
사골잡탕 14-04-04 23:31
   
4대 문명설은 한때 (1990년대)에 전 세계에는 최소 40여개의 강 문명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전했다는 '다문화설' 때문에 잠시 주춤하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다시 '문명' 즉 공동체적인 생활은 4대 문명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을것이고, 강 주변 여러 곳에서 인류의 발족은 있었지만 4대 문명이 가장 빨리 '문명화'가 이루어젔을 것이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의 기본은 경락학설과 음양오행 철학입니다. 한의학을 위해 음양오행 철학이 만들어진게 아닌건 분명하지만 음양오행 철학이 있었기에 그를 기반으로 한의학이 성립되었음을 부정하는 학파는 없습니다. 음양오행과 한의학은 아무리 생각해도 별개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한의학은 외과수술 위주인 서양의 의학과는 달리 '개복' '진단' 의 과정을 철학인 음양오행설을 인간의 신체에 대입해서 진단하는 방식으로 발전했고, 진단 없이 치료술부터 대뜸 발생하는 경우는 대부분 민간요법으로 끝나지 '의학'으로 발전하지 못합니다. 즉 음양오행 철학은 한의학이 민간요법이 아닌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잡는게 중요한 영향을 미첬다고 판단하는것이 마땅하며 보편적인 시각이죠.

황제내경은 한의학자라면 대부분 공감하듯이 초창기 한의학의 바이블과 같습니다. 만약 한국이 침술을 전수했다는(몇번 강조하지만 전 이 부분조차 불신합니다. 단지 '동쪽에서 전수받았다' 라는 추측이 사실이라면 환빠들이 주장하는 주장 역시 상당부분 사실이라고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한국 부족이라고 보기에는 객관적으로 좀 부족한 자료라고 봅니다.) 점이 한국에 이미 한의학이 발달했다는 사실이라면 그 사료 이에외도 한국에 이미 한의학이 있었다는 객관적인 자료가 있거나. 또는 황제내경을 통해 한의학이 동아시아로 퍼저나갈 때 '이미 반도에는 유사한 의학이 자리잡고 있어 ...' 같은 언급이 있어야 할 터지만 어느 부분에도 당시 이미 한의학이 있었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전제되더라도 '한국에 이미 한의학이 자리잡았다' 라는 가정이 성립되려면 최소한 황제내경을 통해 한의학이 전수될 때 그것을 최소 유추할수 있는 근거라도 남아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남은게 없죠

부정명제로 증명되는 명제는 없습니다. '한의학이 없었다는 증거가 없기 떄문에 있었을 것이다'라는 말은 명제 조차 아니죠.
                    
끄으랏차 14-04-05 00:03
   
제 글에도 적혀 있지만 저는 님 주장이 잘못된점을 지적하는거지
그렇다고 님이 틀렸으니 님 주장과 반대되는게 맞다라는 얘길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황하문명의 다원설에 대해서 언급하니
아마 그쪽으로 잘 모르신건지 4대문명으로 가시는데요.
4대 문명 얘기가 아니라
황하문명과 그 영향권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국한해 하는 얘깁니다.

현재 중국과 그 인근지역에서 출토되는 유적만 하더라도
황하문명의 발상지격인 유적에서 나오는 유적보다
동등하거나 더 대단한 문명을 이룬걸로 추정되는 더 앞선 연대의 유적이 나오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황하문명에서 주변으로 퍼져나갔다는 일원설을 수정해가는겁니다.

잘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일반적인 정설인양 말씀하지 마시고요.
무슨 황하문명에서 제일 먼저 공동체적인 생활을 합니까?

공동체 생황을 한 황하문명 이전 문명도 존재할뿐더러.

현재 중국에서 문명에 대한 정설은
황하문명 하나만도 황하의 상,중,하 류가 모두 별개의 계통의 문명이고
장강 상,중,하 류도 별개 계통 문명이 더 앞선시기에 이미 진행중이었고.
이외에도 여러개의 지역에서 별개의 계통의 문명이 발생했다고 보는게
현재의 중국의 문명에 대한 해석입니다.

뭘 황하문명이 가장먼저 공동체 생활을 합니까?
더더군다나 엄밀히 인류가 공동체 생활을 시작한건
현재 알려진 모든 문명이 발생하기도 이전의 일입니다.
심지어 호모 사피엔스가 유일한 현생인류로 결정되어지기도 전의 일입니다.
그렇다고 짐승과 다를바 없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자는건 아니지만.

이 시기에도 언어를 통한 지식전달이 이뤄지고 공동체를 구성해 사회구조를 형성한. 소위 말하는 문명생활이 존재하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한의학이 음양오행을 대입한 수준에 지나지 않다는건
조금이라도 관련해서 읽어보시면 아실만한 얘기인데
필사적으로 연관지으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한의학에서 얘기하는 음양오행이 음양오행철학의 그것과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작 음양오행철학조차도 명확히 규정해 입증하지 못한 인간의 본질을
한의학은 확연히 규정하고 있기까지 하는데요?
님 말은 한의학이 음양오행철학보다 더 뛰어나서 결론까지 만들어버린 철학이란 주장이나 다를바 없어요.

얼핏 비슷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양오행과
음양오행설의 음양오행은 다르기까지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한의학이 존재하고 있는 사회의 주류가 된 음양오행을 어떻게든 대입한것에 불과합니다.

종교가 주류가 된 문화에서는 모든 일을 종교에 기반해 해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병을 걸리면 사탄의 저주를 받았다. 라는 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사회 주류가 된 가치관을 대입한 정도로 보는게 타당하지 음양오행의 본질이 한의학에 녹아있는거마냥 착각하지 마세요.

동쪽에서 전수받았다는 말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와
그럼 그게 환빠네 마네 하는 소리는 뭐하는 개소린지 ㅋㅋ 그거랑 그거랑 뭔 상관입니까?

그리고 애초에 황제내경이 한의학에서 그 위치를 가지는 까닭은
황제내경에서 모든 한의학이 발생했기때문이 아니라
당시 퍼져있던 사방팔방의 다양한 한의학을 황제내경이 집대성했기때문입니다.
애초에 황제내경에 실려 있는 내용자체가 황제내경에서 비롯된 지식이 아니란 얘깁니다.

끝으로 황제내경은요
몇 종류가 되는데 이중에 황제내경태소 의 경우는
중국에서 아예 실전이 되었다가 일본에서 발견해서 중국이 다시 얻어간 경우도 있어요.
몇백년 되지도 않은 일이예요.

애초에 그냥 님은 황하문명부터 시작해서 황제내경등 지금 글에서 다뤄지는
주요 근거에 대한 제반지식이 없이 막연한 추론으로 말씀하시니
말씀을 하면 할수록 자꾸 지적할 대목이 늘어만 가요.
그냥 관두세요. ㅋ
                         
사골잡탕 14-04-05 00:26
   
황하문명의 경우는 제가 잘 몰랐던 부분이라(문명 기원 배운지 오래됬는데 4대 문명을 중심으로 공동체 '문명' 이 형성되었다는 부분 이후에는 몰랐습니다, 중국 쪽은 더더욱 잘 몰랐구요)

다만 현재까지 제가 4대 문명설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는 모르겠으나(뭐 황하만큼이나 다른 문명에서도 반례가 나왔는지) 강 하류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체가 문명화되기 시작헀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호모 사피엔스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인지 정확히 감이 잘 안 잡힙니다. 움집에 살던 호모 사피엔스가 공동체 생활을 했던 것과, 강 하류를 중심으로 인류가 문명화되기 시작한 것과 무슨 연관이 있죠?

제가 음양오행에 본질이 한의학에 있다는 주장을 했나요? "한의학의 기본은 경락학설과 음양오행 철학입니다" 이렇게 주장한 거 같은데요? 반대로 묻죠 한의학의 기본이 경락학설과 음양오행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한의학자도 계시나요? 아니면 님은 그렇게 주장하시나요? 전 음양설이나 오행같은 자연철학을 전공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 철학에 결론을 내고 싶어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분명한건 한의학이 병상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음양오행설을 대입헀고, 이 때문에 한의학과 음양오행설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 뿐입니다. 뭘 잘못썼나 싶어서 몇번을 다시 봤는대 음양오행이 철학에 관한건 아예 써두지도 않았고 한의학이 그 영향을 받았다라고만 써뒀는데 한의학이 철학을 규정했느냐 어쩌냐는 왜 저한태 물으세요? 자다가 남에 다리 긁는 취미 있으신가요?

중요한건 한의학이 음양오행 철학을 관통했느냐가 아닙니다(애초에 '대입' 한 시점에서 별개라는 표현 자체가 웃기기 그지 없어요, 제 주장만 봐도 "한의학은 외과수술 위주인 서양의 의학과는 달리 '개복' '진단' 의 과정을 철학인 음양오행설을 인간의 신체에 대입해서 진단하는 방식으로 발전했고" 라고 한의학이 진단 과정에서 음양오행설을 '대입'해서 발전했다고 써뒀는데 저보고 '대입한 수준이라는건 아실탠데' 라고 반문하는건 무슨 의미십니까?) 한의학이 음양오행과 깊게 관여되어 있고 그 발족에는 음양오행 철학을 대입해서 발전했다는게 의의가 있죠.

한의학과 음양오행 철학의 차이점은 제가 알바 아닙니다만. 댁이 주장하는데로 한의학과 음양오행의 관계가 단지 사회의 주류가 된 음양오행을 어떻게든 대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댁 주장이 사실이라면 왜 음양오행 철학은 이렇게 긴 세월동안 한의학의 기본 근간이 되어주고 있나요? 한의학에서 음양오행과 완전히 분리된 분야는 '사상의학' 정도에 불과합니다. 음양오행설은 지난 몇년년간 동아시아 사람의 주류 가치관이였나요?

사료에서 '동쪽에서 전수받았다' 라는 말은 말 그대로 '동쪽에서 전수받았다' 일 뿐입니다. 실제로 원문에 어느정도로 한국을 암시하는 문장이 있는지 몰라서 확언하긴 어렵지만 '동이족'이라는 정확한 문장이 없는 한 사학계에서는 결코 '함부로 한국민족이라고 단언하지 않습니다' 이게 불확실한 근거에 대하는 역사학의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가정을 확언할 수 있을때는 최소 성립한 그 가정이 서로 모순되지 않는 단계에서 가설을 세운 뒤 그 가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찾는다. 이게 기본입니다. 이 단계에서의 가설은 서로 모순되는 증거는 없어 보이나 그 이후를 입증할 근거가 적어 보인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한 (의학계에서는 뭐라고 주장하는지 몰라도) 적어도 사학계에서는 한국이 한의학의 발원지라고 주장하진 않습니다.(아마도 침술과 한의학 발원 가설에 모순이 있거나 근거가 적거나 뭐 그런 이유 떄문이겠죠)

황제내경태소가 중국에서 실전된 것과 황제내경에 한국 한의학 발원을 근거할만한 내용이 없다는 것과는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황재내경에 실린 내용 자체가 황제내경에서 비롯된 지식이 아니다? 이건 무슨 말장난이지요? 분명 제가 댓글에도 언급해둔것으로 기억합니다 '동쪽에 있는 부족이 실제로 한국인이라고 하여도 그 이상의 언급이 없기 떄문에 침술 자체가 한국에서 온 것으로 보긴 힘들고 침으로 병을 치료한다라는 개념이 전파된 것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라고요.

그리고 환빠 이야기가 왜 나왔냐구요? 중국 동쪽 = 한국 이라는 막연한 근거를 가지고 사방팔발 이야기를 부풀리는게 환빠 주특기이기 떄문입니다.
                         
끄으랏차 14-04-05 01:18
   
스스로 뭔 말을 했는지도 기억을 못하시나 보네요.
애초에 님은 한의학의 기원을 황하문명으로 꼽았는데
황하문명은 허상이란겁니다.
허상이 기원이 될순 없는 일입니다.
강 하류 얘기는 왜 하는지 이해도 못하겠네요.
아시아에 강이 황하 하나입니까? ㅋㅋㅋ
님이 앞에 쓴 글에서 황하문명에서 공동체 생활이 시작된거 마냥 하셔서 한 얘기예요.
공동체 생활의 기원은 아예 훨씬 그 이전으로 올라간다고.
심지어 황하문명을 인정하더라도 황하문명보다 연대로 수천년이 앞서는 문명도 있어요.
그것도 버젓이 현재 중국땅에 말입니다.

음양오행 얘기도 왜 한건데요 ㅋㅋ
님이 음양오행이 한의학의 근간이 된다면서
마치 음양오행의 태동과 한의학의 태동을 동일시 해서 한 얘깁니다.

한의학은 기존에 존재하던 음양오행을 차용한거라고요.
이 둘이 동시에 태동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누가 먼저고 누가 후인지조차도 알수 없을 정도인데
왜 그걸 한의학 기원을 따지는데 음양오행을 끌어들이냐는겁니다.
음양오행이 언제 성립이 되었느냐와 한의학의 태동은 완전히 별개이기때문이죠.

더욱이 음양오행설은 중국에만 오롯이 받아들여진 설도 아니고
동아시아에 모두 받아들여진 설입니다.

음양오행과 한의학이 같이 묶이지 않기때문에
음양오행이 중국에서 태동한게 한의학이 중국에서 태동되었다라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 얘깁니다.

쓸데없이 음양오행과 한의학을 묶어 마치 음양오행이 중국에서 태동되었으니
중국이 한의학도 태동시킨양 이상한 논리를 전개하시기에 그게 별개란 얘길 한겁니다.

뭘 한의학과 음양오행이 불가분의 관계입니까?
엄밀히 말해 한의학에서는 음양오행을 다른 단어로 대체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심지어 오행을 A,B,C,D,E 로 대체해도 한의학을 연구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단 얘깁니다.

그 정도로 별개인데 한의학 역사 따지는데 뭐하러 음양오행을 들먹이냐고요.
음양오행의 역사를 알아야 한의학의 역사가 정립이 되는것도 아닌데.
좀 알고 말씀하시라고요.
심지어 음양오행이라는 말 자체는 한의학의 태동보다 후에 생겨난 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황제내경태소가 일본에서 발견되서 중국으로 다시 갔다는 얘길 왜했냐고요?

님이 그러셨죠. 한국이 전해준거면 뭐하러 그걸 한국이 다시 가져와 배우냐고요 ㅋㅋㅋ
그 경우가 황제내경에조차도 존재하네요? ㅋㅋ
자기가 뭔 말을 했는지도 기억을 못하니 ㅋㅋ

그리고 내가 한 얘기도 똑바로 좀 기억하고요.
아까도 한 말인데 또 해드릴게요

한의학 발원이 한국이냐 중국이냐의 얘기는 나랑 상관없어요.

나는 님이 침술이 동쪽에서 유래되었다는 황제내경의 말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그 말 그대로 황제내경에 적혀있는양
그게 성립 안된다는 개소리에 대해 반박한거고
이후는 님의 논리의 허점을 얘기하는 거예요.

내 글 결론은 한국이 한의학 기원이다가 아니라
님이 내세우는 논리가 틀렸단거예요.

끝으로 뭐?

"음양오행설은 지난 몇년년간 동아시아 사람의 주류 가치관이였나요? "

이딴 수준을 반박이랍시고 적지나 마세요.
한의학이 지난 몇년간에 걸쳐 생겨난겁니까? ㅋㅋㅋㅋ
사골잡탕 14-04-04 22:58
   
아니면 대놓고 묻자. 해방 이후 1980년대 후반 이름을 漢醫學(동양의학) 韓醫學(한국 한방의학)으로 바꾼 이후에 한국 한의학 즉 韓醫學이 이전것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무언가를 만든 적이 있나? 오히려 현대의학과의 무차별적인 획일화(다른 분이 게시글 계속 올려줬는데 교과서 표절에 가까운 일원화 그리고 과거 한의학과는 맞지 않는 현대식 기술 도입했다가 서로 세력싸움하기만 바빴지) 그나마 韓醫學이라는 이름의 위신을 내새운 건 이제마의 사상의학이다. 그래서 2000년대 쯔음에 한의학계에는 (드라마 붐과 함께) 사상의학과 사상체질학을 강력하게 밀었지만 결국 실패했다(근거 없는 우생학이라는 비평을 받았다)

실상 현재 韓醫學을 독자적으로 구축하는 아이덴티티는 거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의 '중의학' 같은 동북공정을 눈뜨고 처다만 보란 이야기는 아니지만 동양의학이 아닌 '한국의 한방의학'으로 대표할만한 학문적 기치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Oriental Medicine 즉 漢醫學으로 구분하지 말고 韓醫學라고 주장하는건 그리 설득력 없는 주장이지, 특히 학문적으로는 전 - 혀.

그렇기 때문에 동양의학은 여전히 (큰 학문적 차이가 없기에) 漢醫學(Oriental Medicine)이라는 일반명으로 쓰이고 있는 거다.
netps 14-04-04 23:23
   
가만히 보면 태권도 전통무예드립하고 비슷한 면이 있네.

태권도하고 택견은 이름만 비슷하지 전혀 다름. 즉 택견을 전승한 것도 아님.
애초에 태권도 자체가 무슨 고구려 고려조선을 이어온 무술도 아니고
전통무술(?)정도로 추정하는 수박하고도 연관이 없음(애초에 수박이 뭐 어떻게 하는건지도 모르니까)
적어도 1950년 기준으로 전통적으로 전해진 무예가 아님.

태권도 원류는 가라데고 잘 봐줘야 중국권법이 좀 가미된...뭐 그정도.

하지만
분명 가라데 중국권법에서 삐져나와서 해방이후 '만들어진' 무술이지만 어쨌건 우리 나름을 따라 변화하여 특징을 가진 부분도 있고 이제 제법 역사도 있기에 해방이후 정립된 전통무예라고 '부를 수' 있다. 라는 입장이 있음.

그렇다고 태권도에서 가라데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또라이는 없음.
아..없진 않음....
한반도의 전통무예가 있었는데 이게 일본에 전파되었...뭐 그런 근거없는 망상하는 애들도 있기는 함...
     
Iniesta 14-04-05 00:17
   
한국의 태권도가 공수도 수련자들에서 나온건 맞는데 공수도는 애초에 당나라 권법이 원류이고 최홍희씨가 이승만 대통령때 공수도 시범보이고 택견하고 접목 시켜 어원을 만든건 맞습니다. 그 외의 무덕관류 관장 황기씨는 쿵푸 배운 분이었지 공수도 전문가는 아니었습니다. 중2병 걸린 인간처럼 역갤 돌아다니면서 국까 자료 퍼나르지 마세요.
netps 14-04-04 23:29
   
그리고 응답 이 사람은 지가 뭔 말하고있는지 모르고 있는 거 같음...
남이 한말 이해도 못하는거 같고...
차곡차곡 쳐발려도 계속 딴 말을 하네...
당귀나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응답하세요 14-04-05 09:04
   
와 진짜 내가 쓴 글은 읽어보고 지껄이는지 알 수가 없네 ㅋㅋㅋ

저 사람이랑 내가 뭣때문에 논쟁하는지 자꾸 빗겨나가며 시비질이니 이길수가 없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