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어느 나라가 미국과 맞설 생각으로 핵을 만들고 미국과 힘겨루기를 합니까?
이란도 포기했고, 미국과 맞서는 세력은 테러 집단 정도가 다죠.
북핵이 우리에게 어떤 위협인지 아직도 상상을 못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무조건 전쟁만은 안 된다는 사고도 이해가 안 가지만
군사 작전과 전쟁을 구분 못하는 분들도 많아서 애초에 말도 안 통하는 것도 있네요.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고 말하면 우리나라 지형이 산악이 많아 힘들다고 하고, 그 방법도 있다고 하면 못 믿겠다고 하고,
만약에 확전이 될 경우 방법도 이야기 하면, 거봐로 확전은 못 막는 것 아니냐고 말하면 반론을 위한 반론 밖에 안 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북핵이 되면 우리의 부담이 가중됩니다. 그냥 가중되는 것이 아니라 나라가 휘청거리게 됩니다.
일단 우리도 북에 맞서기 위해 핵보유를 하려 할 것입니다.
핵보유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경제 제제 무시하고 그냥 개발하면 될까요?
제 2의 북한이 되서 공멸하자는 건가요?
여러 국제 사정을 통해 미국이 한국의 핵보유를 용인한다치고 미국 전술핵을 한반도에 투입하면 그것이 우리 핵입니까, 미국핵입니까?
더불어 그러면 남북 문제에 우리의 자리는 어떻게 되나요?
아예 그럼 우리가 미국의 하락까지 받고 핵을 개발하고 무장할 수 있게 됐다면 그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핵 보유가 핵탄두의 보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죠, 즉 투사체까지 구비되어야 합니다.
제일 쉬운게 미사일이지만 미사일 협약이 걸려 있고 미사일에 탑재할만큼 소형화하려면 북한처럼 몇 번의 핵실험을 해야 하는데 우리 실정에 적은 비용으로 될까요?
결국 북에 맞서 핵을 보유하는 것도 우리에게는 막대한 부담입니다.
그럼 그 부담도 감내할 수 있다고 칩시다.
우리 경제가 늘 호황도 아니고 세계 경제 불황 속에 벌써부터 여러 성장의 한계 조짐이 보이는데 어떻게 그 재원을 마련하죠?
인구도 줄고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데 사회 보장 비용 다 돌려서 국방비로 증액해야 하나요?
교육, 보건, 복지 등의 돈을 다 돌려 국방비로 쓴다면 당장 노인인구가 절반이 넘어지는 십 수년 뒤에는 어떻게 되나요?
나만 안 죽으면 되고 나만 살면 됩니까?
그렇게 사회가 팍팍해지면서까지 북핵을 안고 가면 대한민국은 언젠가는 자멸하고 말 것입니다.
물론 북도 자멸하겠지만 한반도에 한민국이 세운 두 나라가 모두 자멸하면 그 다음은 뭔가요?
북과 우리가 서로 누가 먼저 죽냐고 경재하게 되는 것이 북핵 이후인데 왜 우리가 그것을 방관하고 시간을 끌어야 합니까?
북과 전쟁을 해야 한다가 단순한 호전론이 아님이 여기에 있으며,
전쟁도 전쟁 영화와 같은 그런 전쟁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임에도 막연한 불안감과 무식이 앞으로의 더 큰 고초를 부르고 있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정말 대안이나 있고 북에 대해 수수방관인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