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란 말이 과장이 아닙니다. 작년에 한번 출장 갔다오고 올 3월에도 출장 갔었는데 절실히 느꼈습니다.
한국이라면 뭐든 좋게 보더군요. 심지어 한국인까지..캄보디아도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호불호가 갈릴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심지어 길 물어봤는데 한국에서 왔다니 자기 오토바이로 목적지까지 태워주기까지 하더군요. 현지 식당 가도 종업원들이 사진 찍자고 하구요.
드라마가 됐던 뭐가 됐던간에 환상이 심어진거 같은데 아무튼 기분은 좋더군요. 제가 방문한 한 공장 운영하시는 분은 한국기업의 진출도 비교적 최근이라 과거 해외에서 겪은 착오에서 배운 것도 있고해서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했던 식으로 주재원들이 현지인 무시해서 문제 생기는 경우는 없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캄보디아는 국제노동기구뿐만 아니라 전세계 NIGO라는 NGO는 다 들어와 있어서 근로자들 함부로 대했다간 큰 코 다친다고 하더군요,
외노자등 한국 체류 외국인중 가장 범죄율 낮은 국적이 일본과 캄보디아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캄보디아도 경제적 안정을 이루고 과거 찬란했던 크메르 왕국의 영광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네요.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정치꾼들이 큰 걸림돌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