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의 국민에 대한 시각

가족분들 몇 계시지도 않은데 무슨...

그렇다고 해서 가족분들이 무슨 어벤져스 멤버도 아니죠

아.. 제 말뜻은 가족분들 몇 계시지도 않은데 경찰이 왜 저리 많냐 라는 뜻이었습니다.

앗 저는 몇 계시지도 않다는거에 덧 붙여서... 즉

가족분들이 어벤져스처럼 힘이쎈것도 아닌데 저렇게 많은 경찰들이 올 필요가 있나는거죠.

네에.. 제가 오해했네요.. 지적하시는줄알고..

하.. 막장드라마가 그렇게 인기있다더니 다 이유가 있구만

헛웃음나옵니다.. 이정도까지대응하면 스스로 불신만 키우는겁니다... 정부가 제대로 대응해주길... 데모하는것도아니고

저는 경찰병력을 동원한건 별문제는 없다고 보입니다. 청와대에서 승인을 하지 않을경우 무단진입의
가능성이 높은것은 사실이니까요. 경찰병력을 동원했다는 사실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대신 전국민의 관심이 모아진 사안에 대해서 청와대가 좀더 성의있는 제스쳐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상징적인인 의미만으로도 충분히 메시지는 전달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저도동감합니다,, 하지만 어떻게보면 좀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기도합니다... 실종자부모님들이 무슨 학생운동권 데모하는것도아니구...

청와대에서 승인을 하던 안하던


그건 그때 가서 아는거겠죠


이동의 자유는 헌법으로 보장 받는 겁니다.


저건 방법이 틀린겁니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실종자 가족들이 바다에 돈을 모아서 배타고 나갈때는 아무말 없더니

청와대 간다니깐 저런식이네요.

님말도 맞습니다. 진도대교 앞이니 ^^;;;;;

저렇게 빠르게 동원 될거면 왜 구조활동에는 지지부진 한건지 그런게 불만입니다.

조명탄껀도 그렇고, 바지선 오징어배라던가, 하다못해 무전기 연락이라던가 실황이라도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들어주질 않았는데, 저런 결찰부대는 엄청 빠르게 소환하는게

뭔가 주객전도 같은 느낌마져 드네요

가족입장에선.. 미치고 환장할만한 일이네요..

경찰병력 동원은 자체는 문제가 아니죠. 단지 저렇게 막아두고 있기만 한다는 건 정부의 자충수 일 뿐.. 책임 있는 사람이 나와서 설득을 하던가 그게 안 되면 더 윗선으로 핫라인 연결 시켜주고 진정을 시키던가 해야지.  몇시간 동안 저렇게 냅두는 건 뭐하자는 건지.. 그렇게 인재가 없나?

근데 치안을 담당하는 집단이 유가족들이 제멋대로 국가 최고권력기관을 무단으로 들어가려는 시도를 용납할수도 없는거죠
뭐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가족들에게 이성을 찾으라는건 무리한 요구일테고
이미 사태는 돌이킬수 없을정도로 벌어졌으니..
답이없네요.. 군경은 일단 유족들을 틀어막는데 주력해야하고 유족들은 억울해서 억장이 무너질터니

치안을 담당하는 집단이

진도부터 실종자 가족들을 막아요?


치안을 담당하는 집단은 무슨 근거로 그렇게 하나요?


저기가 청와대 인근인가요?


아니면 대통령 지시 사항인가요?


무서운 발언입니다

물론 청와대는 아니지만, 의도를 알아챘으니까 저렇게 행동하는거겠죠.
서울시내에서 저런행동하면 보는눈도 많고 여러제약이 따르니까..
물론 저것도 큰 월권이지만 아마 진도는 정부의 묵인하에 군경들의 어느정도의 월권정도는 용인하는 분위기 같네요

큰 월권이요?

헌법에 나온 기본권을 제약하는일인데요

이런 기본권을 제약하려면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전시 또는 국가 변란 상황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이건 세월호 참사 늦장 대응이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국민들이 들고 일어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그렇죠, 사실 큰문제 인데..
근데 그렇게 행동해도 지금까지 나라에 아무일 없었으니까 기본권을 침해하는 중차대한 일에도 이렇게 해도 별일없겠지란 식인거겠죠.
여론이 불리하면 "선동이다!" 이럴테고

캬 무섭다 그럼 이건어떰 처음부터 대통령이 연락가능하게 한다고 했음 그떄 와가지고 그건 나도들었고 그쪽도들었을거같은데요?,,, 약속을 애초에 제대로 지켰어야죠,, 하아 이렇게 정부 까려고하지않았는데,,, //그리고 의도를 알아챘으니까? 무슨의도요 ㅋㅋ 뭐 청와대 떄려부수겠답니까?

그런약속 했는데 어긴거면 대통령이 잘못한거죠. 책임을 질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제 경험상 책임지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피해자만 잇고 책임자는 없는 상황을 너무많이 봐와서
아마 또다시 침묵하며 일선의 치안기관에게 최선을 다해 막으라는 지시밖엔 하지 않겠죠

그러니 그걸 바꾸자고 저러는거아닙니까,

저도 답답합니다.
경우가 있다면 원칙이 있다면 저러면 안되는게 맞아요.
근데 그게 없으니까 저렇게 행동하는거죠, 그럴생각이 있었다면 애초에 이런 막장이 일어날리 없을테고..
어쨌든 지네들이 책임지기 싫으니까 저렇게 경찰보고 막으라고 한것 아니겠습니까?
약속을 안했다면 법적으로 청와대엔 허락된 사람외엔 올수없다라고 법을 운운할순 있겠지만 이미 사람들에게 약속까지 한마당에 저러는건 법과 명분 모두가 없네요.
그런데도 저렇게 당당히 행동하는거 보면 "기본권을 침해해도 이렇게 행동해도 된다"는 당연한 인식이 이나라에 깔려있는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어느정도의 월권정도를 용인한다고요? 이거 진짜 무슨저런 무시무시한 발언을하시나 .. 그런 기본권을 침해하는 월권을 누가준단말임? 변호인 영화가 떠오르네요,,, 그월권을 국가가준다고하겠죠 그럼 국가는 누굽니까?

청와대 안가고 안산으로 간다면 보내 줄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