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 마약사범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님
연예인으로서 특혜를 받은게 사실이고 그게 어떤 이유에서 였느냐가 핵심이지
표창원 소장은 1일 뉴스Y '뉴스 1번지'에서 박봄이 4년 전 마약을 밀수하다 적발됐으나 검찰이 입건유예 처리한 데 대해 "다른 피의자들과 달리 입건유예라는 검찰의 재량이 발휘됐다. 이것은 불법에 가까운 재량권 남용이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형평성 문제다. 법 앞에 평등을 해쳤느냐 아니냐가 관건"이라며 "다른 경우에도 똑같이 입건 유예를 해주었느냐, 다른 나라에서 처벌을 받았느냐, 치료 목적이었느냐 이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