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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1 00:04
내년 한해 군 월급인상으로 1조 1천억 이상 더 들어갈 듯 한데..
 글쓴이 : 닁큼
조회 : 1,283  

<잡게에 글을 썼었는데, 이슈게에도 물어보고 싶어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립니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니, 내년 군인월급이 병장 계급 기준으로 21만6000원에서 40만5700원으로 인상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산을 해보았어요.

19만(월급인상분) X 50만(병력수) x 12개월 = 1조 1천 4백억

1조 1천 4백억. 내년에 당장 군인월급 인상만으로 그 금액이 더 들어가게 될 것 같더군요.

물론 군인들의 노고와 고생하는 거에 비하면 부족한 액수이지만, 그래도 큰 진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차차 최저임금의 50%(제계산으로는 66만원 정도)까지 오르는 거 같구요. 

이에 대하여..
이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또는 많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얼마가 군인월급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한 생각이 들어 글 올립니다.

제 의견부터 밝히면, 일단 66만원까지 가는 건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구요.
그 후로도 예산이 허용한다면 더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또 여기에 더해서 제대군인들에 대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하다못해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 않은 상징적인 정책이라도 조속히 마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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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17-09-01 00:41
   
군 간부들만 써먹는 콘도와 골프장 없애서 관리비만 줄여도 월급 100만원도 실현 가능 할듯
     
아로이로 17-09-01 01:41
   
정답이네요..
     
라그나돈 17-09-01 05:24
   
군 간부라고 하지 마세요

대 부분의 위관급 이하 간부들은 골프장 근처에도 못 가보고 전역합니다

미국 영화에서처럼 일반 병사도 휴가기간 중 골프치러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쾌도난마 17-09-01 00:51
   
군인에 대한 해택이 넓어졌으면 함.. 전엔 물건 싸게 샀던거 같은데, 어째 요즘 군애들 급여가 10만원 미만 받던때 보다 더 못써..
메론TV 17-09-01 01:02
   
늘어나는게 맞음

돈이 더들더라도 전세계 징병제중인 국가중 남한북한말곤 다 최저임금은 줄걸요?
아쒸 17-09-01 01:22
   
늘어 가는게 맞습니다,
수십년 전에 제가 복무할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연초비 포함해서 7~8천원 받았던거 같네요 상병인가 병장이 되면서 1만원이 넘어갔고,,,)
지금 생각하면 억울하기도 하고 열 받습니다.
당연히 지금도 적고 올려도 적다고 생각하고 더 줘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최소 월 100정도 까지 올려야 된다고 보구요,,,
그정도 지불할 정도까지 우리나라 성장 되었다고 봅니다,,,
     
닁큼 17-09-01 01:27
   
깊은 위로를..옛날에 군생활한 분일수록 더 억울할 것 같아요. 복무개월도 더 길었고...
솔오리 17-09-01 01:35
   
적어도 휴가나 외박나와서 부모님한테 손 벌리는 일은 없어야겠죠..
현재 군인에 대한 월급인상은 당연한거에요.. 그동안 너무 등안시한거죠
밥밥c 17-09-01 01:36
   
한국은 국방비로 엄청나게 쓰는 나라입니다. ( 세계 10위)

 http://blog.naver.com/midizone/220916298866

 한해 40조나 국방비로 쓰면서 사병월급으로 1조쓰는데 너무나 인색하죠.

 게다가 이정도 국방비를 쓰는 나라치고 주변국 눈치보는 나라도 없는데 , 국방부는 주변국 눈치보느라

 정신없구여.

 땅크기대비 군사지출비로 보면 거의 세계 1위수준의 화약고입니다.
안녕미소 17-09-01 02:52
   
국방의 의무가 국민의 의무인데
대한민국 국민임에도 국민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
노동착취와 자유대한민국에서 자유를 억압받는 대한민국 국민 젊은 남성들
이유불문하고 최소한 최저임금에 맞게 임금을 주던가 아니면 그에 맞는 보상을 해줘라

대한민국 국민을 강제로 데려가서 최저임금의 50%만 주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어야합니다
능력 안되면 데려다 쓰지마!!!!!!!!!!!!!
궁극스킬 17-09-01 02:55
   
지금 사병월급을 올리는 건 모병제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봅니다.
진짜 미국처럼 언제 전쟁해도 이기는 군대를 만들어야 됩니다.
레종프렌치 17-09-01 12:08
   
사병들을 그동안 신성한 의무라는 미명 내세워 노예처럼 부려먹은 것도 사실이니 급여도 좀 올려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사병급여를 인상하는 것으로 인해 거액의 예산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해도 뭐 당연한 일에 소요되는 예산이야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고,

다만 완전한 최저임금까지 인상하는 것은 당분간은 무리가 있겠지요....나라 형편이 되면 그 이상으로라도 줘야 한다는데 동의하지만 의복, 식사, 거주 등이 모두 제공되고, 의무라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니 일반 기업의 고용계약관계에서와 같이 계약법리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임..

하지만 차츰차츰 현실화 해가는 것을 목표로 두고 노력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함.

장기적으로는 최저임금수준까지 올려야 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당분간은 최저임금의 50%만 되도 우리 국민들이 아쉬운대로 만족할 것이라고 봄..난 적어도 우리 국민들이 특히 남성들이 병역의무 수행하면서 무슨 돈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한편으로는 싫어도 한편으로는 주어진 의무를 당당하게 이행하는 자랑스러움도 있다고 생각함....그런 사람들은 국가가 고생하는 것 알아주고, 지금 현재의 처우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처우의 현실화를 위해 애쓰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도 억울하거나 부당하다는 생각이 한결 줄어들 것이라고 봄...
신성한 의무라는 미명으로 너무도 당연시되어 버린 모진 처우가 불만이지, 국가와 국민들이 그들이 고생하는 것을 알아주고, 미안해하며 처우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만 해준다면 비록 충분한 월급인상에 이르지 못해도 남성들도 지금처럼 억울하고 차별감이나 박탈감을 느끼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함.
     
닁큼 17-09-01 13:18
   
잘 읽었습니다. 국가가 징병 군인들의 고생을 알아주고, 처우개선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도 억울하거나 부당하다는 생각이 한결 줄어들 것이라는 말씀에 공감하게 됩니다.
GO실장 17-09-01 16:49
   
병사들 월급올려주면 그게 다 소비로 갑니다..부모님들도 군대있는 아들 용돈부담에서 해방되고...세금 더 들어도 병사 월급 더 늘려서 공무원 초봉정도까지 올려도 그게 다 소비되므로 나라경데에 도움이 될듯...부자들 호주머니에 들어가면 돈이 돌지않지만 젊은애들한테 투자하는건 올바른 선택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