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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4 13:43
70대 할머니 성폭행하려다 살해···경찰 30대 긴급체포
 글쓴이 : 강철백제
조회 : 1,324  

조용했던 신안의 한 섬마을이 70대 할머니 살인사건 이후 흉흉해지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 이미지 훼손’ 등을 우려하며 서로 입단속을 하는 등 외부인과 접촉조차 꺼리고 있다.

특히 3년 전 같은 마을에서 돌연 숨진 40대 여성의 몸에서 채취한 DNA와 최근 할머니를 살해한 용의자의 DNA가 일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3년 전 제대로 수사를 했으면 할머니가 죽지 않았을 것 아니냐”며 경찰수사에도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23일 목포경찰 등에 따르면 신안의 한 섬마을에 사는 박모(30)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께 같은 마을에 사는 A(여·77)씨를 성폭행하려다가 반항하는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애초 같은 마을 주민인 A씨 집에 갔다가 숨진 A씨를 발견하고 얼굴을 이불로 덮어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성폭행하려고 홀로 살던 A씨를 찾아갔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지적장애 2급으로 알려진 박씨는 마을 주민들과 자주 시비가 붙어 폭행하기도 했지만, 숨진 A씨와는 갈등을 빚거나 자주 왕래를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미뤄 성폭행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 끝에 지난 19일 박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지난 22일 살해 혐의로 구속했다.

자칫 할머니 살해 사건으로 마무리된 듯 했던, 이 사건은 경찰의 DNA 검사 이후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다.

경찰이 박씨의 여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DNA 검사에서, 박씨의 DNA와 지난 2015년 같은 마을에서 병사(病死)처리된 B(여·49)씨의 몸에서 채취된 DNA가 일치한 것이다.

경찰은 당시 남편사별 이후 홀로 지내다 자신의 집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B씨를 부검한 뒤 간경화, 고혈압 등 지병에 따른 병사로 내사 종결 처리했다.

하지만, 경찰은 부검을 통해 숨진 B씨의 몸에서 남성의 DNA를 채취했음에도 누구의 것인 지 추가 수사를 하지 않았다. 특히 숨진 B씨는 발견 당시 입고 있던 옷이 흐트러져 있는 등 범죄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면 60여 가구, 14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마을에서 범죄 용의선상에 올릴 수 있는 20대부터 70대까지의 남성은 30여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http://kwangju.co.kr/article.php?aid=1503500400611953006



신안은 진짜.. 왜 저러는 걸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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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백제 17-09-04 13:43
   
달타령 17-09-04 14:0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681928&code=61121211&cp=nv 이사건도 있죠 xx한사람이 제보자인가는 둘째치고 관련 인터뷰 내용만 봐도 정말 상상도 못하게 폐쇄적인 지역인듯
메로나 17-09-04 14:51
   
신안면은 조용할 날이 없네
저 조그만 섬에 인구가 얼마나 된다고...
유수8 17-09-04 15:27
   
신안은 범죄자들의 소굴인가? ㄷㄷㄷㄷ 무서운 동네네....
스카 17-09-04 16:13
   
저런 섬에 지적장애2급 30살 남자가 있을 이유가..
저번 섬노예 사건이후 남아있던 사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