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식재료를 쓴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일부 국내 식품기업들도 수입을 중단하고

국산으로 대체했다고 함.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 1년 넘게 흘렀는데도

단발성으로 끝날거라는 초기의 예상과 달리 불매운동이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지며 

일본제품들은 국내 소비자의 손길로부터 하나둘씩 멀어지고 있다고 함.

5000여 개 중소형 마트 대부분이

아직도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중이며,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건 일본맥주.

수입 맥주 시장 부동의 1위였던 일본 맥주는 이제 반품되거나 폐기되는 처지로 전락.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난해 3분기 80% 가까이 추락했었지만, 올 2분기에는 90%가 넘는 바닥을 보이고 있음.

일본산 미용기기나 담배 수입도

더 줄어 1년전과, 올 2분기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폭락함.

가성비로 인기를 끌었던 유니클로가 입은 타격도 이에 지지 않는다고 함.

지난 2015년 이후 한국에서 4년 연속 1조원을 넘었던 매출은 지난해 30% 넘게 줄었고

이번달만 9곳이 추가 폐점함.

아베가 피을 토할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