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도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정치적 성향에 따라 차이들이 있는지라 그리고 각각의 집단이 얼마나 사회에 영향을 끼치느냐도 다르죠.
아마 님 주변의 분들은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는 시각에서 보자면 진보적 성향이냐 보수적 성향이냐는 결과적으로 그 사람의 전체적인 정책적 시각을 거의 결정론적으로 정하게 만든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위에 언급한 4대강문제나 fta 문제는 진보,보수가 극명했죠. 그리고 이러한 사람은 어떠한 정책을 보는 관점이 사람에 따라 랜덤한게 아니라 하나의 조직처럼 동기화되어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정책에 따라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부분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복지정책이라든지 대기업문제라든지 이건 동기화되기 쉬울 수밖에 없기는 하죠.
님이 말하는 수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바라보는 수준은 이념이나 진영논리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느냐 그런 관점에서 봅니다. 그런점에선 전 좀 회의적인 시각입니다. 단순히 팩트체크를 얼마나 잘하느냐도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결국은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또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