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큰 대학병원이 있었고(S대병원)
평생을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셔서
한의학을 거의 무시하는 분이셨구요,
당근 대학병원에 가셨고
한국에 디스크 환자가 엄청 많더군요.
수술일정이 6개월후로 잡혔삼.
당시 어머니의 상황이 통증으로 누워서 일어나시지도 못하셨음.
형이랑 저랑 침 맞으시라고 설득해서 그냥 동네 한의원 가셔서
침맞으셨는데 가실때마다 눈에 띄게 차도가 있더니
6개월후 대학병원 수술예약일이 오기전에 다 나으셨어요.
몇년 지났는데 허리아프다는 말씀도 한번 안하시고 편하게 지내심.
예전에 이모도 디스크수술 하셨는데
양의학에서 디스크수술은 장난이 아니죠.
허리 째고 척추뼈 만지고 뼈에 못 박고 기브스같은거 하고
몇달을 개고생하시던데...
허리 고정하느라 코르셋 같은거 딱딱하게 단단한거
허리에 차고 몇년 지내시던데
한방에서는 침맞고 바로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해서
계속 치료받으러 가실때마다 상태가 조금씩조금씩
좋아지셔서 별로 큰 고생 안하시고 쉽게 디스크 치료하셨어요.
양의학만을 신봉하던 어머니도 한의학을 굉장히 신뢰하게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