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때 타기 잡고 40여도 롤링을 경험했는데 바지가 축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항해 경험 적은 나이 어린 항해사는 그 상황에서 사고후 올바른 판단을 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비록 엄청난 참사의 장본인이지만 위험수역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침실로 간 선장이 전적인 책임을 지고 항해사는 정상참작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당시 경험많은 조타사가 명령에 문제제기 하지 않은 걸 보면 조타명령도 통상적인 범위였을 것 같은데요... 어린 학생들 너무 많이 희생되고 너무 많은 사람들 인생이 한순간에 얼그러져 버린 게 너무 안타까워서 대체 누구 잘못일까 하다가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