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예능 보고싶어할수도있습니다.
전 제 스스로 게임이고 예능이고 현재는 기분이 울적해서 포기하기로 선택한 사람이구요.
예능 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잘못된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사람들은 웃고 떠들고 술마시고 게임하고 그러기 마련일테니까요. 사람들은 제 각각인겁니다.
그런데 예능보고싶다는분들이 욕먹는 이유요?
제 생각엔 이렇습니다.
현재 가생이 잡게 분위기는 추모와 애도, 걱정을 함께하는 분위기입니다.
아랫글의 댓글 중에서 썼는데 실종자 가족들을 애도하러 온 사람들이나 장례식장에 고인을 애도하러 온 분들 앞에서 큰소리로 "나 예능보고싶다. TV 어디있습니까? 여기 TV없나요?" 라고 하면 어떻게 될것같나요?
가족/유족분들로부턴 욕먹을거고 몇몇분들은 나가자며 부축할게 뻔합니다. 그 앞에서 아니 내가 뭘 잘못했는데 하고 삿대질 하실건가요?
보고싶으시면 속으로하세요. 지금 이곳 분위기도 못보시고 상황에 안맞게 행동하시니 그런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