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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0 01:06
정부가 이시기에 아니면 몇일뒤에 인양을 강제로한다고하면 어떨꺼같습니까..
 글쓴이 : 훋하다
조회 : 362  

개인적으로 정부가 그렇게 자체적으로 결정해서 생존률이 너무 지극히 낮다.. 라고 냉정히 판단되고 그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면 정부가 냉정히 설득은 무리더라도 시체라도 확실히 수거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인양


을하되 만약 생존자들이 있떠라도 최대한 살확률이 높은 인양방법(그것이 있던없던,, 없으면 그냥 없다고말


하고)으로 인양작업을 강제로해도 전 이때동안 취한 정부의 행동중 제일 그래도 끄덕거릴수있는 결정을 했


다고 생각하네요...


사실 생각해보니.,, 이렇게 몇일이지나도 실종자 부모님들중 한명이라도 인양을 반대하면 ,,, 반대

하는부모가 있는게 당연하지만..사실상 ,,, 시체들 문제도 생길수도있구요.. 정부가 냉정하게  


 그래도 무엇이실종자부모들을 위해 더나은 방법인지 냉정히 판단하여 카리스마가있는 결단력을 좀보여줬으면좋겠네요;


;당연히 제가지금 인양을 해라 라고하는것은 아니지만요;;


만약 지금으로 한 3~4일이지나도 진전이되지않는다면 정부가 또 그렇게 인양을 강행한다고해도

전 그런 정부의 태도를 수긍할수있을거같습니다만.... 혹시 회원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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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신사랑 14-04-20 01:08
   
생존자들이 배안에 남아있을경우 인양을 못하는 이유가 들어올리면서 수압의 변화가 생존자들의 목숨까지 위협한다네요.. 인양을 언젠가는 하긴 해야겠지만... 머라 판단하기 애매한 상황인듯 합니다
악의공둘리 14-04-20 01:08
   
전 지금 인양을 서두르는건 아니라고 보구요

생존이 완전 불가능할 정도로 시간이 지나고 실종자 가족 전체의 동의하에 해야 한다고 봅니다
     
훋하다 14-04-20 01:11
   
네 당연히 지금은아니구요,,, 이러다가 몇주일 2~3주일이 자꾸 이렇게 끌게된다면,, 정부가 그저 실종자부모님들에게만 책임을 주는 경우가 아닌가 싶어서요,,, 당연히 실종자 가족의 부모의 동의가필요하다보지만,, 정부가 희망고문을 주지않고 냉정할땐 냉정해져도 전 반대 할수 없을거 같아서욥..
하연수 14-04-20 01:10
   
인양을 왈가 왈부는 실종자 가족들 아니고선 전 꺼내지도 못하겠습니다.

자식에 대한 사망선고를 납득시켜야하는게 그건 너무나도 힘든일입니다.

여기서 대화하고 나눌 주제라기엔 너무 무거운 주제 같습니다.
민준 14-04-20 01:10
   
가령 구조작업을 포기하고 인양을 해서 시신들을 수습했는데
만약 그중에 죽은지 얼마안된 시신이 1구라도 나오면, 살릴수 있는 사람을 포기하고 죽게했다는
엄청난 비난을 받을수밖에 없기에, 그런 위험을 감수하기는 힘들겁니다..
     
훋하다 14-04-20 01:11
   
그게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지금 시체가 나오는상황에서 질식사가된 사체가나오더래도 문제가되는것 같아요,, 무슨상황이던 정부는 지금 엄청나게 속된말로 똥줄타는 상황일텐데..
          
민준 14-04-20 01:14
   
게다가 지방선거도 얼마남지 않은 시기인데, 나중에 큰 비난이 쏟아질수도 있는 위험성을 감수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는 거의 불가능할거예요..
사고 발생 자체가 이미 정부여당엔 큰 악재일텐데 만약 사고처리 후유증으로 지방선거에 지기라도 하면 담당자들은 선거패배의 주범으로 몰리수도 있으니까요..
               
훋하다 14-04-20 01:16
   
아하.. 선거도있었군요 .. 깜빡하고있었네요... 말씀을 들어보니 그럴 확률은 없다고 봐지네요 저도;;
                    
민준 14-04-20 01:21
   
네.. 정부 여당으로선 지방선거 이제 1달 보름정도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발 한번 잘못 내딛으면,
선거패배 확정되는 코너에 몰릴 가능성이 크거든요..국민들이 선박사와 선장에 대한 분노 못지않게
대처능력에 엄청난 미숙함을 보이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도 이만저만 실망이 아니거든요...
이대로라면 선거로 심판당할 가능성이 큽니다...그러니 더욱 정부여당은 몸을 사리게 되고...가능성이 없는거죠...
체야 14-04-20 01:11
   
정부와 실종자가족분들이 결정할 문제지요 우리가 의논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훋하다 14-04-20 01:12
   
우리가 논의하자는것은아니고 ㅠㅠ 만약 정부가 몇일뒤나 몇주일뒤에 가족분들의 동의가 일치되기 어려운상황에서 강행을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ㅠㅠ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잇힝이 14-04-20 01:11
   
유족들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누구도 강제할 수 없어요.
그런데 인양은 가급적 빨리해야하는건 맞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 아들인지 내 딸인지 식별이 힘들어요.
최소한의 얼굴형태, 윤곽이라도 느끼려면 인양해야합니다.
     
훋하다 14-04-20 01:14
   
하아 아니 상황이 유족분들이 동의하기도 너무 어려운상황이 될수도있으니까요 시간이 더지나야겠지만요,,, 꼭 생존자가 하루빨리나왔으면 좋겠으나,,, 몇주일간 지속되면 그 인양을 동의한다는 그 결정권이 엄청나게 큰 짐일수도있으니까요 ㅠㅠ
샤방 14-04-20 01:11
   
가족분들이 동의를 해야겠죠
아리까리현 14-04-20 01:15
   
사고관련 가족분들을 얼마나 냉정하고
차분하게 만들어서 설득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내가 당사자라고 하면
절대 차분해지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역시 어렵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떨어져서 쉽게 인양 빨리해야한단말은 하는데
내가 사고관련 가족이라면 힘들꺼같네요
     
훋하다 14-04-20 01:18
   
입장바꿔 저또한 사고관련 가족이라면 내가 이해할수있는 확신이없는한 반대할거같군요... ㅠㅠ 하지만 어떻게보면 그 반대를 결정해주는 것도 정부의 일이라고 볼수있을거 같은 마음이 드네요
somalia 14-04-20 01:24
   
뭔가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인양은 구조자 및 사체 수습에 더이상 희망이 없을때 결정되고,
그로부터 인양은 한 두달 걸립니다.
사체 수습뿐만 아니라, 인양을 하기 위해선 침몰한 배의 위치와 상태파악은 기본이구요.
지금 상황은 해역의 특성상 구조자 및 사체 수습이 어려운 환경인거죠.
어려운 조건상 시간이 너무 흘러 사체판별 여부가 힘들게 되면 인양에 대해 결정 여부가 나오겠죠.
지켜본다 14-04-20 01:32
   
이런 문제는 누구도 책임지지 못할 결정을 못내릴겁니다. 정부든 유가족이든...
책임소재에 민감한 군관공무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만 말할뿐 확실한 결정을 내릴 리더가 없다고 봐야죠.
자기 모든걸 걸고 결정을 해야하니......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정답이 없는 결과가 올게 뻔하고....
정말 누군가 책임을 지겠다는 희생적인 리더쉽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선의 선택인 결과가 오면 영웅이 될테지만 그 반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