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래에 열심히 제 생각을 주장한 것입니다. 말 그대로 주장이죠. 누구의 생각이 옳다 그르다 판단할 자격은 없습니다. 하지만 의문을 던지는 것이죠. 님의 생각이 정말 맞는것입니까? 정도로 말이죠. 하지난 그에 돌아오는 대답들은 실망스러운 것들 뿐이었습니다. 제가 쓴 글의 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무턱대고 저를 쏘아붙이더군요...
그거가지고 소사이오패스는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아는 지인 중 이번 사고와 관련된 일을 당하신분이 계시다건가..) 그분 발언은 너무한거고 제 생각엔 그분이 세월호 사고로인하여 감정이 팍 상해있던중에 그러신것같네요. 저였다면 그러기엔 때가 이른것같다. 그런말은 나중에 하자 라고 했을것같은데.. 어쨌든 연은 끊지마세요. 오히려 이때 먼저 이해해 주면 그 분도 사과하지 않을까 싶네요.
세월호에 대한 관심을 어디까지 줘야하는데요;; 전 그저 세월호의 참사를보고 슬프지만,, 느끼는 점이 있으면 그걸로 사실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이후는 자꾸 안타깝고 하겠지만.. 그위주로 자꾸 대화하는것 또한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라고봐집니다.. 특히 지인과 이야기할떄 평소처럼 대화하는것도 좋다고생각하구요,, 굳이 미칠정도로 침체된분위기를 이끌고 대화할 필요는 없는듯..
세월호 사건이 며칠이나 지났다구요..;;;
머 지금은 할 얘기라고는 거의 세월호밖에 없죠
다른 우스개소리는 귀에 들리지도 않고 해봤자 걍 씁쓸할뿐이고
시체 수백구가 아직도 찬바다에 그대로 있는 상황에서
아무 생각없이 너나나나 잘살자 이런소리 했다가
너 소사이오패스냐 이런 소리 듣는것도 무리는 아니죠..
모두가 님같은마음입니다... 이사건으로,, 자신의 삶의 귀중함을 깨우치고 부모님이나 주변 지인에게 이상하게 ? 머랄까... 좀더 전화하게되고 잘해주게되고요,,, 모두 각자 뭔가 하나를 느끼는게 중요한거죠,, 아무것도 안느껴지고 내가왜 그사람이랑 무슨상관인데? 라는게 정신병자죠..
이건 또 무슨 글일까...
님이 세월호사건에서 느끼는 슬픔과 지인이 느끼는 슬픔의 깊이가 다른가 보네요.
근데 연예기사의 가십인양 화젯거리 운운하신건 좀 아닌듯요..
앞뒤 상황 없이 발제글 상황에서 제가 만약 지인 입장이었으면 그냥 그러려니 듣고 있다가
화젯거리에서 욱했을 것도 같네요.
작성일 : 14-04-2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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