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구조작업을 해야하는지 매뉴얼 자체가 전무한 수준이었음...뭔가 매뉴얼대로 하긴하는데...
실제론 안하는거나 마찬가지랄까...효과없었고...뭔가 하는것도 피해자 가족들이 제시한걸 한거고...
수색도 당시에 몰빵을 해서 했어야했는데 좀 뒤늦게 몰빵하는 느낌도 잇고...정보도 틀리게 나오고...^^;;
중앙대책본부 그리고 계속 번복되는 탑승객수와
실종자 구조자수 또 선내 진입성공이라 발표했지만
해경측은 정부가 한 발표는 사실이 아니다 진입못했다함
그리고 어제 정부의 번복된 탑승객수와 실종자수는
천해진해운측이 또 그게 아니라고 하고...
중앙대책본부 자체가 일단 문제예요
중앙대책본부자체가 사건 당일날 사고 경위고 뭐고
하나도 모르고 있었고 확인중이란 말만 하던데
무엇보다도 기만 행위가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현장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지도 않고
무엇이 문제이고 작업이 어느 정도이고
뭐 사람 수 집계야 틀릴 수도 있다쳐도
우린 잘 하고 있으니 욕하지 마라
무슨 선전용도도 아니고
작업 하고 있지도 않은데 최선을 다한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나불대면
속 터지죠 솔직히
그냥 솔직하게 뭐가 문제고 뭐가 안 된다 이런 이야기는 참 듣기 힘들어요
각자 자리 보전 때문에 그러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정부가 잘 못 한 점은 윗 분을이 말씀 해 주셨고.
상황 대처하고 판별하는건 해경 및 구조대가 주도 하는거이니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메뉴엘대로 행동하고 뭐고가 아님.
제발, 고생하는 해경 및 해군 예하 구조대를 역지 마시길.
정부의 중앙대책본부 거긴 그냥 보고 받는 그거 뿐임.
전 이번 일로 이런 악조건에서 고생하는 해경 및 해군예하 구조대가 저평가 될까바 더 답답하네요.
지금 우리나라의 해양사고에 대비한 전문가들은 모두
현장에 있다고 봐야함.
정부 브리핑에 왈가불가 하지 마시고 해경이나 해군의 발표를 기다리고 신뢰하시길.
가장 큰 문제는 중대본이 대책본부로써의 역할을 사실상 수행 못한데다 현재도 그렇다는 점이죠
구성되고도 상당시간동안
한 얘기가 '알아보겠다.' '해경이 알고 있다' '해경의 발표는 오류가 있었다' 등등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모여야 하는 대책본부가 초동대응한 해경과의 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죠.
심지어 이제는 브리핑 창구를 아예 해경으로 떠넘기기까지 했죠.
이게 왜 문제냐면
모든 정보를 보고 받는 곳은 대책본부인데 거기에 보고하는 부서중 하나인 해경이
오히려 브리핑을 한다는겁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그럼 모든 정보를 해경이 가장 먼저 보고받는다는 얘기밖에 안되는거죠.
아니면 중대본이 다시 해경한테 역전달한다는 얘기죠.
이걸 왜 해경으로 넘겼냐면
중대본이 브리핑때마다 까이는게 싫어서 결국 떠넘긴 꼴밖에 안되요.
실제로 해경보고를 중대본이 잘못해석해서 발표하고 차후에 정정한 사태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는 공식 브리핑 창구 는 해경이라는 대책본부라는 이름이 무색해지는 희대의 드립으로
떠넘겼어요.
처음에 사태파악 늦다고 까일때는 허둥지둥 제대로 집계도 못한채로 발표하다 오류나서 까이고
조금 신중해지나 싶더니
해경이 보고해준 내용도 잘못 해석해서 또 잘못된 정보 발표했다 폭풍 까이니까
결국 더이상 까이면 안되겠다 싶으니
해경이 이제부터 발표 라고 하곤 뒤로 숨은게 지금 중대본입니다.
이번 행정부가 들어서며 기존과 다르게 직접 손봐서 만든게 바로 그 중대본이고요.
그 중대본이 거의 처음 맡은 큰 사고에 대해서 한게 결국
오보만 내다 언론회피고요.
작성일 : 14-04-2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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