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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0 10:36
와나.. 날이 가면 갈수록 더 기가 막히네...
 글쓴이 : 싱끌레어
조회 : 912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divpage=5110&no=30894759

1. 정부에서 에어 포켓이라고 강조하던 공간이 사실은 기름 탱크 부분이라고 알려짐.
2. 실종자 가족들이 확인을 위해 상황실 방문.
3. 현장 지위사령부 철수. (상황실에 아무도 없었음) <- 대체 뭘까??
4. 이를 확인한 가족들 격분. (기자들 쫓겨남)
5. 오전에 나왔던 청와대 항의 방문 현실화.
6. 가족들 만장일치 동의. 버스 대절 결정.
7. 그 와중에 이를 들은 사복경찰은 어딘가에 보고하다가 가족들에게 걸림.
사복경찰 수십명이 체육관에 있었다고 함.
8. 오라는 버스는 안 오고 경찰버스 3대만 순식간에 도착.
9. 곧이어 경찰버스 10대 추가로 도착.
10. 버스안와서 걸어서라도 갈려고함.
11. 내부에 30명 정도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청와대로 가려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이러시는건 구조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12. 학부모님들 걸어서라도 가겠다고 함
13. 총리가 경찰 데리고와서 학부모 막아놓고 시간끌기 (나는전문가가 아니다. 여기서 지혜를 모아보자. 내일 오전 10시에 회의하자 무한반복.)
14. 한시간정도 시간끌다가 차타고 도주시도
15. 화난 학부모 총리차 애워쌈
16. 뒤에서 누군가가 울면서생존자다!! 비명 (아주 기가막힌 타이밍)
17. 학부모 우르르 체육관으로 달려감 - 경찰버스로 계속 따라붙으면서 바리케이트 좁혀짐
18. 체육관 도착해서 경찰에 물어보니 병원이송중이라고 함.
19. 기자통해 확인해보니 오보. (생존자 소리지른사람, 생존자 부모인척하고 차타고간사람 다 연기자, 경찰도 거짓말)
19. 경찰 강제진압중, 체육관 앞 경찰버스로 막아둠
20. 정총리 오기 전 선발대로 간 학부모님 200여명은 걸어서 진도대교
21. 정총리는 차에서 자는중 (05:30)

23. 경찰이 진도대교와 주변 산길로 진도 봉쇄. 학부모들과 대치중 몸싸움, 부상자 발생


정부, 진도 특별재난지역선포 검토중 (재난지역선포시 경찰대신 군대로 통제가능. 섬 봉쇄. 피해자가족 컨트롤 용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꿈에서 깨어난 어지러운 마음, 아무도 없는 그 길에 홀로 서서 바라봐, 마음 속 깊은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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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괴 14-04-20 10:39
   
...........
가면 갈수록.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를 잘 보여주는 듯.
창피하다.
행운남 14-04-20 10:39
   
미쳤어요. 아주...
미쳤다는 말 밖에는 설명할 표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미쳤어요..
저기 있는 책임자들도 미쳤고
총리도 미쳤고
유언비어 퍼뜨리는 인간들도 미쳤고..
그 상황에 농락당하는 학부모분들도 미칠 지경이고
그 분들을 정치적으로 매도하는 인간들도 미쳤고
그걸 바라보는 저도 미치겠고..
그냥..다 미쳐갑니다..
마르쏘 14-04-20 10:40
   
청와대 가려는 건 막는 게 맞죠
     
그린박스티 14-04-20 10:43
   
그건 서울에서 막아도 충분하고 청와대도 민원실 있지않나요???

민원실통하면 막아야될 이유가 없을텐데요.
          
마르쏘 14-04-20 10:45
   
민원실로만 가면 막을 이유없겠죠

근데 뻔히 민원실로만 갈 것 같지도 않고 대통령 나오라고 난리칠 텐데...

전 막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에밀리로즈 14-04-20 10:44
   
서울에서의 청와대 진입을 막는거라면 모를까
그렇게 이동도 못하게 막는건 이해않될 상황이죠.
호빵군 14-04-20 10:41
   
추측이 정확했네요.. 어쩐지 타이밍도 정확하고;;; 뭔가 이상하더라니까.....
실종자 발견이 여태까지 전혀~없었는데 대체 왜 그때 하필? 왜 그때였을까?
청와대 가려고하니까 관심사를 돌려버리려고 거짓말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정부는 양파입니다. 보면 눈물나고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ㅠㅠ
그린박스티 14-04-20 10:42
   
엥... 총리님 사태 수습하셔야지;; 차에서 주무시면 어쩌자는거지;;
싱끌레어 14-04-20 10:42
   
진짜 사건 일어나고 삼 일 간 뉴스만 찾아가며 생업엔 손도 못잡고 멍하니 살고 있었는데..
사건 당일의 분노가 다시 솟아오르네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분노도 사그러들고, 이젠 분노할 힘도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참.... 어떤 면에서는 참 대단한 나라입니다..
ZENTA 14-04-20 10:43
   
청와대로 가도 해결이 안된다는것쯤은 알고 계실겁니다
알고있지만 그래도 간다한건  그만큼 좌절하고계시다는거 아닐까요
멀티탭 14-04-20 10:43
   
전 뉴스 잘 안봤는데 사고첫날 뉴스에서
에어포켓은 1층인가 2층에 형성되기 때문에 승객들이 있을 확률이 적다
그렇다고 해도 혹시 몇명이라도 운좋게 그곳에 있길 바라며 구조작업을 한다고 했음
즉 사고 첫날에 에어포켓은 1층 화물칸쪽이라고 뉴스에서 이미 나오더만 뭔소리를 하는건지...
링크를 보니 원래 유명한곳인듯?
     
행운남 14-04-20 10:46
   
에어포켓이라던 부분이 지금 알고 보니 기름통이라는데
무슨 화물칸쪽이라고 했다고 하시나요?
님이야 말로 뭔소리를 하는건지?
화물칸이던 어디던 에어포켓이 있다고 했고 거기에 생존자가 있을 확률이 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곳이 기름통이었고 정부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게
학부모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슈퍼노바 14-04-20 10:43
   
현장에 책임자가 아무도 없고, 결정권자도 없는 모양새네요.

결국 완전무대책으로 그냥저냥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의심이 갑니다.

혹시라도 배 안에 있을 생존자들이 다 굶어 죽었다고 생각할 만큼 시간이 필요한 걸지도 모르죠.
러브사냥꾼 14-04-20 10:45
   
이건 미친거임....나라가...나라가....정말.....
삼촌왔따 14-04-20 10:47
   
대통령님께서 한번만더 내려와주시면안될까싶네요...
바쁘신거 알지만..
대통령한마디에 대형화면설치되고.이러는거보면
대통령이와야 일이되는구나 싶게만든거죠..
그건 그밑의 총리이하 공무원들이 신뢰를 못준거죠..
500원 14-04-20 10:48
   
체육관에서 경찰관 폭행하려고 했던 신원 불명인, 정부에 대한 증오 부추키던 선동꾼 사복으로 위장 잡입해있던 경찰들...
조만간 언론에서 세월호 가족 반정부 폭도로 몰아갈지도 모릅니다.
충분히 그러고도 남아요.
함초롬히 14-04-20 10:52
   
청와대로 가는걸 막는건 도저히 이해못하겠어요. 저분들이 대통령께 뭐 해끼칠 일이라도 한다는 겁니까? 저분들이 폭도인 마냥 경찰 보내서 못가게 막고..그것도 서울도 아니고 진도에서요. 정말 한심합니다. 그렇게 한심하니 지금 이사단이 난것이겠죠.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도 문제지만 모든잘못을 덮어놓고 저분들을 폭도처럼 취급하는 정부도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샤방 14-04-20 10:56
   
생존자다라고 외친 사람 누군지 면상 좀 보고싶네요
참나
쿠리하늘 14-04-20 10:56
   
국민이 뽑은 대통령입니다. 국민을 대신하라고 그위치에 올려준것도 국민이구여~!무슨 대통령이 조선왕조시대 왕도 아니고~
군자의도리 14-04-20 11:01
   
대통령을 언급도 하면 안되는 식의 존엄하고 신성한 자리인듯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네요. 세금으로 월급주는 공무원직이며 누구보다 국민아래에 있어야 합니다.
가족분들이 뇌가 없어서 자식들이 살아돌아오고 모든게 해결될거라는 희망으로 대통령을 만나려고 한다고 생각하나요? 현장의 관련자들의 발언에 신빙성이 없고 책임을 윗선에 떠넘기니 답답한 심경에 이번 사태를 지휘하는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을 보자는 겁니다.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