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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3 18:54
도대체 안보에 여야니 파벌이니가 왜 중요합니까?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895  

나라를 지키는 것이 정권이 해야 할 일이라면 보이지 않는 적도 아닌 실제하는 주적이 우리의 국민(북한 주민)을 볼모로 잡고 독재를 영속적으로 잇고자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핵무기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무기화 하고 있는 이 마당에 무슨 대화가 필요하며 이해가 필요합니까?

북이 핵무기를 개발 완료 했다는 것은 다음 조건을 충족했다는 것입니다.

1. 핵탄두의 소형화

 - 핵탄두를 1톤 정도로 줄여야 실제 미사일에 탑재가능합니다.

 - 중량은 줄이되 파괴력을 높여야 하는데 이는 실제 핵실험을 통해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 이미 6 차례의 실험을 통해 소형화가 완성 단계에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2. 발사체의 장거리화와 대기권 재진입 기술

 - 핵을 실은 발사체가 전세계 어디라도 타격하려면 대기권을 돌파했다가 재진입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 재진입 기술이 없으면 무기화가 됐다고 할 수 없습니다.

 - 북의 잇단 미사일 실험을 통해 북은 이미 이 기술을 갖추었거나 곧 갖출 것이라고 봅니다.

미국이 정한 '데드 라인'도 북이 이 두 가지 능력을 구비하느냐로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 북이 핵을 완전 무기화 하면 어떻게 될까요?

1. 북핵은 미국 위협용이 아니라 철저히 대남용이다.

 - 북핵은 기껏해야 수 발이지만 미국 핵은 수 백 발로 애초 미국와 상대가 되지 않으므로 대미용이 아니다.

 - 단지 미국에 닿을 수 있는 핵이 있다는 전제하에 북에게 가하는 여러 제제에 대해 유리한 입장을 취하고자 함이고,

 - 핵보유를 통해 대한민국에게 여러 군사 도발을 자행하고 위협을 조장하여 남한 정권 붕괴와 적화 통일에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2. 북이 실제로 핵을 사용할지 여부는 아무도 모릅니다.

 -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는 북이 핵을 쓰지 않을 것이라지만 북이 정상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절대'라는 말은 붙일 수 없습니다.

 - 우리가 실제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확률이 낮다는 이유로 대처를 미룬다면 제 2의 한국전쟁, 제 2의 임진왜란을 손 놓고 기다리를 꼴에 지나지 않습니다.

북핵에 대한 대응은 무엇일까요?

1. 북에 맞서 우리도 핵안보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 북이 핵보유를 했으니 우리도 핵으로 응수하는 것이 상수입니다.

 - 그러나 국제 사회가 허락하지 않는 핵무기 보유는 북한과 똑같은 단절을 낳을 뿐입니다.

 - 따라서 국제 사회에 우리의 핵보유 당위성을 피력하고 입증 받아야 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능한데

 - 북이 핵을 보유한 시점에서 미국도 우리 핵보유를 막을 명분은 적습니다.

 - 실제적인 개발은 아니더라도 미국의 핵무기 임대나 한반도 핵무기 전개 등이 방법인데

 - 이럴 경우 북핵에 대응은 되겠지만 우리가 핵전쟁의 시한폭탄에 놓인 분쟁지역이라는 인식이 심화되고 

 - 우리나라의 국제적 이미지는 매우 떨어질 것입니다.

 - 더불어 일본의 핵무장을 막을 명분도 없어집니다.

2. 북에 대한 선제 타격으로 핵무장을 막는 것이 있습니다.

 - 북이 핵실험을 계속한다는 것은 아직 완전 무기화가 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 그러나 그 회 수에 한계에 와 있습니다. 즉, 곧 개발이 완료된다는 뜻입니다.

 - 그러니 지금 당장 북을 압도적 공군력과 해군력을 바탕으로 타격해 핵시설을 파괴하고 김정은을 축출하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이 두 가지 방법 밖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1. 대화론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닙니다.

 - 북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북의 선핵포기가 전제되어야만 합니다.

 - 그러나 북이 절대 핵을 포기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2. 가능성이 낮으니 그대로 두자는 것도 카드가 안 됩니다.

 - 북이 핵을 보유하게 되면 당장 북이 휴전선 인근에서 도발하는 것에 대해 우리의 대처가 적극적일 수 없게 됩니다.

 - 그러면 중 장기적으로 우리군과 민간인의 피해를 막을 수 없게 됩니다.

 - 유치하지만 세계에서 제일 잘 먹히는 것도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입니다.

 - 북이 무력 도발을 통해 우리를 압박하면 우리는 핵이 무서워 북에게 돈을 제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겉으로는 민간 투자나 지원이라고 하겠지만 북이 도발과 함께 계속적인 요구가 이어진다면 우리는 어느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북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 결국 이를 문제로 남남갈등이 심화되고 사회적 안정이 무너지만 과거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에게 했듯 간첩 등을 동원해 우리나라 정권을 붕괴시키거나 친북적 정권을 만들어 내고 말 것입니다.

저는 지금의 정권자가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 정권의 옳음을 증명하고 앞으로도 보수적인 정권이 아닌 국민과 소통하고 진취적인 정부가 계속적으로 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정당의 논리도 알겠고, 정통성도 알겠는데 지금은 그런 것보다 대한민국 수호가 우선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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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롤로이요 17-09-03 18:57
   
그래서 경제 제재 받고 전쟁하자는거네요?
     
흑룡야구 17-09-03 18:58
   
경제 제제는 누가 주는데요?

우리가 북을 없애야 할 명분이 없습니까?
          
오롤로이요 17-09-03 19:02
   
북한이 누구에게 경제 제재 받았을까요?
               
흑룡야구 17-09-03 19:04
   
미국 트럼트 대통령이 북한에 하는 발언들을 안 보셨나요?

우리가 동맹국이고 북한의 실제적 위협을 우리가 나서서 척결하겠다는데 동맹국인 미국이 속내야 어떻든 간에 우리에게 반대의사를 직접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미국이 대한민국에 경제제제를 한다고요? 북을 친다고?
               
znxhtm 17-09-03 19:05
   
질문만 7개네
새연이 17-09-03 18:57
   
그걸 모르는 인간들이 있어요~
x베와 x유당 이것들이 대표적이죠
뭐꼬이떡밥 17-09-03 19:38
   
핵이 서울에 떨어져도 대화하자고 할껍니다.

왜 대화냐 전쟁해야지 ! 라고 하신다면.

다른지방의 국민들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말하겠죠

남한사람 다 죽일꺼냐! 대화가 답이다.
ssign 17-09-03 19:48
   
이명박근혜 9년 동안의 결과가 이것인 것인데... 이제 와서 뭘 어쩌잔 얘기인지...
대화 없이 제재만으로도 북핵 막을 수 있다고 큰소리 치는 동안 북한 애들은 계속 핵실험하고 미사일 쏘고...

2009년에 죽은 노무현 탓하지 말고, 대통령 된 지 100일 갓 넘은 문재인 탓하지 말고...

지난 9년간 정권 잡았던 이명박근혜가 죄다 망쳐 놓은 거란 사실부터 직시하고...
이미 거의 다 망한 상황이란 현실에서부터 해결책을 다시 찾아야 할 일임.

솔까말... 이제 와서 딱히 뾰족한 방법도 없을 거라고 봄. 금쪽같은 지난 9년을 머저리처럼 낭비해 버렸으니...
     
홀마홀트 17-09-03 21:18
   
웃기고 있네여 역사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계신데
 김대중 노무현 10년동안 대화한답시고 북한과 교류하는동안 북한이 도발 안했습니까? 월드컵 터키전 중에 연평해전으로 해군들 사망한거 영화로도 만들어졌죠? 그때 월드컵 보느라 대응을 제대로 했답니까?
북한이 핵을 언제부터 계획해서 만들었나요? 언제 핵실험을 시작했나요? 노무현때 시작했죠?
우리나라가 10년동안 대화 했다고 평화를 이룩해가고있다 자뻑하는동안 쟤네들은 뒤로 핵개발하고 틈나는 대로 도발했습니다. 애초에 히틀러보다 더한 최악의 독재자 집안의 나라를 희망적으로 바라본거 자체가 넌센스죠 그렇게 민주 타령하면서 독재 하는꼴 못보고 끌어내릴려는 사람들이 어째 그보다 더한 독재자들에게는 때로 위원장이라는 호칭도 챙겨주면서 한나라의 지도자로 대접해줄려는거 보면 이중성에 기가 막힙니다.
상대는 남한과 교류하면 할수록 주민들의 정보통제가 어려워져 대화에 제한을 두고  자체를 꺼리는데도 대화로 뭐 해볼수 있다는건 그동안 당한 세월이 아깝습니다. 그 어렵다고 지원금 지원물자가 고스란히 군부대에 들어가고 적군을 배불리 해줬죠 

호구처럼 끌려다니며 퍼주면서 도발 당하는거랑  선 딱 긋고 눈에는 눈 이에는이로 대립하면서 도발당하는거랑 어느쪽이 더 한심한지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텐데.. 
이명박근혜가 제재를 해서 저렇게 됬다? 지나가던 개가 웃습니다. 대화 하든 안하든 쟤들은 미국이 언제 자기네들 무너뜨릴지 불안해서 체제 확실히 하려고 포기 안하고 하고 있는데 남한따위 신경 안씁니다. 우리가 막더라도 중국에서 대주는데 멈출리가 없죠 그래도 점점 교역할 나라가
 줄어들고 그렇게 서서히 몰려가니 북한도 다급해져서 실험을 빨리 완성시킬려고 자주하게 되고 중국도 이제 슬슬 국제적여론에 지나치다고 보고 제재 할려고 하고있죠? 이제 서서히 북한의 목이 졸려가는중인데 우리가 숨통 트여준다? 누굴위해서? 제 목숨이 최고인 독재자의 불량국가를 위해서요?
이명박근혜보고 못했다고 뭐라하면서 노무현 문재인은 탓하지 말라? 내로남불 그자체네요
제대로 못하면 문재인도 똑같이 탄핵되는겁니다. 노무현도 전에 여야 모두에게 비난받고 탄핵될뻔했었죠 노무현 문재인은 무슨 절대 선인냥 감싸지마세요
          
막걸리한잔 17-09-04 02:01
   
웃기고 잇네요..
김대중 노무현 시기에 한나라당은 대선때마다 북한에 돈퍼주면서 도발 청탁한것들이 무슨 안보를 찾나요????
개가 다 웃습니다.

북한에 돈퍼주면서 도발 청탁질하고 돈주면서 사과처럼 보이게 해달라고 청탁질하고..
몰래 방북해서 돈쳐주고 하는것이 안보를 잘한다???
비오는새벽 17-09-03 20:18
   
안보엔 여야니 파벌이 필요없다니 야당에서 정부가 하고자하는 일에  힘을 합치겠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자유당이 협력을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듯
취두부 17-09-03 20:29
   
지금 한국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대만에도 있었죠.

미국이 대만에 주둔한 것은 6.25전쟁 발발 직후 중공군 주력부대를 붙잡을 생각으로 미 7함대로 대만 방어를 선언합니다.
당시 대만은 중국에 큰 압박을 받는 상태였고, 장제스 대만 총통은 이걸 기회삼아 1954년 중미공동방어조약을 워싱턴에서 체결하죠. 이후 대만 전역에는 미군기지가 건설되고 중국은 함부러 대만을 건들지를 못하게 됬죠.

하지만 부작용도 있었죠. '류즈란 사건'으로 미국에 부여한 면책특권으로 미군이 류즈란을 쏴죽였음에도 면책으로 미군상사가 방면되죠. 이 때 미 대사관 앞에서 대규모 반미시위가 벌어지죠. 계엄령에도 불구하고 대사관을 포위한 뒤 성조기를 불태우고 대사관 차량을 방화하는 등 격렬한 시위 끝에 3명이 사망했고 111명이 무더기로 체포된 사건이죠...
당시 격렬한 시위 배후에 장제스 총통의 아들인 장징궈가 실질적으로 지휘한 ‘중국청년구국단’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소문이 돌아 총통은 미군들을 대만에 붙잡아두기 위해 아들을 한직으로 좌천시키죠.

뭐 덕분에 1958년 중공군의 금문도 포격때 미국의 도움으로 대만을 지켰죠.
물론 잘못은 미국이 있지만서도요..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죠...뭐..

암튼 미국의 도움으로 중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듯 보인 대만은 반대로 이제 미국에게 뒤통수를 호되게 맞죠.
1971년 10월 25일, 유엔 총회가 ‘2758호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대만은 국제연합에서 상임이사국 지휘를 빼앗기고 그 지위는 중국으로 넘어가게 되죠.
 
당시 미국은 반대표를 던졌지만 결국 결과는 중국의 손을 들어주게 되죠...
이것도 미국이 이미 결과를 알고 있었다는 설이 있죠...

1971년 7월 헨리 키신저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비밀 방중이 있었고 이때 논의된 내용이 주대만미군 철수와 중·미 공동방어조약 철회였죠. 대만 몰래 말이죠.

바로 유엔결의안이 발표되고 1972년 2월 미국은 바로 단계적 철수를 하게됩니다.
1979년 미국은 완전히 철수를 하게되고 미국은 대만과 완전히 단교를 하고 중국과 손을 잡습니다.

여기서 주목할게 주대만미군이 대만에서 철수하는 시점이 중국의 핵과 대륙간탄도탄미사일(ICBM) 기술 확보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는 점이죠. 1971년 대륙간탄도미사일인 동풍-5의 첫 번째 시험발사에 한 시점과 비슷하게 방중을 했다는 점이죠.

지켜도 큰 이득이 없는 대만의 손을 잡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발전성이 엄청나고 핵을 보유하여 위협적인 중국의 손을 잡는게 나을까요....뻔한 결과죠..
미국도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나라입니다.

미국이 대만에서 손을 놓자마자 벌어진 일은 처참하죠.
우선 국제적으로 대만은 나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되죠.
일본은 미국이 손 놓을 낌새를 보이자 마자 1972년에 바로 단교를 해버리고, 우리나라도 마지막으로 1992년에 단교를 하죠... 바보같이 대만에게 있는 욕은 다 먹어놓고 마지막에 단교라니...
덕분에 대만의 경제는 후퇴에 또 후퇴.. 국기도 맘대로 휘두르지 못하는 나라가 되죠.

자 우리도 생각을 잘 해야하겠죠...
지난 8월 16일 트럼프 대통령의 브레인인 스티브 베넌은 '더 아메리칸 프로스펙트’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 핵을 동결시키는 대가로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외교적 거래도 고려해야 한다”며 주한미군 철수를 처음으로 언급했죠..
뭐 그 직후 경질이 되었지만 이 말에서 미국은 이미 한국을 버리는 전략도 생각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겠죠.

잘 생각해야합니다. 지금 북한도 비슷한 움직임을 취하고 있거든요.
ncser 17-09-03 23:15
   
이제는 경제재재 받더라도 핵을 개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북한핵 방어용이라는 명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어느정도 용인해주지 않을런지요?
미국이나 유럽은 환영할 것도 같고요. 왜냐하면 한반도 핵은 중국에게 가장 치명적이기 때문이니까요.
하지만 미국과 유럽에게 남한의 핵은 그리 위협적이지 않죠. 미사일 사거리가 제한 되니까요.
북한도 중국 자극하지 않으려고 미국 핑계대면서 대륙간 미사일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중국이 제일
골치 아프겠죠.
쾌도난마 17-09-04 00:39
   
나라지킴은 전쟁이 원칙이라는 둘레에서 해석해야한다면 틀린말은 아니지요..
모든 골아픈 문제는 부정적인 영향력과 부정적인 분석이 가장 우세해서, 코에 붙여도 귀에 붙여도 다 가능..
이런 경우에 처한사람은 해결을 풀어가야 한다는 생각보단 해결 방법을 파기 혹은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 우세함..
본능에 의지하는 짐승같은 생각이라 볼수 있슴.. 세계모든 나라가 이런식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3차 세계대전은 조선시대에 벌어졌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