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질본은 1월27일 국내에서 단 4명만이 확진자 판정을 받은 시점에서 세계보건기구(WHO)보다 빠르게 ‘펜데믹’상태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질본은 설연휴인 이때 제약회사 관계자를 긴급히 소집해 향후 키트가 절실해 질 것이므로 빨리 키트를 개발하라고 재촉했으며, 단 1주일만에 질본의 허가를 받은 정식키트를 만들어 냈다.
1주일만에 만들어낸 진단키트의 신뢰성 검증에 질본은 시간이 촉박하므로 위험을 감수하면서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다시 키트를 수정하는 ‘사후검증’ 노선으로 시간의 절약과 신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것은 사전이 미리 검증을 받은뒤 시판에 들어가는 미국이 취하는 ‘사전검증’절차와는 배치되는 접근방법으로 오진의 위험에 평시에는 절대로 실행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의 창궐을 막으려면 비상시에는 비상수단을 강구해야 하는 질본으로선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다.
로이터는 이처럼 ‘사후검증’의 과감한 결단이 아니었다면 현재 미국처럼 골든타임을 놓쳤을 것이라며 한국의 결단능력과 실현 가능하게 해주는 권한체계의 매유얼을 미리 만들어놓은 준비성을 미국이 본받아야 한다고 극찬했다.
카라반 19-08-08 11:22
모든 나라의 수출입시 국가의 허가를 받아야해요
백색국가에서 제외된다고 수출금지는 아니에요
허가절차를 까다롭게 검토하겠다는 것을 금수조처로 떠들어 댄 것은 정부와 언론이에요
그렇게 언론을 욕하면서 언론의 말을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이 한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