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이 아니라 이제 태어난 자식과 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개처럼 끌려간거죠. 블랙박스에 남겨진 음성내용 들어보면 벌써부터 징계걱정하잖아요. 책임감이란 표현을 쓰는건, 춘천시가 주장하는대로 강압적 지시가 아니라 스스로 가서 사망했다는걸 지지하는 잘못된 모양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려치우면 그만인 사기업도 아니고 평생직장 공무원이 핸드폰 꺼놓는건 상상도 못할 일일 듯. 해당 부서에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평소에 궃은 일은 짬 낮은 이분이 다 하신 것 같은데 호출하는걸 거부할 수가 없죠
당신들이 말하는 그건 수사를 통해 밝혀 내야 할 일이고. 공무 수행중에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추모도 못하나? 그럼 저기다 대고 안타깝게 끌려나가 죽었느뭐 뭐니 이딴 개소리 지껄여야 직성이 풀리는건가? 누가 당신들이 말한거 몰라서 이렇게 적은줄 아나. 뚫린 입이라고 입방아 찧어대는 꼬락서니하곤......그런건 책임감이 아니라고? 그걸 누가 몰르나? 꼭 입에 퍼넣어줘야 알어.
와 휴가땐 핸드폰 꺼놓는게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님이 이런 어이없는글 써놓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까 발끈하시네
휴직 중인 사람 불러내서 위험한 업무 독박시켜서 사람 죽었구만,
휴직 중인 사람한테 전화걸어 일시키는 것들이 후진국적 미개한 마인드 가진 사람들이지요!
전화를 꺼놓는게 방법이란다 후...
육아휴직 중인 사람한테 사생활, 자기 시간도 없는 겁니까?
아 독박 전화오겠구나~하고 지인 가족 친구와 톡, 전화 다 포기하고 전화를 꺼놔야 되요?
이런 마인드, 이런 발언이 대한민국을 좀먹는 후진적인 꼰대들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휴가,휴직 중인 사람이 왜 핸폰을 꺼놔야 되는데요???
휴직 중인 사람한테 전화해서 위험업무 독박시킨 것들이 미친 것들 아닙니까??
어떻게 된게 나라 덩치만 크고 경제만 발전했지 마인드는 90년대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요?
저녁이 있는 삶이라고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면 뭐합니까?
안정적이라는 공무원 휴가조차 보장받지 못하는게 현실인데
휴가 중에 불려나가서 죽는 일이 2020년 대한민국에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대한민국 노동환경 수준을 이렇게 떨어뜨린게 그 정신나간 계장하고 동료 공무원인거 아닙니까?
공무원 되려고 노력한 젊은이의 인생은 누가 어떻게 보상할겁니까? 남겨진 아내와 자식은?
전국공무원노조를 비롯한 노동계는 뭐하고 있는겁니까???
이건 법이 보장한 노동자의 휴가권리 문제이자
공무원간 위험 업무 분담의 문제이고
노동자의 인권 문제입니다